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치료같은거요 안하면 어찌 될까요?

ㅇㅇ 조회수 : 3,815
작성일 : 2024-05-19 07:06:49

https://youtu.be/RY6cXFCE3NA?feature=shared

 

ㄴ 예전 휴먼다큐 사랑인데

 

이 분이 간암이신데 항암치료하시는데 이렇게나 힘든모습을 보니(그리고 결국은 별세)

아예 치료안하면 대체 어찌되는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죽는건 알겠는데요

항암 하지 않으면 결국 온몸으로 암이 퍼져서

아예 혼수상태가 되버려서 

보호자 없이는 숨만 붙어있는것일뿐

별세하기전까지 아예 식물인간과 다름없는 마지막 시간들을 보내야만 하는 건지요?

 

가까운 분이 말기위암이셨는데(아예 항암 안하심)

별세하시기 1ㅡ2주정도 아예 사경을 헤매신 상태셨고

그 전까지는 최소한의 일상생활은 하셨었고 인지기능에도 문제가 없으셨거든요.

 

보호자없이 홀홀단신인 사람들은 어찌 되는걸까요?(가족은 물론 친구도 없는 분들)

 

그나마 경재력 있으셔서 병원에 입원해계시면 간병인?이라도 옆에 계시겠지만

 그게 불가능해서 그저 집에서 죽음만을 기다리시는 분들은. . 

 

IP : 112.162.xxx.15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통증
    '24.5.19 7:24 AM (39.125.xxx.210) - 삭제된댓글

    치료 받아도 출산시 통증 수준의 통증이 간간히 오는데, 치료 안 받으면 그런 통증이 끊임없이 오겠죠. 물론 암에 따라 개인차는 있겠지만요. 말기에도 항암을 하는 건 치료하겠다는 게 아니라 통증조절의 의미가 강해요. 너무 강한 암세포를 조금이라도 누그러뜨려서 통증을 조절하려고요.

  • 2. ㅁㅁ
    '24.5.19 7:56 AM (110.70.xxx.140) - 삭제된댓글

    카더라 말고 본인이
    손을 아예 안써본 예가 있긴한가 저도 그게 늘 궁금입니다
    혹자는 차라리 손을 안대면 통증이 덜한거라는 주장도 봤거든요

    분명한건
    암도 젊은이는 빨리 퍼지고 80대이상 정도면 손대나 안대나 여명차이안난다고
    암도 힘이 세지않아 천천히 자란다구요

  • 3.
    '24.5.19 8:02 AM (168.126.xxx.228)

    모르지만 초중기 항암치료해서 살 확률이 높은데,
    치료안해서 상태 안좋아지고, 무엇보다 통증이 어마하다고 해요,
    말기도 조금이라도 연정하고자 항암치료하는거겠지만
    항암해도 마약진통제 먹고 살던데,
    안하면 고통속에 숨쉬기조차 힘들거 같아요,

  • 4. 가까운분
    '24.5.19 8:18 AM (175.193.xxx.206)

    가까운분 어머니께서 90넘어서 돌아가셨어요. 암은 오래 가지고 계셨는데 크게 번지지는 않아서 통증치료하시면서 돌아가시기전까지 그냥 사셨어요. 그 드라마속 라미란씨처럼요.

    반대로 저희아버지는 입원하실때마다 매일 피뽑고 검사하고 뭘 주렁주렁 달고 그 자체가 너무 싫다고 하셨는데 호스피스 병동에서 그나마 좀 편하게계시다 돌아가셨어요. 물론 병원에서 이야기한 기간보다 더 오래 사셨지만 남은 시간을 자신이 원하는것 하면서 보내는게 더 나을듯 싶네요. 막상 또 닥치면 어떤 결정을 할지 모르겠지만..... 암에따라서 다르겠죠.

  • 5. 막상
    '24.5.19 8:47 AM (121.121.xxx.162)

    걸리면 마음이 어찌달라질지 모르지만 저도 진통제정도만
    통증다스리다가 자연스럽게 가고 싶어요.
    가족들하고 좋은기억만 남기고 싶어요

  • 6.
    '24.5.19 8:49 AM (14.44.xxx.94)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일본의사가 쓴 암치료 하지 말라는 자료 찾아보세요

  • 7. 나이에
    '24.5.19 9:10 AM (70.106.xxx.95)

    나이에 따라 또 암 종류에 따라 다를거 같아요

  • 8. ..
    '24.5.19 9:20 AM (211.235.xxx.138) - 삭제된댓글

    예전에 암 전문의사가 쓴 책을 봤었는데
    항암하나 안하나 똑같이 살았는데
    항암하면 내내 환자로 살다 죽는 거고
    항암 안하면 일상생활 유지하며 살다 마지막 몇 달만 환자로 살게 된다는 내용이었어요. 암 말기시 통증이 심하니 진통제 정도만 권했던 내용도 기억나네요.
    워낙 예전 글이라 지금도 맞는지는 모르겠어요.
    암 말기시 진통제 정도만 근

  • 9. ..
    '24.5.19 9:21 AM (211.235.xxx.138)

    예전에 암 전문의사가 쓴 책을 봤었는데
    항암하나 안하나 똑같이 살았는데
    항암하면 내내 환자로 살다 죽는 거고
    항암 안하면 일상생활 유지하며 살다 마지막 몇 달만 환자로 살게 된다는 내용이었어요. 암 말기시 통증이 심하니 진통제 정도만 권했던 내용도 기억나네요.
    워낙 예전 글이라 지금도 맞는지는 모르겠어요.

  • 10. ㅇㅇ
    '24.5.19 11:31 AM (73.109.xxx.43)

    ㄴ생존 기간이 다르죠
    4기 환자가 항암해서 5년을 살았으면 처음 4년반은 약이 들어서 암을 통제하다가 나중에 약이 안듣게 되어 죽는 거구요
    항암 안하면 그 4년반이 없이 마지막 6개월이 시작되는 거구요
    그깟 4년반 안살아도 된다는 사람도 있겠지만
    사람마다 입장이 다르겠죠
    그 사이 자식 대학 보내거나 결혼 시키는 중대사를 치를 수 있고
    가족 친구들과 더 많은 추억을 만들 수도 있고요
    무엇보다 맞는 약이 개발되면 4년반이 아니라 십년이 될 수도 있는 거죠

  • 11. 아무도 몰라요
    '24.5.19 11:50 AM (223.38.xxx.161)

    몸 어느곳이나 암세포의 공격받을수 있고 뼈로 전이되면 고통 말할수 없고 림프타고 가면 예상외로 확퍼지고요
    연세드신분들은 혈액순환이 느려 암도 느리게 자라고 잘 퍼지지도 않고요.

  • 12.
    '24.5.19 4:58 PM (211.234.xxx.227)

    궁금하신 이유가 뭘까요?
    가족중에 환자가 있으신건지 단순 호기심인지...
    항암치료 받다가 그 후유증으로 돌아가시는 분도 많기 때문에 치료 주저하는 거 이해해요
    그러나 치료 받지 않으면 암으로 인한 통증때문에 아주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5752 여자 너무 잘 아는 남자 별로에요 19 개취 2024/05/19 4,266
1585751 봄맞이 물까치 패밀리 8 물까치 2024/05/19 731
1585750 남희석 부모님 진짜 편안한 스타일인가봐요.. 12 ... 2024/05/19 5,023
1585749 연산군+흥선대원군 = 윤산균 8 ,,, 2024/05/19 984
1585748 더 살아보면 어떨지 모르지만... 5 인생 2024/05/19 1,841
1585747 인터넷 알뜰폰 같은 요금제 있나요? 뭐라고 검색할까요? 4 2024/05/19 703
1585746 요즘 일년 중 최고의 날씨 같네요~ 6 최고 2024/05/19 3,009
1585745 카털릭성물관련 5 .. 2024/05/19 842
1585744 그저께 운전 세네시간 했더니 팔이 넘 아프네요 4 ㄹㅎ 2024/05/19 1,235
1585743 대니구 손흥민 16 ㅇㅇㅇ 2024/05/19 4,977
1585742 드라마 졸업 보시는 분들 어제 그 선생 왜 그런거.. 5 드라마 2024/05/19 2,666
1585741 자외선차단 마스크 7 봄봄 2024/05/19 1,766
1585740 피부 얇을때 잡티제거는? 4 ……. 2024/05/19 1,483
1585739 냉동실정리 10 2024/05/19 2,326
1585738 포도나무 4 2024/05/19 720
1585737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답해드려요2 107 5시까지 2024/05/19 6,523
1585736 코슷코 이렇게 사람없는거 처음 19 ㄱㄴㄷ 2024/05/19 7,347
1585735 뚱뚱김밥 vs 날씬김밥 어느게 좋으세요~~? 14 체험 2024/05/19 2,070
1585734 최다니엘 예능 게스트로 웃기네요 1 .. 2024/05/19 1,137
1585733 (조언절실) 친구에게 돈 빌려줄때 어떡할까요 29 안타깝다 2024/05/19 4,439
1585732 부산 드라이브 순서 여쭙니다. 6 질문 2024/05/19 753
1585731 안국역 가까이 주변 한정식집 알려주세요 29 ♡♡ 2024/05/19 2,473
1585730 좋은 의미로 캐릭터가 확실하다는 게 무슨 뜻일까요? 5 2024/05/19 828
1585729 초보운전 의정부 에서 하남미사 운전가능할까요? 3 2024/05/19 809
1585728 키성장과 얼굴골격도 상관이 있나요? 5 ㅇㅇㅇ 2024/05/19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