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창시절 왕따당해봤던 제 얘기

.. 조회수 : 5,074
작성일 : 2024-05-18 10:48:55

경주로 수학여행을 갔어요

삼삼오오 모여서 구경하고 돌아다녔는데

같이 다닐 친구가 없어서 벤치에 앉아 있었죠

같은 학교 애들이 모여서 하하호호 떠들며 제 근처로 다가오는게 보이니

너무 울컥하고 서러운 마음에 도망치듯 달려가서

어떤 아줌마들 단체가 많은 곳 옆에 서 있었어요

섞여서 잘 안보이니까요

아주머니들 단체가 얼마뒤 가버리니, 그다음 또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선생님이 구경 다하고 버스앞으로 모이라고 했는데, 그 시간까지 한시간 정도가 남았더라구요

혼자 외진곳에 한시간 숨어 있다가 시간 맞춰 갔어요

버스 제일 뒷자리에 자기들끼리 친한 무리가 앉았는데

선생님이 정해준 번호순대로 앉으랬어요

그랬더니 그 무리 중 제 옆에 앉아야하는 친구가 

싫다고 엄청 소리 지르며 저를 째려보더라구요

결국 선생님이 앉고 싶은대로 앉으라고 했고 

제 옆에는 아무도 앉지 않았어요

수학여행 내내 말한마디 안했어요

저한테 말거는 친구도, 제 말을 들어주는 친구도 없었거든요

 

그 당시 도시락 싸가던 시절이었는데

점심시간에 도시락 같이 먹을 친구가 없었어요

용기내서 혼자 먹어본 적 있는데

10대 사춘기 여학생이어서 그런지 엄청 서럽더라구요

그래서 그 뒤 점심시간 종치면 밖에 나와 운동장을 배회했죠

아무도 없는 텅빈 운동장에 앉아 있었어요

어느날 같은반 어떤 친구가 저한테 말을 걸어주더라구요

조금씩 친해졌어요

그 친구가 "교무실 청소 담당 애들 아무도 청소 안하고, 왜 너혼자 매일 다해? 다음부터는 혼자 다 하지마" 라고 말을 하더라구요

너무 고마웠어요

어느날 엄마가 "왜 점심 도시락을 안싸가냐?" 하길래

그날은 엄마한테 싸달라고 했어요

그 친구한테 같이 도시락 먹자고 부탁해보려고요

엄마가 맛있는 반찬 가득 담아서 점심 싸주셨어요

그 친구한테 가서 몇번이나 "점심 같이 먹을 수 있어?" 라고 물어보려고 했는데

입이 안떨어지더라구요

겨우겨우 용기내어서 물어봤어요

근데 그 친구가

"어 나 같이 먹는애들 있어서 미안"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엄마가 싸준 그 도시락 손도 못대고

그대로 집에 가지고 갔어요

엄마가 속상할까봐 엄마가 일마치고 오기전에 집에서 다 먹었죠

엄마가 매일 싸주실까봐

"학교에서 점심 먹으니까 졸음이 와서 안싸갈래"

했어요

 

그때 왕따 당했던 이야기 평생 엄마한테 비밀로 했는데

돌아가신 엄마가 이제는 다 알고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한번씩 들더라구요

다 지나간 이야기지만

한번씩 떠오르네요

그 기억이 떠오를땐 애써 잊으려 하지않고

그때 생각하면서 저한테 스스로

잘 견뎠다고 얘기해줘요 ㅎㅎ

 

 

IP : 182.221.xxx.34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휴
    '24.5.18 10:52 AM (211.199.xxx.10)

    안스러워요.
    그때 얼마나 힘들었어요?
    그래도 어른으로 잘 성장해줘서 고마워요.
    토닥토닥

  • 2. 남남
    '24.5.18 10:55 AM (118.42.xxx.10)

    저랑 비슷하시네요 그래도 엄마가 도시락이라도 싸주셨네요 우리엄마는 그런것도 안 싸줬어요 언젠가 반찬도 어섥븐 도시락을 숟가락 젓가락도 없이 싸줬는데 숟가락 하나빌릴 친구도 없어서 도시락 못 먹고 도로 집에 가져갔더
    니 엄마라는 사람이 그런거 하나 빌릴 주변도 없다며 어찌나 짜증 화를 내든지.. 죽었지만 하나도 안 그리워요

  • 3. 남남
    '24.5.18 10:56 AM (118.42.xxx.10)

    오타 어설픈

  • 4. 대견해요
    '24.5.18 11:00 AM (222.98.xxx.31)

    그 어렵고 서러운 고개를 잘 넘어오신 님
    대견하고 기특합니다.
    엄마가 잘 보살펴주시고 계실겁니다.
    지금은 행복만 가득한 세상이길 바랍니다.

  • 5.
    '24.5.18 11:00 AM (118.235.xxx.64)

    왕따시키는 사람들 제일 나빠요
    원글님 토닥토닥…
    글 읽으며 감정이입이 되어 눈물글썽했네요
    예민한 10대 소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 6. ........
    '24.5.18 11:01 AM (61.255.xxx.6)

    저도 그랬어요.
    아직도 기억나요
    새학기가 되서
    새 교실로 가면
    혼자 앉아있던 나
    소풍 수학여행 그런거 차량이동할때
    누구랑 앉지 가 그렇게 괴롭고 힘들었어요.
    그냥 번호순대로 앉아ㅠ 해줬음 좋겠는데
    꼭 친한 사람들끼리 앉아
    집안사정으로 중고등 전학만 4번 다녔어요
    힘들고 힘들었던 학창시절이었어요
    물론 저도 아이들 무리에 끼지 못한 이유가 있겠죠
    근데 덕분에 저는 독서에 미친 독서광이 되었어요
    혼자 할 수 있는 가난한 집 아이가 그나마 할 수 있는 취미가
    책읽기였고
    그 덕분에 공부는 안했지만 좋은 성적으로 좋은 대학 가니
    나랑 비슷한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가 사람들과 다시 잘 지냈어요
    교단에 선 지금
    우리 반에는 너네 같이 하고 싶은 사람들끼리 해
    그런거 없어요
    무조건 제가 정해줘요. 단 한명도 소외되지 않도록
    왕따나 학폭은 정말 눈물 쏙 빠지게 엄청 예민하게 굴구요.
    아이들에게도 학기초에 얘기합니다 제 경험을요. 그래서 난 다른건 몰라도 왕따나 학폭 이런건 참은 수 없다구요.
    원글님도 이제는 마음 좀 편하시기를 바래요

  • 7. ㅇㅇ
    '24.5.18 11:02 AM (118.235.xxx.145)

    왕따는 안 당해봤지만 아이를 키워보니 내 아이를 비롯해 모든아이들이 행복했으면 하는 바램이
    생겨서 우리 아이에게 학교에서 원글님 같은 아이들있으면

    먼저 손 내미는 사람이 되라고 했는데 .

    원글님 힘들었지만 지금은 행복하리라 믿어봅니다

  • 8. ...
    '24.5.18 11:06 AM (223.33.xxx.29)

    학창 시절에 뭔가를 같이 할 사람이 없어 곤란해 하는 친구를 둘러 보지 못했던 제가 후회되네요.
    저도 친구가 많지는 않았지만 먼저 다가가고 말 걸어주고 할수 있었을텐데.

  • 9. ㅜ이라우
    '24.5.18 11:08 AM (49.224.xxx.87)

    전 초6때 왕따 당했는데

    전 진짜 바보같았는지
    혼자 밥 먹어도 혼자 자리에 앉아도 정말 아무생각이 없었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아무 생각이 없었어요
    님은 참 속상하고 슬펐겠어요
    조숙한 아이였나봐요
    아님 제가 무디고 느린 아이였고 그러니 왕따 당했겠죠

  • 10. ...
    '24.5.18 11:09 AM (223.33.xxx.29)

    .........선생님 너무 좋으세요~ 싸랑합니다~~

  • 11. ㅡㅡ
    '24.5.18 11:09 AM (211.234.xxx.67)

    원글님과 비슷한 사유로 고딩딸이 학교를 나왔습니다~
    원래 친구들에게 인기도 있었던 아인데, 전학을 자주 다니니 친구 사귀기가 어려위지더라고요ㅜㅜ
    위 댓글 써주신 선생님 같은 분을 만났다면 좋았을텐데, 그렇지 못한 샘들만 만났네요..
    그래도 집에서 야무지게 시간 활용하며 오히려 행복해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원글님의 지금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부디 행복하시길요

  • 12. ..
    '24.5.18 11:15 AM (106.101.xxx.67)

    그 시간을 견딘 원글님을 토닥토닥 칭찬합니다

    엄청난 내공이 쌓이셨을 거에요

    앞으로는 진심으로 위해주는 관계 속에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13. 참 멋진 원글님
    '24.5.18 11:20 AM (39.7.xxx.167)

    참 멋진 원글님!
    글 읽으면서 마음이 아파서 울컥했네요.
    그 긴 시간들을 견디고 성장하신 원글님이 참 멋지고 대견하네요.
    토닥토닥 꼭 안아드립니다.
    저도 학창시절 왕따 경험으로 아직도 여자들과의 관계가 어렵지만 소중한 내 삶이기에 남의 눈치는 그만 보고 행복하게 살려고 합니다. 원글님의 앞날에 축복이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댓글 써주신 ……선생님~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오래 오래 교직에 계셔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14. 잘될
    '24.5.18 11:38 AM (223.38.xxx.139)

    원글님 힘든이야기 솔직하게 써주셔서
    잘 읽었어요

    혹시 그 이후 대학생활, 직장생활 삶은 좀 달랐나요?
    아니면 계속 그러셨을까요?

    그 상처를 어떻게 극복하고 편해지셨나요?

  • 15. 잘될
    '24.5.18 11:44 AM (223.38.xxx.139)

    211.234 님
    따님은 고등졸업은 어떻게 하였을까요?
    제 지인도 비슷한 상황인데 많이 고민하더라구요
    지인아이는
    상처받아서 집에서 자기방에서 나오지 않고있다고해요ㅜ

    그러지 않고 집에서 시간 잘 쓰면서 잘 지내고있는
    비법..같은게 있을까요?

  • 16.
    '24.5.18 11:49 AM (223.38.xxx.180) - 삭제된댓글

    요즘은 왕따 당한다면 부모들이 난리지만
    그때는 부모들도 무지해서 학교에서 이럴수도 저럴수도 있지
    그러려니하고 심각하게 생각안했어요
    그러니 선생들이 그렇게 개판이였죠

  • 17.
    '24.5.18 11:51 AM (223.38.xxx.180) - 삭제된댓글

    요즘은 왕따 당한다면 부모들이 난리지만
    그때는 부모들도 무지해서 학교에서 이럴수도 저럴수도 있지
    그러려니하고 심각하게 생각안했어요
    그러니 선생들이 그렇게 개판이였죠

  • 18.
    '24.5.18 11:55 AM (1.238.xxx.189)

    마지막 문장이 울림을 주네요.
    내 인생을 대하는 자세가 멋집니다

    기억이 떠오를땐 애써 잊으려 하지않고

    그때 생각하면서 저한테 스스로

    잘 견뎠다고 얘기해줘요

  • 19.
    '24.5.18 11:55 AM (223.38.xxx.180) - 삭제된댓글

    요즘은 왕따 당한다면 부모들이 난리지만
    그때는 부모들도 무지해서 학교에서 이럴수도 저럴수도 있지
    그러려니하고 심각하게 생각안했어요
    그러니 선생들이 그렇게 개판이였죠
    저는 거의 대부분 그렇게 보냈지만 과거에 매몰되어 연민에 빠져 있지 않아요
    지금은 오히려 혼자 잘 지내는 이 성격이 장점인거 같기도하고요

  • 20.
    '24.5.18 11:57 AM (223.38.xxx.180) - 삭제된댓글

    요즘은 왕따 당한다면 부모들이 난리지만
    그때는 부모들도 무지해서 학교에서 이럴수도 저럴수도 있지
    그러려니하고 심각하게 생각안했어요
    그러니 선생들이 그렇게 개판이였죠
    저는 거의 대부분 그렇게 보냈지만 과거에 매몰되어 연민에 빠져 있지 않아요
    지금은 오히려 혼자 잘 지내고 자신에게 집중하는 이 성격이 장점인거 같기도하고요

  • 21. .....
    '24.5.18 12:01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저는 소심하고 내성적이라, 학기초 너무 스트레스였지만,
    다행히 늘 4~5명 무리에 속할 수 있었어요.
    가장 행복해야할 여고시절이...수학여행이 ...참 슬프네요.
    이제는 편안해 지셨기를 바랍니다~

  • 22.
    '24.5.18 12:02 PM (223.38.xxx.180) - 삭제된댓글

    요즘은 왕따 당한다면 부모들이 난리지만
    그때는 부모들도 무지해서 학교에서 이럴수도 저럴수도 있지
    그러려니하고 심각하게 생각안했어요
    그러니 선생들이 그렇게 개판이였죠
    저는 거의 대부분 그렇게 보냈지만 과거에 매몰되어 연민에 빠져 있지 않아요
    나이 먹으니 오히려 혼자 잘 지내고 자신에게 집중하는 이 성격이 장점인거 같기도하고요
    과거에 잘 어울리던 사람 나이 먹어서도 연락 타령하는거보니 저 사람도 참 힘들겠다 싶고요

  • 23.
    '24.5.18 12:03 PM (223.38.xxx.180)

    요즘은 왕따 당한다면 부모들이 난리지만
    그때는 부모들도 무지해서 학교에서 이럴수도 저럴수도 있지
    그러려니하고 심각하게 생각안했어요
    그러니 선생들이 그렇게 개판이였죠
    저는 거의 대부분 그렇게 보냈지만 과거에 매몰되어 연민에 빠져 있지 않아요
    나이 먹으니 오히려 혼자 잘 지내고 자신에게 집중하는 이 성격이 장점인거 같기도하고요
    과거에 잘 어울리던 사람 나이 먹어서도 연락 타령하는거보니 저 사람도 참 힘들겠다 싶고요
    내향형은 나이 먹을수록 좋아지는거 같아요

  • 24. ㅇㅇ
    '24.5.18 12:03 PM (211.192.xxx.103) - 삭제된댓글

    꼭 같은 경우 같은 경험은 아니여도
    비슷한 느낌의 소외감을
    느끼게 했던 시간이 있었어요.
    요즘은 왕따라고 개념이 정해져 있지만
    당시엔 모호한 분위기? 관계여서
    이제사 그게 왕따였구나 싶네요 ㅎㅎ
    너무 몰입하지 않고 그때 참 재수없었구나
    센 욕한번 하고 다른 생각하곤 해요
    사는게 참 재수없게 걸릴때가 믾더라구요

  • 25. 아 눈물나요
    '24.5.18 12:04 PM (211.200.xxx.116)

    제 조카가 생각나서 눈물나요
    그래서 저는 조카 수학여행 소풍은 걍 보내지 말라고 해요
    그래도 원글님은 정상이었는데 저의 조카는 좀 부족해요.... 경계선 지능에 조용한 adhd..
    너무 이쁘고 만화에 나오는 소녀처럼 생겼는데 태어나서 지금까지 친구가 단 한명도 없었어요.. 너무너무 안쓰러운데 앞으로 사회생활은 또 어떻게 할지...ㅜㅜ
    지금 고2인데 아직도 혼자이고 이제 그게 당연한거고.... 눈물이 나네요..

  • 26. . .
    '24.5.18 1:17 PM (222.237.xxx.106)

    원글님 너무 잘 견뎌주어 대견하고 그러네요. 윗 선생님 존경합니다. 우리 아이에게도 그런 선생님을 만날 기회가 있으면 좋겠어요. 요즘은 수학 여행 안보내는 부모님들 많아요. 학원 스케줄 꼬인다고 가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있고 안락한 환경에서 벗어나는거에 극도로 예민한 아이들도 많아요. 윗분 조카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예쁘면 주위 환경이 바뀌면 또 달라져요.
    고등학교때 왕따였던 친구 대학가서 날아다니는걸 제가 봤어요.

  • 27. 맘이
    '24.5.18 3:37 PM (118.235.xxx.63)

    아파요. 지금부터는 쭉 찬란한 꽃길만 펼쳐지기를 기원할께요.

  • 28. ..
    '24.5.18 4:27 PM (121.163.xxx.14)

    세상에나..
    이유불문 어린 소녀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엄마께 말하지 그랬어요
    지금은 꽃길 걸으시길 빌어요

  • 29. 응원합니다
    '24.5.18 4:29 PM (116.32.xxx.155)

    그 친구한테 가서 몇번이나
    "점심 같이 먹을 수 있어?" 라고 물어보려고 했는데
    입이 안떨어지더라구요
    겨우겨우 용기내어서 물어봤어요
    근데 그 친구가 "어 나 같이 먹는애들 있어서 미안"
    이러더라구요

    그 친구도 아직 기억하고 있을 거예요. 미안한 마음으로.
    원글님 응원합니다!

  • 30.
    '24.5.18 4:34 PM (14.55.xxx.141)

    저도 힘들었던 사춘기 시절이 생각나는군요
    학기중 전학은 정말 권하고 싶지 않아요

  • 31. 눈물나요.
    '24.5.18 5:33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그시절로돌아가 제가친구해드리고 싶네요..
    잘견뎌내셨어요
    티비보니 지금잘되신분중 한분도 친구가없었다고
    그래서 공부독서에 매진할수있었대요.ㅈ

  • 32. 토닥토닥
    '24.5.18 6:28 PM (180.110.xxx.62)

    잘견디고 애썼어요, 이젠 단단한으로 좋은시간보내요,

  • 33. 씩씩하게
    '24.5.18 6:43 PM (211.205.xxx.145)

    잘 견디셨고 지나갔네요.
    이젠 잊어버리시고 행복한 기억만 추억하세요.
    그깟 어릴때 잠깐은 블랙아웃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5551 지금 서울의봄 보고 있는데.. 9 ㄱㅂㄴ 2024/05/18 1,840
1585550 연어 유부초밥 드실때 조심하세요. 4 ... 2024/05/18 5,144
1585549 날씨 좋은데 감기 걸리니 억울하네요 4 ㅇㅇ 2024/05/18 912
1585548 미친 승모근 방법이 없나요? 8 ... 2024/05/18 2,823
1585547 노래 제목 좀 찾아주세요 plz 3 ㆍㆍ 2024/05/18 543
1585546 그 남자 이야기 5 29 그 여자 2024/05/18 4,480
1585545 너무 피곤한데 뇌가 잠들기를 거부하는 느낌 18 .. 2024/05/18 3,587
1585544 대니구 리액션이 헨리와 비슷하지 않나요? 4 .. 2024/05/18 2,522
1585543 여자들은 감정이 앞서기때문인지 사리분별이 안되는 게 크네요 67 감성과감정 2024/05/18 4,815
1585542 천가방 이만원주고 산거,어깨끈 흘러내림 방지한거 살까요? 1 향기 2024/05/18 1,751
1585541 김호중 메뉴얼은 권상우가 원조죠 15 ㅇㅇ 2024/05/18 5,696
1585540 산불 관리원이 흡연자인 것 같은데 4 자연보호 2024/05/18 1,103
1585539 김호중이 전국민에게 음주 뺑소니 후 메뉴얼을 자세히 알려준 꼴이.. 17 ㅇㅇ 2024/05/18 3,995
1585538 빠른년생이면 출생년도보다 한살 많게 보나요? 7 ., 2024/05/18 927
1585537 차 탈때 자리질문이요~ 8 2024/05/18 1,344
1585536 요즘 샤이니 키 얼굴이 15 .. 2024/05/18 8,573
1585535 저는 소박하게 천만원으로 뭐 살까요? 37 jkl 2024/05/18 6,585
1585534 경험상 식욕 눌러주는 음식..(다이어트 저절로 됨) 6 .. 2024/05/18 4,293
1585533 요아래 두유제조기 글 2개처럼 6 우연인지인연.. 2024/05/18 1,721
1585532 고혈압 머리저림 어깨뻣뻣 두통 4 ㅇㅇ 2024/05/18 1,964
1585531 저한테만 자꾸 짜증나게하는 친구 1 ㅇㅇ 2024/05/18 1,420
1585530 1억 3천으로 할만한것 있을까요 6 Yㅡ 2024/05/18 4,039
1585529 두유제조기 뚜껑까지 스텐 없나요? 2 어휴 2024/05/18 1,380
1585528 두유제조기 사서 두유 만들었어요ㅎㅎ 15 코코 2024/05/18 4,533
1585527 남자들은 요즘 며느리가 시댁살이 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네요 20 ........ 2024/05/18 5,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