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큰 죽순은 껍질이나 까고 밑동이나 깨물깨물하고 보니까 줄질 않아요.ㅎㅎㅎ
이가 아직 유치인 모양인데 대나무도 그냥 깨물깨물 가지고 노는 수준같아요
그래도 푸바오때도 강바오가 에버랜드에 올라온 아주 아주 작고 여린 죽순도 캐서 먹으라고 주던데
크기가 거의 빼빼로 수준, 푸바오는 그건 정말 잘 먹더라고요
아주 연해 보였어요
판다 아기들한테도 이번에 송바오가 그 정도 굵기의 죽순도 보이니까 캐서 갖다주던데요 ㅎㅎㅎ
푸바오때가 생각나요 지금 쌍둥이보단 좀 더 컸던 것 같던데
강바오가 대나무를 골라 가져다 주면서 대나무를 드셔야 판다예요
이러면서 대나무를 먹이려고 애쓰던데
푸바오는 아직 엄마 쭈쭈가 더 좋은지 잘 안 먹고
아이바오가 실외방사장인지 내실에서 실내방사장으로 와서는
강바오가 푸바오 차려놓은 푸바오 밥상을 자기가 먹어버리니
강바오가 이보세요 어머니~하고 웃겼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