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학교 가기싫대요

82 조회수 : 3,442
작성일 : 2024-05-20 13:44:55

고딩딸이 작년에 몇달 사귄 학교남학생이 있는데

헤어진 후로 (딸이 먼저 헤어지자고 한것도 아닌거같아요) 남학생과 친구들이 제 딸이랑 복도에서 마주쳐도

딸말로는 꼽을 준대요. 지나가면 괜히 딸 이름 부르고 민망하게 아는척하며 비아냥 거린대요

그래서 작년에 전학을 갈까 고민을 했는데 방학이라 잠잠했었는데

어제 학교 가기 싫다며 이사가자는 말을 작년부터 계속하네요

집이 바로 팔리는 것도 아닌데

어째야할지 속상합니다

오늘은 아프다고 하고 학교 안갔어요

 

같은 구안에서 학교를 옮기려면 위상담을 꾸준히 받아야한다네요

코앞에 학교 두고 교통도 안좋은 학교 가려니(갈수 없을수도 있고) 답답해요

 

IP : 121.136.xxx.11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짜짜로닝
    '24.5.20 1:51 PM (172.226.xxx.47)

    저라면 옮겨줄 거 같아요. 위센터 상담 받죠 뭐.
    아니면 비아냥거리는 거 증거잡아서 학폭 여세요.

  • 2. ㅇㅇ
    '24.5.20 1:52 PM (110.11.xxx.143)

    속상하네요 비슷한 경험있는 저로서 댓글들 궁금해요..학폭 수준은 아닌데 거슬리기는 할테고. 앞에다 대놓고 하지말라고 똑부러지게 말하고 그게 통하면 좋을텐데..근데 전학 전에 선생님하고 상담해야 하지 않을까요? 어차피 같은 구안에서 전학가려면 그 이유를 학교에서도 알아야할테고 그러면 다 얘기해야 할 것 같아서요

  • 3. 82
    '24.5.20 1:57 PM (121.136.xxx.115)

    학폭열면 딸애가 학교를 못다닐거 같대요.
    자기를 모르는 곳에서 생활하고 싶다고 하네요.

  • 4. ....
    '24.5.20 1:58 PM (1.227.xxx.59)

    집 월세로 주고 월세로라도 가세요 딸 말대로 해주시면 좋겠어요

  • 5. 82
    '24.5.20 1:59 PM (121.136.xxx.115)

    학교에서도 상담받고 심사를 열어서 가능해야 전학시켜준다네요

  • 6. ....
    '24.5.20 1:59 PM (1.227.xxx.59)

    위 상담부터 받으시면 좋겠어요

  • 7. 딸맘
    '24.5.20 2:06 PM (125.193.xxx.120)

    이런일이 많군요
    울 딸도 비슷한 경험 있어요
    애가 울고불고 말해줘서 전 일단 선생한테는 말 안하고 일주일정도 쉬게 해 줬어요
    공부가 문제가 아니라 애 멘탈 나갈까봐 너무 무섭더라구요 ㅠㅠ
    학교 일주일 쉬고 나가니 그 애들도 지들땜에 그런줄 아는지 잠잠해 져서 무사히 졸업은 했습니다

    참 어렵네요 ㅠ

  • 8. ...
    '24.5.20 2:10 PM (61.79.xxx.23)

    학폭 열겠다고 소문내세요
    그럼 아이들 움찔해질거에요

  • 9. 학폭을
    '24.5.20 2:11 PM (203.244.xxx.33)

    너무 쉽게 권하시네요. 고등학생인데...

    전학을 알아보시고 힘들어도 시도해보셔요. 아이가 힘들 때, 부모가 있다는거 보여주시고 힘든 과정이라도 다 치르고 전학할 수 있게 도와주셔요

  • 10. ....
    '24.5.20 2:12 PM (223.62.xxx.193)

    거리 멀어도 딸이 원한 거면 부지런떨겠죠 저라도 학교 가기 너무 싫을 듯

  • 11. 그니깐
    '24.5.20 2:12 PM (180.70.xxx.42)

    제 딸도 남자친구랑 잘 헤어졌는데 오히려 그 남자 친구 주변에 한 놈이 계속 꼽주고 힘들게 해서 우리 애도 중간에 학교 그만둔다고 너무 힘들었어요.
    성적도 더 떨어지고 결국은 지금 재수하고 있네요

  • 12. 애가
    '24.5.20 2:28 PM (118.33.xxx.32)

    학교 가기 싫을 정도면 전 상담신청합니다 저거도 학폭이죠. 사귄게 죄인가. 그리고 놀리는거도 정도껏이지 애가 학교 가기 싫을정도면 괴롭힘인데. 놀림이 어느정도인지..좀 알아보세요 애가 단단한 성정이 아니면 부모도 애 편이야지..너 왜그러냐..이러면 안될듯요.

  • 13. 82
    '24.5.20 2:36 PM (121.136.xxx.115)

    작년에 남친 친구들만 그러더니 이번엔 전남친이 그런다네요. 나중에 이런 놈들이 데이트 폭력 행사할거같아요. 정말 나쁜 놈들이에요

  • 14. 82
    '24.5.20 2:37 PM (121.136.xxx.115)

    일단 선생님과 통화해보고 상담을 받아보게요. 작년에도 위상담 몇번받고 딸이 그만 뒀고 방학하면서 흐지부지 됐었어요

  • 15. ㅇㅇ
    '24.5.20 3:02 PM (61.80.xxx.232)

    힘드셔도 전학알아보세요 저런넘들은 싹수가 노랗네요 헤어진게 신의한수

  • 16. 으..
    '24.5.20 3:07 PM (123.212.xxx.149)

    진짜 힘들겠네요.ㅠㅠ
    위상담 받으시고 진짜 월세라도 얻어 이사가세요.
    헤어진게 다행이네요 그지같은 놈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2196 미국 허락없이 전쟁은 못하므로 국지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겁니.. 11 2024/06/13 2,146
1602195 실손보험료를 8만원에서 16만원으로 올린대요 29 속상 2024/06/13 5,944
1602194 저 포함 다리 밑으로 들어간 분들은 2 ... 2024/06/13 1,716
1602193 계란 김냉보관 여쭤봅니다 3 얼까요? 2024/06/13 742
1602192 운동 중독 9 하어 2024/06/13 1,890
1602191 토끼를 다리밑에 묶어놓고 열쇠는 내가들고있다 16 성질나서 2024/06/13 2,249
1602190 토끼글 저도 동참 ㅋㅋ 2 ... 2024/06/13 1,096
1602189 애들 대학보내고 이제 내 사업(장사)라도 해볼려고 알아보는데 6 에휴 2024/06/13 2,129
1602188 양평간신 김선교를 국토위 배정한 우원식 2 우원식왜이래.. 2024/06/13 1,182
1602187 오늘 너무 더워요 2 초여름 2024/06/13 1,714
1602186 이재명 “이화영이 나 몰래 대북사업 추진” 책임 넘긴 이재명? 45 ㅇㅇ 2024/06/13 2,509
1602185 제네시스 G80, GV80 오너분들. 구입비용얼마세요? 5 . . 2024/06/13 2,023
1602184 한달 지난 생우동면 먹으면 안되겠죠? 2 .. 2024/06/13 419
1602183 회사 저녁 식사에 어묵 자주 나와요 8 xor 2024/06/13 2,612
1602182 고등 선택 머리에 쥐가 납니다 ㅠㅠ 선배맘님들 도움좀 12 ..... 2024/06/13 2,173
1602181 전쟁은 안됩니다. 19 ㄱㄴ 2024/06/13 2,911
1602180 가족들 저녁 뭐 해 주세요? 7 지겨워 2024/06/13 1,527
1602179 오메기떡이 식도에 안좋나요? 8 팥? 2024/06/13 1,615
1602178 냉장실온도 2도면 정상인가요? 10 바닐라향 2024/06/13 1,337
1602177 초중고 학모관계 중요한가요? 16 학부모관계 2024/06/13 1,879
1602176 인바디 결과 좀 봐주세요 1 ㅇㅇ 2024/06/13 768
1602175 유리구두 란 옛 드라마 오늘 첨 봤는데 2 아줌마 2024/06/13 1,077
1602174 열린공감TV가 천공 강의에 잠입해서 전쟁 날거란 말을 들었네요/.. 28 2024/06/13 3,538
1602173 운동가기 싫은 거 어떻게 극복 하시나요? 11 맨날내일부터.. 2024/06/13 1,549
1602172 무기자차 바르면 얼굴이 따끔따끔해요 3 ... 2024/06/13 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