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면 나이들수록 바뀌기도 하겠지만
점점 예민해지는 걸까요?
님들은 어떠세요? 변했나요? 얘전과 같은가요?
아니면 나이들수록 바뀌기도 하겠지만
점점 예민해지는 걸까요?
님들은 어떠세요? 변했나요? 얘전과 같은가요?
남의 일에 관심이 저거져요
나와 일치되지 않는 말이나 행동해도 그렇게 하는 이유가 있겠지 하고 넘겨요
예전엔 예의 없이 굴면 속으로 부르르 했는데 이젠 신경 안써요
다른 사람의 삶에 신경쓰고 싶지 않아요
저거져요ㅡ적어져요로 정정
그냥 냅두거나
참아주는 게 너무 힘에 부치면 거리를 두고
가끔 만나면 건성으로 생존확인만 기뻐하고 그러죠.
인간에 대한 기대치가 굉장히 많이 낮아져버린 게
부모님이 돌아가시기 시작하시는 나이대라
삶과 죽음에 대한 경계선 어느 즈음에 발을 디딘 기분.
뭣보다 자식들이 내게 거는 기대와 무한한 신뢰가 엄청나서
내 얼굴에는 로션바르는 손끝조차 무거운지라
가족 밖 사람들에 대해서 쓸 에너지가 남아있질 않네요.
나이들어 인간관계가 좁아지는 이유가 이 때문인가 궁금하던 참이에요.
댓글
감사해요, 다들 인간관계에 대해 고민되는 시기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