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음으로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있는데

... 조회수 : 6,887
작성일 : 2024-05-21 06:17:37

자녀와의 관계가 복잡한 대상자댁에서 일을 하고 있어요.(유산상속문제 소송)

90중반 할머니인데 매일매일 자식흉보느라 근무시간 3시간을 1초도 안쉬고 말씀을 해서 귀에서 피가 날 지경이에요

이제는 딸한테 돈 돌려달라는 편지를 대신 써 달라는데 좋게 거절 할 방법이 있을까요?

하도 졸라대니 써줘도 문제 될일은 없을까요?

IP : 121.162.xxx.15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지마세요
    '24.5.21 6:24 AM (70.106.xxx.95)

    그건 제가 할 일 아니라고 딱 자르시고
    대화 들어주는것도 힘든일이에요. 그냥 귀에 이어폰 꽂고 님 할것만 하세요

  • 2.
    '24.5.21 6:26 AM (116.42.xxx.47)

    자식들한테 오해 살 일 하지 마세요
    그런 부탁하시면 저 일 못합니다 하고 거절하세요

  • 3. 말을
    '24.5.21 6:29 AM (70.106.xxx.95)

    말을 자꾸 섞어주니 저런것까지 시키죠
    님은 그냥 시간대로 돈 받고 일만 하고 나오심 됩니다
    감정노동까지 하지마세요 일 오래 못해요

  • 4. ..
    '24.5.21 6:37 AM (121.162.xxx.152)

    전임 요.보사가 자기집안일처럼 감정이입돼서 일하다 두손두발 다들고 나간 상황입니다
    저는 대꾸없이 듣기만 하는데 안보인다 안듣긴다 하면서 손목잡아끌어 직성풀릴때까지 떠들어요
    딱 잘라 못한다 하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 5.
    '24.5.21 6:38 AM (5.95.xxx.254)

    요양보호사 신청한 자식과 통화하세요
    할머니가 이러저러 하다고요
    원글님 소속된 기관에 연락하고 다른집으로 바꾸어 달라고 하세요

  • 6. 아이고
    '24.5.21 6:39 AM (124.54.xxx.37)

    별걸다 시키네요 그거 복잡하고 말한마디 잘못쓰면 큰일나니 변호사나 법무사 찾아가서 써달라하라하시는건 어떨까요

  • 7.
    '24.5.21 6:41 AM (5.95.xxx.254)

    할머니가 치매 같은데요

  • 8. 님한테
    '24.5.21 6:45 AM (70.106.xxx.95)

    그러면 자식들한테 말하세요
    이러저러해서 일 더 못한다고.
    전임자도 관뒀는데 .. 님도 무슨수로 버텨요

  • 9. 그런일
    '24.5.21 7:05 AM (118.220.xxx.145)

    못하게 되있다고 잡혀간다하세요. 일할곳 많으니 다른 대상자 찾아보심이.

  • 10. ㅁㅎ
    '24.5.21 7:20 AM (223.38.xxx.149)

    변호사가 해야 하는 일이라고 하세요

  • 11.
    '24.5.21 7:22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요양보호사 그런 일까지 해야하는 걸 보면 극한 직업이네요.

  • 12.
    '24.5.21 7:32 AM (211.234.xxx.108) - 삭제된댓글

    요양보호사 공부할때 예문도 있었는데요.
    못한다고 선을 긋고
    관리자에게 상황보고하게 되어있어요.

  • 13. ......
    '24.5.21 7:48 AM (211.225.xxx.144)

    편지 써주는건 요양보호사 일이 아니라고 말하세요
    요양공부할때 대상자의 어르신과 자식들간의 일에
    관여하지 말라고 했잖아요
    어르신이 하도 자식들의 욕을 많이 하기에
    어떤 요양보호사가 딸한테 귀뜸을 해줬더니
    어머니와 딸들이 요양보호사한테 분노하면서
    기분 나쁘다고 센터에 전화해서 요양보호사
    바꿔 주라고 해서 제 지인이 일하게 되었습니다
    센터장이 제지인한테 말을 옮기지않게 주의를 줄려고
    전임자가 이야기를 한것 같다고 했습니다
    저도 요양 보호사 일을 한적이 있었는데 대상자 어르신
    께서 돌아가셔서도 장례식장 가는것도 안된다고
    배웠습니다 요양 보호사 일을 할땨 주의할점 있습니다

  • 14. ㅇㅇ
    '24.5.21 7:59 AM (211.234.xxx.245)

    말 옮기거나 상황 판단 안되는 사람들이 요양보호사하면
    큰 일 나겠어요.

  • 15. ..
    '24.5.21 8:22 AM (119.197.xxx.88)

    절대 하지 마세요.

  • 16. 어휴
    '24.5.21 8:33 AM (175.223.xxx.79)

    하지마세요.
    그런 건 변호사가 하는 거라고 하세요.

  • 17. 어제
    '24.5.21 9:44 AM (116.123.xxx.107)

    EBS에서 PD가 간다 인가 하는 프로그램에서 젊은 피디가 3일인지 일주일 요양보호사 한다고 간거 봤는데...
    거긴 주간보호센타임에도..ㅜㅜ
    와... 정말 너무 힘든 일이더라구요.
    열심히 요양보호사 하시는 분들 진심으로 감사하고 존경하게 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889 앞집에 생수배달 왔는데 8 ㅜㅜ 2024/05/21 6,296
1589888 결국 올라왔다…“우원식 찍은 89명 찾아내자” 58 우와 2024/05/21 17,909
1589887 사주 관심 있으시분! 없으신분은 패쓰해주세요 :) 2 sajoo 2024/05/21 2,449
1589886 샤워해도 피부에서 냄새나는 이유가 뭐죠? 13 ..... 2024/05/21 4,718
1589885 거부권에 국민 해답은 탄핵 뿐, 野 7당 용산서 최후 경고 채해병특검찬.. 2024/05/21 638
1589884 세스코같은 업체 요청했는데 ㅂㅋ사체도 치워주시나요? 6 ..... 2024/05/21 1,720
1589883 "김여사에 부탁해 대통령취임 만찬 참석" 9 ... 2024/05/21 4,233
1589882 혹시 시판 평양냉면 육수 있나요? 4 냉면 2024/05/21 929
1589881 열무김치 열무물김치 두부조림 된찌등 음식나눔 어떤가요? 8 남 음식 찜.. 2024/05/21 1,810
1589880 곤약밥 식후에 속 편안한가요? 6 ... 2024/05/21 1,494
1589879 뉴진스 망하라고 물떠놓는 글 재밌네요 18 00 2024/05/21 3,076
1589878 민희진의 독창성 천재성 어쩌고 도배를 하더니만 12 여기에 2024/05/21 3,444
1589877 지금 tv에서 하는 < 타인은 지옥이다 >드라마인가요.. 10 영화질문 2024/05/21 2,556
1589876 선업튀13회 방금 다봤는데 제가 이해한거 맞아요? 20 푸른당 2024/05/21 4,143
1589875 보톡스 질문이요 6 머리야 2024/05/21 1,556
1589874 새로고침 ㅡ 이혼숙려 티비프로 .... 2024/05/21 2,396
1589873 저도 중3 아이 사교육 써볼게요 20 ㅇㅇ 2024/05/21 3,723
1589872 채소를 맛있게 먹는 법은? 13 당근 2024/05/21 3,312
1589871 에르메스 오란 vs 보테가 에이미 샌들 5 흐잉 2024/05/21 1,796
1589870 급 열무얼갈이김치에 5 영이네 2024/05/21 1,519
1589869 고등-수학학원 2개보내는 거 보신분.. 혹은 경험하신분 10 rhe 2024/05/21 1,503
1589868 지금 박원숙 같이 삽시다 촬영지가 어디일까요? 6 .... 2024/05/21 4,546
1589867 밀키트, 어디서 어떤 제품들 구입하시나요. 2 .. 2024/05/20 1,381
1589866 갈비찜용 압력솥은 몇인용 사야하나요? 10인용? 20인용? 골라.. 5 ... 2024/05/20 832
1589865 오늘부터 수입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통관 간소화? 3 식약처 2024/05/20 1,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