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아들이 학교 친구들과 해외여행 한달일정으로 갔어요 군입대전 여행간거구요
가기전에 잘다녀오라 했고 출국한지 5일쯤 됐는데
그동안 방학때 여기저기 여행 많이 다니던 아이지만
한달동안 길게 해외나간건 처음입니다
해외여행 일주일 안쪽으로 가까운곳 위주로 갔었고
이번 여행은 5개국정도 돌아다니다 올 예정입니다
여러명 동성 친구들과 떠났고요
공항에 데려다 주며 다른친구들 부모님들도 몇분 봤고 친구들도 보고 인사하고 그랬어요
그동안 여행갔을때도 중간에 아이가 한두번 문자로 연락은 했었고 저는 답만 했거든요
이번에도 저는 지금까지 연락 안했고 일정이 길기 때문에 중간에 한번쯤 문자로 연락이나 해볼까 싶은데
너무 무심한건가요?
남자 아이라 본인 급한일 있음 짧게 문자하거나 묻는정도지 여행가서 어쩌구 안부 연락같은건 안해요
처음에는 저도 여행재미있냐 별일없냐 묻기도 했는데 대답도 단답형으로 오길래 잘안하게 됐어요
한달일정인데 중간에 아이에게 연락오면 저는 안할 예정이였는데 저보고 친구가 엄마 맞냐고 하네요
남편은 저보다 더 무심 ㅠㅠ
딸은 좀 다른가 싶고 아들들 여행 가면 연락 잘하세요? 연락 자주 오던가요?
제 성향이 친해도 연락 잘안하고 길게 전화 수다 카톡 많이 하지 않거든요
한달이나 여행가는거지만 여러명 같이 가서 별걱정 안되는데 너무 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