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직장에서 절 교묘하게 괴롭히던 상사가 있었어요.
일 드럽게 못 하는데
그 직장이 특정대학 출신들의 카르텔이 엄청난데 그 대학 출신인 그 상사도 덕분에 기본은 하는 걸로 포장 됐죠.
부서이동 해서 갔는데 저만 타 대학 출신.
제 밑에 들어온 임시직도 그들과 같은대학 출신인데
저랑 같은 선에 놓느냐 저를 끌어 내리기도
그 임시직을 올려치기도 열심히 하며
은따 비슷하게 당했어요.
묵묵히 일 하는 저 이쁘게 보신 다른 분이 이직하면서 저른 스카웃하시는 바람에
저는 더 좋은 직장.좋은 조건으로 근무해요.
그때 생각하면 자다가도 울면서 깬적도 있어요.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
시내 식당에서 들어 오는 그 옛 상사를 봤네요
등신
들어 오다 저랑 눈 마주치고 다시 나가서
한 참 후에 썬글 쓰고 들어 오네요.
웃겼어요.
나는 아무렇치도 않은데
그 나이 처먹도록 저러고 사네요.
쪼다같은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