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절할 때 이유를 꼭 얘기해야 하나요?

평화 조회수 : 3,622
작성일 : 2024-05-19 14:49:52

 오랜 지인도 아니고

나이도 저 보다 훨씬 많고

사회적 위치도 저 보다 높은데

말을 생각 없이 막 하는데 말 할 때마다 저는 매우 불쾌해요.

 

의도가 어떻든 기분이 상하거든요.

근데 제가 이러이러한 점을 고쳐 달라고 한들 오랜 세월 그렇게 살아왔으니 고쳐질 것 같지도않고

 

나이든 사람 가르치려 드냐고 할 듯도 하고

안 보면 그만인 사람인데

일단 모든 연락 안 받고 있는데

그냥 이렇게 손절하는 거 맞나요?

IP : 122.46.xxx.12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5.19 2:52 PM (118.235.xxx.43)

    그런 사람들은 팩트 말하면 소금뿌린 미꾸라지처럼발광하니 그냥 연락 오면 씹으시면 됩니다. 차단도 괜찮고.

  • 2. ..
    '24.5.19 2:53 PM (49.173.xxx.221)

    하지마세요
    오히려 덤탱이 거꾸로 다 씌우고 소문 낼듯요

  • 3. 나이 먹은
    '24.5.19 2:56 PM (125.178.xxx.170)

    사람들에게 그런 얘기해 봐야
    오히려 욕만 하죠.
    거기다 말을 생각없이 막한다면서요.

    하지 마시길.

  • 4. 원글
    '24.5.19 2:57 PM (122.46.xxx.124) - 삭제된댓글

    그럼 그냥 이대로 차단해야겠어요.
    연세 든 순 손절 처음이네요.

  • 5. ..
    '24.5.19 2:57 PM (182.220.xxx.5)

    상대가 모르게 조용히요.

  • 6. ㅇㅇ
    '24.5.19 2:58 PM (118.235.xxx.241)

    말이란, 말귀를 알아듣는 사람에게 하는거에요

  • 7. ...
    '24.5.19 2:59 PM (114.200.xxx.129)

    누가 손절을 이야기 하고 헤어지겠어요.????? 그냥 자연스럽게 손절하는거죠...

  • 8. 원글
    '24.5.19 2:59 PM (122.46.xxx.124)

    그럼 그냥 이대로 차단해야겠어요.
    연세 든 분 손절 처음이네요.
    그냥 아무 말 없이 누구에게도 언급 없이 조용히 손절하라는 말씀이죠? 그렇게 해야겠어요.

  • 9. 손절을
    '24.5.19 3:00 PM (115.21.xxx.164)

    말하고 하는 사람이 있나요?

  • 10. 하하
    '24.5.19 3:01 PM (39.122.xxx.59)

    저는 그렇게 했어요
    카톡 주고받다가, 아 의미없다 이건 끝이 없겠다 싶은 마음이 드는 순간
    중간에 일 있어서 끊어진 것처럼 그냥 말 멈추고
    이후로 모든 전화 카톡 문자 싹 다 차단해버렸어요
    설명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알아듣지도 않을 거고 오히려 말꼬리만 잡고 들텐데
    지가 나를 욕을 하든 뭘하든 아무 상관없다는 마음이 들더군요
    저 인간의 말을 듣고 나를 나쁘게 여길만한 지인이라면
    그또한 아까울 것도 없는 인연이다 싶고요

    그렇게 정리했더니 세상 후련하고 좋았어요

  • 11. 말하는 사람보고
    '24.5.19 3:09 PM (123.199.xxx.114)

    예민하다고
    자기 상처받았다고 함
    그냥 손절

  • 12. 저도
    '24.5.19 3:11 PM (104.28.xxx.61)

    저도 그냥 차단했어요
    아니다 싶어서요

  • 13. ...
    '24.5.19 3:17 PM (124.5.xxx.99)

    손절이란 이야기 싫어하지만
    나를 말로 힘들게 하는 사람이 참 존재해요
    그냥 가끔 연락받고 .해야지
    말하면 오히려 정신문제 있는것처럼 볼걸요
    차단해도 나를 차단한 사람 알수있다던데

  • 14. ㅜ이라우
    '24.5.19 3:41 PM (103.241.xxx.40)

    그냥 바쁘다는 핑계로 연락을 피해야죠 무슨 이유를 설명하나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그 이유라는 것도 결국 내가 싫어하는 이유인데 상대탓할것도 없는것 같아요 그 상대는 여태 그렇게 잘 살아오고 지인들도 많은걸요

  • 15. 원글
    '24.5.19 3:54 PM (122.46.xxx.124)

    연세도 있어서 저는 존중하느라 처음엔 얘기를 들어드렸는데 얼른 자리를 피하고 말을 안 붙이려는 사람들을 보면서 그 사람들이 좀 너무한다싶었는데 지금 보니 그 사람들도 그런 일을 겪었겠구나싶네요.
    연세가 있고 직책이 있으니 누가 나서서 얘기하지 못하고 그저 피하는 그런 거였어요.
    암튼 마주치면 바쁘다고 하겠어요.

  • 16. 손절은
    '24.5.19 10:32 PM (223.33.xxx.184)

    자연스러운 손절도 없지만
    그냥 핑계대고 멀어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606 요즘 현실 꼭 넷플에 지옥 보는것같지 않나요? 영화 2024/06/11 1,164
1601605 (인생팁) 남자 잘 고르는 법 - 당신의 의견을 존중하나요? 2 50대 2024/06/11 2,196
1601604 현실은 캣맘들 사람들이 싫어합니다. 70 2024/06/11 5,457
1601603 자게보는 재미는... 댓글 1 대댓글 2024/06/11 1,067
1601602 ㄱ자로 생긴 압력솥 스팀 배출기 아시나요 7 ㅇㅇ 2024/06/11 485
1601601 매출현황 알수있나요? 2 중소기업 2024/06/11 1,317
1601600 여행 파토내고 싶네요 ㅠㅠ 32 ㅇㅇ 2024/06/11 22,621
1601599 이상한건 누구였을까 8 열대야 2024/06/11 2,272
1601598 오이 넘 많이 먹어요 15 111 2024/06/11 5,023
1601597 영유다니는 6살인데 16 ㅇㄹㅎ 2024/06/11 4,043
1601596 연금 투자 4 ..... 2024/06/11 1,365
1601595 이나영도 전지현도 아줌마 티 나네요 20 2024/06/11 9,214
1601594 전에…집에 가끔오는 길냥이 사진 올린사람인데요 5 이젠 2024/06/11 1,380
1601593 지긋지긋한 부모님 싸움.. 조언을 구합니다. 38 고민있어요 2024/06/11 6,491
1601592 영화 원더랜드를 보고나니 ... 3 .. 2024/06/11 3,382
1601591 타인 컴퓨터 사용시. 소유자가 어캐 알까요 3 로그인 2024/06/11 1,070
1601590 요새 선글라스는 렌즈가 아주 까맣게 안나오나요? 2 요새 2024/06/11 1,768
1601589 파이브가이즈 버거 맛있나요? 18 버거 2024/06/11 3,350
1601588 우리나라가 세계 1위래요 81 .... 2024/06/11 30,481
1601587 조언 부탁 드려요 ㅠ. 화를 못다스려서 견딜수가 없어요. 14 ... 2024/06/11 3,352
1601586 미국과자 골드피쉬 어떤 맛이에요? 11 ... 2024/06/11 1,511
1601585 시집 못 간 노처녀동생 한심합니다 45 에휴 2024/06/11 12,650
1601584 왜 여자들은 시위를 안해요??? 55 ... 2024/06/11 3,504
1601583 부촌 미시(전업주부)들 일상 60 달콤쌉쌀 2024/06/11 27,137
1601582 오십대 이상 되시는분들 중저가 옷구입 어디에서 하시나요 25 고민 2024/06/11 6,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