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아들 성적 나왔는데

고민쓰 조회수 : 4,190
작성일 : 2024-05-17 20:25:47

처참하네요.

중학교때 공부 안하고 좀 뺀질거렸지만

상위권이긴 했어요. 예, 이런말 무 소용인거 압니다ㅠ

극상위도 아니였어요.

어릴때부터 주변에서 웩슬러 검사 받아봐라...

애가 똘똘하다...

그래서 영재원에 혹시나하고 ..네, 합격은 했지만

역시 열심히 안하고...

뭔가 애가 욕심도 없고 열의도 없고 집중도 못 하고

와중에 열심히는 놀더라구요.

고등 올라와서 공부 좀 하나 싶었는데

뭘 했나 모르게 수학만 2등급이고

영어는 무려 6등급이네요ㅠ

저 마음 내려놔야겠지요?ㅠ

IP : 113.131.xxx.16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24.5.17 8:32 PM (218.48.xxx.188)

    엄마들 다들 거치는 길이에요 맘 비우는게 편해요

  • 2.
    '24.5.17 8:38 PM (175.120.xxx.173)

    다들 그때 한번 우수수 ......

    또 두번의 우수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직 ㅜㅜ

  • 3. 휴~~
    '24.5.17 8:39 PM (115.41.xxx.18)

    저도 역시. .
    엄마의 예감은 왜 그리도 정확한건지. .
    논술 전형 가즈아~~

  • 4. 고교성적
    '24.5.17 8:41 PM (172.225.xxx.184)

    상승곡선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정신차리고 앞으로 쭉쭉 나아가면 되죠

  • 5. 고등은
    '24.5.17 8:41 PM (119.202.xxx.149)

    첫시험 보고 누가누가 먼자 정신차리느냐에 따라 대입성공합니다.

  • 6. 아직
    '24.5.17 8:41 PM (218.53.xxx.110)

    아직 몰라요. 기말과 수행 합쳐야되니까 정신차리고 노력하면 차차 올릴 수 있어요. 포기하기에는 이릅니다.

  • 7. ㅠㅠ
    '24.5.17 8:46 PM (113.131.xxx.169) - 삭제된댓글

    상승곡선 그려주면 고맙긴 할 거 같지만...
    중간고사 끝나자마자 연휴 3일 내내
    지치지도 않고 친구들과 축구하고 놀던 놈이라ㅠ
    성적이 어중간하거나 못 하니 안 그래도 없는
    공부욕심 같은건 생기지도 않을거 같아요.
    그래도 한때 집안의 기대를 받던 놈인데ㅠ

  • 8. ..
    '24.5.17 8:53 PM (110.9.xxx.127)

    수학2등급이면 괜찮아요
    더 열심히해서 수학 더 올리고
    과학등급 잘 나오면 대학 잘 갑니다
    이과는 국영 낮아도 수과높음 수시로 가던
    논술로 가던 갑니다

  • 9.
    '24.5.17 9:11 P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영재면 정신차리면 잘하겠죠 ㅠㅠ

  • 10. 아휴
    '24.5.17 9:37 PM (172.225.xxx.143)

    댓글달고 저도 자식한테 기대를 비워야 할 일이 생기네요...
    참....... 아휴. 참 이런 순간 힘들죠. 남의 자식들은 어찌나 잘하는지...

  • 11. ....
    '24.5.17 9:40 PM (223.39.xxx.140) - 삭제된댓글

    고2 저희아이 모든 과목이 처참.
    그랴도 슈학하나 1이라 정안되면 논술이라도.. 생각했는데.

    ㅎㅎㅎ이번 중간고사 수학3이더라구요.
    맘 다스리기 너무 힘든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전 첫째에 둘째까지 성적이 넘 끔찍해서...

  • 12. ……
    '24.5.17 10:52 PM (210.223.xxx.229) - 삭제된댓글

    영어는 대체 어떻게 공부했어야하는걸까요? 일단 우리학교는 외국물 3년먹은 애들이 1등급 깔았어요 ..짜증나네요

  • 13. ……
    '24.5.17 10:54 PM (210.223.xxx.229) - 삭제된댓글

    영어는 대체 어떻게 공부했어야하는걸까요? 일단 우리학교는 외국물 3년먹은 애들이 1등급 깔았어요 ..짜증나네요
    다른애들이 본문 다 외워야할때 걔네들은 그 시간 세이브해서 다른 과목까지 잘보더라구요
    공교육이 이런게 맞나요?

  • 14.
    '24.5.17 11:00 PM (49.164.xxx.30)

    당연한 결과에요.원글님 맘속에 그래도 앤 머리좋으니까란 기대감이 있었겠죠. 중학교 최상위권들도.. 충격받는게 고1첫시험입니다.
    제동생이 고3 진학부장만 4년했는데..부모님들이 젤 많이하는말이 우리애 중학교땐 잘했다래요. 고등선생들은 중학교성적 말하면
    웃어요..다 필요없단걸 아니까요
    제지인 아이는 중등3년내 넘사벽1등이었고
    주도학습도 잘된애였음에도 고등첫시험때
    최상위권 못했어요. 그만큼 고수들이 많고
    노력 어마어마하게 합니다

  • 15. 위에
    '24.5.17 11:19 PM (39.122.xxx.3)

    외국3년 생활한 학생들만 고등내신 1등급이라고요?
    고등내신은 영어권 살다왔다고 점수 잘나오지 않는데요
    그리고 고등내신을 본문 외운다고요? 외부지문이 더 많이 나오고 본문외우는거 시간낭비인데..
    중등이라면 본문 외무면 높은 점수 받아요

  • 16. 내려
    '24.5.17 11:53 PM (142.126.xxx.81)

    매일걸으시고 내려놓으면서 2년반견디시길

    24학번 엄마

  • 17.
    '24.5.18 12:32 AM (220.88.xxx.202)

    다 겪는 일이에요
    고1 때 수.영. 3.4등급 나왔어요

    지금고2인데
    더 떨어질까말까해요 ㅠ
    걱정스럽습니다

  • 18. ...
    '24.5.18 7:25 AM (118.235.xxx.156)

    중학교 a가 1-4등급까지 나오는데요 그마저도 일반고나 가야 그 정도고 특목이나 강남은 6등급 7등급도 흔해요 중학교 때 성적 아무 의미도 없는 걸 그걸 기준으로 고등 성적을 기대하니 항상 고1 엄마들이 그런 얘기 하는거죠 자기 아이 역량을 모르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5401 미용실, 오래다니면 다 이런가요?? 13 진심 분노 2024/05/18 6,912
1585400 나혼자산다!! 13 ㅇㅇ 2024/05/18 6,677
1585399 여성 대변→여혐, 뉴진스맘→뒷담화…충격 폭로에 깨져버린 민희진 .. 32 기사 2024/05/17 5,901
1585398 유럽여행 하루식비 4인 20만원 잡으면 될까요 36 ㅇㅇ 2024/05/17 5,164
1585397 방시혁이 포문을 열었나보네요 6 싸움시작 2024/05/17 7,114
1585396 지금 가슴이 답답한데 응급실 가야할까요? 10 .. 2024/05/17 2,567
1585395 기각이면 이번년도는 몇명 뽑는건가요 3 ㅇㄹㄹㅎ 2024/05/17 1,930
1585394 내신 등급제 1 ㅡㅡ 2024/05/17 871
1585393 의료공백 24 걱정 2024/05/17 1,690
1585392 친구가 저 사는 곳에 또 여행오고 싶다는데.. 62 2024/05/17 16,523
1585391 남편 시댁가고 저는 닭발 시켰어요. 5 싱글이 2024/05/17 2,923
1585390 유기묘 입양후 궁금증 9 wakin 2024/05/17 1,163
1585389 무설탕 아이스크림. 빵 만들어줬더니 13 무설탕 2024/05/17 4,540
1585388 리모델링한 빈집 한달살기 4 딩도 2024/05/17 3,542
1585387 지난 제 삶의 선택들이 스스로 너무 어이가 없어요 11 ㅇㅇ 2024/05/17 5,407
1585386 집에 누수가 됐어요... 5 ..... 2024/05/17 2,469
1585385 Sb톡톡앱에는 없는데 네이버에만 있는 이율높은 상품 1 저축은행 2024/05/17 656
1585384 뉘집 아들들인지... 19 .... 2024/05/17 7,166
1585383 의새의 난은 슬슬 진압되어 갑니다 66 ㅇㅇ 2024/05/17 7,821
1585382 김호중 이제까지의 상황 변화 23 ........ 2024/05/17 9,724
1585381 20년 넘은 골프채는 4 2024/05/17 2,272
1585380 머리가 어지럽고~~~ 2 50대 2024/05/17 789
1585379 공천혁명으로 이재명의 민주당 됐다면서요? 22 ㅇㅇ 2024/05/17 1,761
1585378 출산율 걱정하는 거 하지 맙시다 여자는 뭐가 어떻고 13 앞으로 2024/05/17 3,209
1585377 공감능력이 부족하고 자기중심적인 사람도 바뀔 수 있을까요 13 고민 2024/05/17 2,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