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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고지식한가요?

ㅇㅇ 조회수 : 5,130
작성일 : 2024-05-19 11:33:04

저는 그냥 지인들끼리 섹드립하는걸 별로안좋아해요

여자끼리도 한 15분이내면 들어줄만한데 더 길어지면 짜증이나요

오늘 뜨거운 밤 보내 라거나 둘째생기겠네

같은 에둘러 말하는것은 괜찮은데

노골적인 단어를 싫어하는 편이예요.

 

그것도 그런말을 서로해도되겠다 싶은 사람과 말이지

다수와 하는것도 싫어요

 

그래서 썸단계에서 섹드립하는 사람 정말 재수없고 밥맛없고 이상한 사람같거든요

 

지난 연애에서는 갓사귄 남친이 너무 그런이야기를 많이해서 이해를 해보려고 노력해봤는데

기분만 나빠질뿐 좋아지지않더라구요

 

그리고 성희롱당하는 느낌도들구요.

 

남친도 그러한데 하물며 썸남이 그런다..

지난번에 나솔 상철이처럼, 샤워한다니까 상상한다는 둥

그런식이거나 너는 속궁합이 중요하냐거나 그런질문 자체가 너무 싫거든요.

 

제가 고지식한가요

부부사이는 이해합니다 오래된 연인도 이해해요

단, 둘이서만 이야기한다는 전제하에요.

 

썸이나 갓사귄연인정도면 깊이도 아직 안깊은데

신뢰가 쌓이기도전에 잠자리이야기만 하는게 

저는 사람우습게 보나 싶을정도로 민망하거든요

 

정말 요즘 사회분위기가 썸도아니고 그전부터도

그런 이야기 아무렇지 않게 하나요.

참 적응이 안되네요 ㅜ

 

IP : 106.101.xxx.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4.5.19 11:35 AM (99.239.xxx.134)

    저도 싫어요
    40대 초반이고 싱글이지만
    상대를 존중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아서요

  • 2.
    '24.5.19 11:35 AM (220.117.xxx.26)

    저도 별로요
    그거도 일종의 개그 코드 느낌인데
    완전 나랑 안 맞죠
    나까지 천박한 느낌

  • 3. ㅋㅋ
    '24.5.19 11:35 AM (112.133.xxx.137) - 삭제된댓글

    전 부부사이에도 별로에요.
    남편이 섹드립안해서 다행..

  • 4. ..
    '24.5.19 11:35 AM (221.162.xxx.205)

    저도 너무 싫어요 운동배울때 강사가 같은 여자들이라고 섹드립 살짝 쳤는데도 넘 싫었어요

  • 5. .
    '24.5.19 11:41 AM (59.29.xxx.152)

    남편이 그래도 싫어요.

  • 6. ㅇㅇ
    '24.5.19 11:42 AM (14.138.xxx.63)

    저도 너무 싫어요 고지식한거 아니세요

  • 7. ㅇㅈㅇ
    '24.5.19 11:43 AM (61.80.xxx.232)

    너무싫음 허구헌날 쎅드립하는사람들 무식하고 가벼워보여요

  • 8. ...
    '24.5.19 11:45 AM (1.241.xxx.78)

    그런 얘기 남편이랑도 안해요.

    외국인 동성 친구가 엄청 긴 시간 얘기해준 적은 있는데
    그땐 괜찮았어요. 많이 배운 느낌이랄까...

  • 9. ooo
    '24.5.19 11:46 AM (106.101.xxx.209)

    사람 천박해보이는데 제일 빠른 방법이 섹드립하는거.
    여자고 남자고 그런 사람 선 긋고 멀리해요

  • 10. 여고동창들
    '24.5.19 11:47 AM (39.118.xxx.90) - 삭제된댓글

    세월지나 만났는데 몇몇이 그런 얘길 막 하길래
    아.. 이런 애들이었나 싶고 모임 몇번 가다가 말았어요.
    그런 얘기 하는 애들 상대하고 싶지 않아요.

  • 11. ....
    '24.5.19 11:49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48세인데, 남편이 섹드립해도 싫어요.ㅡㅡ
    상상되고 흥분되는게 아니라, 기분 더러워져요.
    남편한테도 정색하고 싫고 말했어요

  • 12. 재치있지도
    '24.5.19 11:50 AM (223.62.xxx.42) - 삭제된댓글

    재밌지도 않은 그저그런 소리 왜 하는지
    재미없고 고리타분해요
    뜨거운 밤? 둘째?
    하 진짜 이거 무슨 88올림픽 전에도 안 했을 얘기를??

  • 13. 바람소리2
    '24.5.19 11:52 AM (114.204.xxx.203)

    사람마다 다르지만
    저나 제 주변도 안해요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하던지

  • 14. ...
    '24.5.19 11:59 AM (223.33.xxx.188)

    저도 너무너무 싫어요

  • 15. 햐...
    '24.5.19 11:59 AM (211.235.xxx.80) - 삭제된댓글

    학부모 모임에서도 그딴소리들 해요...
    미친줄알았음

  • 16. 저도
    '24.5.19 12:04 PM (121.121.xxx.162)

    부부사이라도 그런얘기는 잘 안하게되는데요.
    별로 만난적도 없는 남자가 그런얘기하는 순간 저는 커트할거 같아요.

  • 17. 저도
    '24.5.19 12:28 PM (211.62.xxx.34)

    교회 부부 모임에서 그런 소리 하고 재밌다는 사람 있어서 기가 막혔어요 ㅡㅡ

  • 18. 원글
    '24.5.19 12:38 PM (106.101.xxx.108)

    그런데 이런건 82에서는 공감하는 사람이많지만
    실제로는 없는거같아요 ㅜ

  • 19. 짜증
    '24.5.19 12:53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제가 외동아이 키우는데 아이가 학교에서 1박2일 캠핑을 갔어요. 그랬더니 그때 같이 있던 엄마가 아이고 오늘 밤 남편이랑 둘이서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짜증 엄청 나더라고요. 저 사실 남편이랑 사이 안 좋거든요ㅋㅋ
    처음엔 웃으면서 그럴 일 없다. 얘기했는데 계속 몇 번을 놀리든 얘기하는 거예요. 물론 농담으로 한 얘기겠지만 좋은 말도 한두 번이지 한 30분을 그렇게 물고 늘어지는데 진짜 짜증 팍 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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