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혼자사신지 10년정도 되셨고
그동안은 주1회는 제가 가서 청소며 장보기등 해드렸고 약도 매일 빠뜨리시길래(당뇨 혈압약등 챙겨드셔야할것) 약달력에 일주일치씩 지어놓고와요
이제는 혼자서 살림은 불가능하실거 같고
병원모셔가니 우울증이 심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약지어서 드신지는 일년 넘었지만 그냥 그렇습니다
반찬도 사는건 안드셔서 제가 해놓고 오고
그간은 장봐드리면 열무김치같은것고 직접 담아드시고 그랬는데, 이제는 못하시더라고요
제가 해놓고 온 반찬도 안드시고 굶기일쑤고요
이런경우에는 어떻게하는게 좋을까요?
형제 중 어느누구도 모시고 살기는 힘듭니다
성격이 워낙 유별나셨거든요 지금도 어휴...
현재 본인집에 사시고 빈방은 있는데
당신은 당연 싫다하시겠지만 자식된 도리로
입주도우미를 구하는게 최선일까요? 자꾸 마르세요 안드시니까요
거동에 문제는 없어서 요양보호사 쓸 등급은 안나올거 같아요
형제들이 돈을 모아 입주도우미쓰는게 최선이겠죠?
제가 가장 가까이 살아서 주2-3회 들여다볼수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