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설탕 아이스크림. 빵 만들어줬더니

무설탕 조회수 : 4,540
작성일 : 2024-05-17 23:06:34

애들이 단것을 좋아해요.

공부하다 막히고 그러면 달달한 간식 찾고 그러죠. 

옥수수나 고구마 같은 자연삭 간식 주려고 노력해봐도 줘도 안먹어요.

 

그래서 고심 끝에.. 단거 사먹느니 직접 만들어 먹이지 싶어서.

설탕대신 스테비아나 알룰로스 같은거 넣고 무설탕 간식 요즘 만들어주고 았는데요...

애들이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더니만

남편이 화를 냅니다..

 

왜 애들한테 단 간식 자꾸 먹이냐고요.. 단 것에 입맛 길들이냐고요..

ㅡ 이미 입맛 단것 찾은지 오래라 .... 설탕범벅 과자 사먹느니 만들어준다 하는건데...

 

고생해서 욕먹고 너무 서글프네요....

IP : 223.62.xxx.20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17 11:11 PM (124.5.xxx.99)

    저두 스테비아니 이런걸로 대채했는데
    이상하게.단거가 단걸로 잘 안느껴지는
    예전과.입맛이.달라져서 차라리 안쓰는게나은거
    아닌가 헷갈려요

  • 2. 남편놈
    '24.5.17 11:14 PM (172.225.xxx.190)

    그럼 너는 먹지 마라!
    하고 마세요. 어이없네요

  • 3.
    '24.5.17 11:15 PM (122.43.xxx.65)

    스트레스엔 달달한게 최곤데요
    건강생각해서 알ㄹ룰루스 등 신경써주시는구만
    자식생각은 본인만 하는듯한 말투 서운해요

  • 4. ....
    '24.5.17 11:16 PM (118.235.xxx.167)

    남편한테 그럼 당신이 간식 해주라고 하세요.
    안달면 애들이 안먹는데 어쩌라는거래요.
    그럼 지가 달지 않은 간식 잘 먹게 챙겨 주든가

  • 5. ..
    '24.5.17 11:17 PM (1.235.xxx.28)

    제가 약 20년전 미국가서 스테비아라는걸 첨 알게 된 후 살 안찐다는 말에 너무 좋아서 몇 달 계속 커피에 타서 마셨는데 몇 달 후 몸이 너무 거부하는 거예요.
    제 몸이 워낙 먹는거에 예민해서 몸 컨디션 안 좋아지면서 거부하는 음식들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1990년대 후반에 미국 유학시절 쟁여먹던 초창기 햇반이었어요) 스테비아 당류가 안 좋은가해서 안먹었더니 다시 괜찮아 지더라고요.
    그리고 최근에 스테비아등 당류 부작용에 관한 연구가 나오기 시작하더라고요. 건강한 사람들은 괜찮겠지만 어렸을때부터 너무 많이 먹이지 마심이.

  • 6. ...
    '24.5.17 11:18 PM (1.235.xxx.28)

    살 뺀다고 ‘제로(O Kcal)’ 골라 먹었는데…WHO의 ‘경고’
    https://news.kbs.co.kr/news/mobile/view/view.do?ncd=7676774
    식음료 업계에 설탕을 뺀 이른바 '제로(0 Kcal)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의 새로운 지침이 나왔다. 설탕 대신 사용하는 감미료가 체중 조절에 장기적으로는 효과가 없고, 오히려 당뇨나 심장병 위험을 키울 수 있다며 사용하지 말 것을 권장한 것이다.

  • 7. ...
    '24.5.17 11:19 PM (1.235.xxx.28)

    차라리 아이스크림 적당히 먹이시고 운동을 열심히..

  • 8. ..
    '24.5.17 11:21 PM (124.5.xxx.99)

    어 윗님 제가요
    이상하게 커피에 타마시다가 몸애서 거부반응이
    일어나고 믹스커피에 타마시다가
    원래는 그 믹스커피 한잔이 그렇게 달콤하고 맛있어
    행복이었는데 안넣으니 믹스커피가 쓰게 느껴지는
    게 아직도 그래요 끊은지 몇개월째인데요
    스테비아가 뭐랄가 피부가 벗겨지는 느낌이랄가
    뭐라 설명어렵지만 제몸에서 안좋은 반응들이
    나타나 자연스레 조심해요
    그덕에 믹스커피를 끓다싶이 되었지만
    돌아오지가 않아요

  • 9. 아휴
    '24.5.17 11:21 PM (112.214.xxx.197)

    우리 어릴땐 간식거리 부족하니 설탕이라도 많이 먹었잖아요
    그래도 별문제들없이 잘 살았어요(하지만 치아 조심)
    설탕 좀 넣어도 바깥음식 사먹는거 보단 집에서 해주는게 훨낫죠

    엄마가 토마토에 설탕도 뿌려주고
    가끔 도나스 튀겨서 설탕도 입혀주고
    콩 수확한거 서너가지 합쳐서 건포도랑 찐빵도 해주고
    김치전 삶은감자 찐계란 쥐포구이
    손으로 직접 갈아서 베보자기에 꼭짠 당근즙
    겨울엔 쌀강정 들깨강정 콩강정에 귤 사과 늘 있었고
    밖에나가서 불량식품 사먹지 말고 동네오락실 가지말라고 잔소리 엄청하셨어요

    집에서 해주는 자체가 좋은거예요

  • 10. ,,
    '24.5.17 11:24 PM (73.148.xxx.169)

    어차피 남편한테 인정받자고 한 일도 아닌데
    설탕아니고 이미 애들은 단맛에 길들여 있으니 내탓하지 말라고 해요.

  • 11.
    '24.5.17 11:46 PM (59.30.xxx.66)

    사실 단맛을 알아 버리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죠
    밖에서 외식하면 단짠에 빠지고,
    젊은 애들은 단순당이나 초가공식품에 빠지게 되는 것 같아요

  • 12. ...
    '24.5.17 11:58 PM (39.125.xxx.154)

    혹시 애들이 살이 쪘나요?

    몸은 당을 원하는데 당이 안 들어오면 계속 먹을 걸 찾게 된다고
    어제 본 유튜브에서 그러던데요.

  • 13. 알룰로스
    '24.5.18 12:26 AM (220.117.xxx.35)

    건강에 오히려 나쁘다고 나오지 않았나요 ?
    기본을 먹는게 맞은듯해요

  • 14. 요즘
    '24.5.18 7:24 AM (59.8.xxx.68) - 삭제된댓글

    요즘애들이나 딸 가진 엄마들
    너무 단거 많이 먹는듯해요
    음료수. 디저트등
    나중에 다 몸에 쌓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5565 여자들은 감정이 앞서기때문인지 사리분별이 안되는 게 크네요 66 감성과감정 2024/05/18 4,817
1585564 천가방 이만원주고 산거,어깨끈 흘러내림 방지한거 살까요? 1 향기 2024/05/18 1,753
1585563 김호중 메뉴얼은 권상우가 원조죠 15 ㅇㅇ 2024/05/18 5,698
1585562 산불 관리원이 흡연자인 것 같은데 4 자연보호 2024/05/18 1,103
1585561 김호중이 전국민에게 음주 뺑소니 후 메뉴얼을 자세히 알려준 꼴이.. 17 ㅇㅇ 2024/05/18 3,996
1585560 빠른년생이면 출생년도보다 한살 많게 보나요? 7 ., 2024/05/18 929
1585559 차 탈때 자리질문이요~ 8 2024/05/18 1,344
1585558 요즘 샤이니 키 얼굴이 15 .. 2024/05/18 8,616
1585557 저는 소박하게 천만원으로 뭐 살까요? 37 jkl 2024/05/18 6,585
1585556 경험상 식욕 눌러주는 음식..(다이어트 저절로 됨) 6 .. 2024/05/18 4,298
1585555 요아래 두유제조기 글 2개처럼 6 우연인지인연.. 2024/05/18 1,721
1585554 고혈압 머리저림 어깨뻣뻣 두통 4 ㅇㅇ 2024/05/18 1,968
1585553 저한테만 자꾸 짜증나게하는 친구 1 ㅇㅇ 2024/05/18 1,420
1585552 1억 3천으로 할만한것 있을까요 6 Yㅡ 2024/05/18 4,040
1585551 두유제조기 뚜껑까지 스텐 없나요? 2 어휴 2024/05/18 1,390
1585550 두유제조기 사서 두유 만들었어요ㅎㅎ 15 코코 2024/05/18 4,536
1585549 남자들은 요즘 며느리가 시댁살이 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네요 20 ........ 2024/05/18 5,784
1585548 유자왕 메켈레 헤어졌나요? 2 m 2024/05/18 1,334
1585547 쓰리잘비 알려주신분 감사합니다. 5 2024/05/18 2,734
1585546 립스틱 추천해주세요 6 화장 2024/05/18 1,783
1585545 외식 배달음식 피하는게 답일까요? 7 ㅁㅁㅁ 2024/05/18 3,074
1585544 오늘 예정 한강 드론쇼 볼만한가요? 2 2024/05/18 1,206
1585543 그릇씻고 뚜껑 닫혀놓는거요 4 2024/05/18 2,209
1585542 딸이 심각한 회피형이에요(수동공격) 44 ㅁㅁㅁ 2024/05/18 7,217
1585541 음주운전 악마화는 결국 조중동의 밑그림 32 .... 2024/05/18 4,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