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어서 어떤가요?

ㅣㅣ 조회수 : 1,320
작성일 : 2024-05-19 00:55:17

10대에는 맨땅에 헤딩식으로 겪으며

남의말도 잘 믿고 살다 여러 풍파도 격었지만

나름 순진?하게 살고, 

2-30대에는 세상이 내맘같지 않은걸 겪으며 ,

세상탓하며 불평불만도 많고 예민속에 살다가

 

40대에 나조차도 완벽하지않고 부족한걸 알고 

50대 들어서려니

그동안 나의 수많은 오해가 있었구나 반성도하고,

내 자신을 돌아보고 살았더니 예민함도 많이 줄어들고, 

그러니 예전보다 불평불만도 줄고요, 

대신 어릴때 멋모르고 넓은 관계에서 

점점 좁은 관계속에 사는데, 

 

그나마 좁은 관계 속 사람들중

남들 언행에 대해 확증편향식으로 궁시렁 거리면 어찌 호응?대응?할지  아직 처세를 모르겠어요, 

 

예를들어,  밑에 글중, 시험관아기 일거라는 자신만의 확증편향식의 자기 생각이 자기말이 맞다는

예들이 주변에도 꽤 있곤해요, 

저와 반대로 

이런 사람들은 과거에는 예민하지

않다가 나이들어 예민해진건지? 

 

아니면 나이들수록 바뀌기도 하겠지만

점점 예민해지는 걸까요? 

님들은 어떠세요? 변했나요? 얘전과 같은가요? 

 

 

IP : 122.192.xxx.1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19 2:36 AM (94.88.xxx.151) - 삭제된댓글

    남의 일에 관심이 저거져요
    나와 일치되지 않는 말이나 행동해도 그렇게 하는 이유가 있겠지 하고 넘겨요
    예전엔 예의 없이 굴면 속으로 부르르 했는데 이젠 신경 안써요
    다른 사람의 삶에 신경쓰고 싶지 않아요

  • 2.
    '24.5.19 2:37 AM (94.88.xxx.151) - 삭제된댓글

    저거져요ㅡ적어져요로 정정

  • 3. ㅇㅇ
    '24.5.19 6:45 AM (50.193.xxx.241)

    그냥 냅두거나
    참아주는 게 너무 힘에 부치면 거리를 두고
    가끔 만나면 건성으로 생존확인만 기뻐하고 그러죠.
    인간에 대한 기대치가 굉장히 많이 낮아져버린 게
    부모님이 돌아가시기 시작하시는 나이대라
    삶과 죽음에 대한 경계선 어느 즈음에 발을 디딘 기분.
    뭣보다 자식들이 내게 거는 기대와 무한한 신뢰가 엄청나서
    내 얼굴에는 로션바르는 손끝조차 무거운지라
    가족 밖 사람들에 대해서 쓸 에너지가 남아있질 않네요.
    나이들어 인간관계가 좁아지는 이유가 이 때문인가 궁금하던 참이에요.

  • 4.
    '24.5.19 3:42 PM (221.168.xxx.76)

    댓글
    감사해요, 다들 인간관계에 대해 고민되는 시기인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625 안방 에어컨 못달게 하는 집주인들 넘 이기적 34 ... 2024/06/22 6,724
1604624 홍조에 예쁜안경테 문의 2 moo 2024/06/22 1,032
1604623 지성용 파운데이션은.? 8 Hvjhhf.. 2024/06/22 1,059
1604622 세입자에게서 50 전세입자 2024/06/22 6,164
1604621 ‘푸르스름한 새벽’이 뭔지 이제 알겠어요 6 나나 2024/06/22 3,243
1604620 통도사 인근 원룸에서 70대 스님 고독사 27 법당김보살 2024/06/22 19,762
1604619 티몬 냉면 쌉니다 7 ㅇㅇ 2024/06/22 1,965
1604618 무선이어폰 왼쪽 오른쪽 색깔다르면 이상한가요? 7 ㅇㅇ 2024/06/22 665
1604617 노소영 sk아트센터 퇴거 폐소 17 .. 2024/06/22 7,423
1604616 오늘 청문회 하이라이트, 임성근 대 김경호!! 10 ... 2024/06/22 2,727
1604615 GS25의 파격적 실험이라는 신상 김밥 ㅎㅎ 9 ㅎㅎ 2024/06/22 5,921
1604614 프로 불편러를 만난 타코트럭 사장님..short 1 기예모 2024/06/22 1,932
1604613 야밤에 롤러코스터 노래 듣는데 8 롤코 2024/06/22 889
1604612 유호정 오랫만에 11 ... 2024/06/22 7,136
1604611 드라마커넥션에서 풍년의의미가 4 혹시 2024/06/22 2,096
1604610 밀양 집단 성폭행 가해자가 다닌다는 회사 게시판 보니 8 ........ 2024/06/22 5,999
1604609 단 음식을 포기할 수 없다면 13 2024/06/22 4,646
1604608 저녁밥으로 1 제가요 2024/06/22 1,093
1604607 오늘의 식단이예요. 전 궁금한게 점심저녁 맘대로 먹을수 있나요?.. 7 2024/06/22 2,321
1604606 SK 첩 상간녀요 미국에서 의외로 그닥 부유하게 살진 않은거 같.. 17 ㅇㅇㅇ 2024/06/22 21,176
1604605 컬쳐쇼크 쓰신 분 그 손수건 남아하고 스토리 올라 왔나요? 8 ㅋㅎ 2024/06/22 2,145
1604604 생리혈이 오래두면 초록으로도 변하나요? 25 궁금.. 2024/06/22 3,836
1604603 KBS 수신료 해지했어요 6 ... 2024/06/22 2,870
1604602 박정훈 대령 청문회 마지막 발언 7 청문회 2024/06/22 3,761
1604601 요즘 떡볶이집 많이 사라졌지 않나요? 12 ........ 2024/06/22 4,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