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까치 베이비가 태어났어요^^

조회수 : 2,277
작성일 : 2024-05-17 19:44:15

우리집 에어컨 실외기에

물까치 패밀리가

부지런히 나뭇가지등을 나르더니

(아마 수천개를 날랐을거 같아요) 

아주 근사하고 든든한 집을 완성했어요.

(건축교육을 따로 받지도 않았을텐데

어디서 습득한건지 넘 기특하고 장해요)

 

알을 6개 낳고

이번에 3-4일 비오는데 

첫날 밤 비를 꼬박 맞고 알을 지키더라구요 ㅠ

 

인간...제가 살짝 개입해서

어설프게 지붕을 만들어줬어요

 

오늘보니 눈도 못뜬 새끼들이

 

정확히 세어보지 않았지만

알6개 거의 다 성공한거 같아요

 

집짓는 거 보고 그 영리함에 감동하고

새끼지키는 모성애인지 부성애인지에 또 감동하고

 

눈도 못뜬 베이비 새끼한마리는 하품하는 모습까지~

IP : 218.49.xxx.10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5.17 7:45 PM (118.235.xxx.161)

    아고 상상만 해도 귀여워요~~~

  • 2. 어머
    '24.5.17 7:47 PM (114.203.xxx.84)

    우앗~~넘 신기해요
    물까치란 일반 까치와는 다른 종인가요?
    까치가 머리가 좋다더니만 역시...
    까치식구들아 모두 건강히 잘 살아라~^^

  • 3.
    '24.5.17 7:48 PM (211.226.xxx.81)

    물까치 시끄럽긴하지만
    넘예뻐요~
    하늘색 긴꼬리로 슝슝 날아다녀요

  • 4. 으싸쌰
    '24.5.17 7:50 PM (218.55.xxx.109)

    물까치 정말 예쁘게 생겼는데
    애기들은 아직 못난이겠네요

  • 5. 원글
    '24.5.17 7:50 PM (218.49.xxx.105)

    네~ 까치와는 다르게 생겼더라구요~ 윗분이 묘사하신거처럼 컬러풀하고 이뻐요~ 아직은 시끄러운지는 모르겠어요^^

  • 6. 원긍
    '24.5.17 7:52 PM (218.49.xxx.105)

    네~ 신기한게 물까치 성조는 크기가 크지 않은데 새끼들은 상대적으로 크고 지금도 색깔도 살짝 징그럽고 눈도 못떴는데 크고요…그런데 사랑스러워요^^ 건강하게 살길 바라고 았어요

  • 7.
    '24.5.17 7:59 PM (42.28.xxx.157)

    원글님 댁에 좋은 일 생길것 같아요

  • 8. 우와
    '24.5.17 8:06 PM (223.62.xxx.228)

    저 물까치 좋아하는데
    색이정말 예뻐서요
    좀 시끄럽고 우왁스럽긴 하지만...ㅎㅎ
    너무 기특할거 같아요
    그냥 까치는 돔 형식으로 집을 지어서
    빗물도 잘 안샌다고 하던데
    물까치는 그정도로 정교하게 집을 짓지는
    않는가봐요.
    새끼들 커가는거 사진 찍어도 넘 이쁠듯
    나중에 사진 좀..^^;

  • 9. 물까치
    '24.5.17 8:48 PM (220.117.xxx.61)

    저도 최근에 물까치 처음 봤는데 진짜 예쁘더라구요
    님 댁에 복이 들겁니다. 축하드려요.

  • 10. ㅇㅇ
    '24.5.17 8:49 PM (123.111.xxx.211)

    와 정말 사랑스럽겠어요
    물까치가 하늘색 날개 맞죠?
    육아하는 거 저도 지켜보고 싶네요 얼마나 이쁠까

  • 11. ㅎㅎ
    '24.5.17 8:55 PM (114.203.xxx.84) - 삭제된댓글

    원글님덕에 물까치 검색해봤잖아요
    저 첨 보는 새라 넘 예쁘고 신기해서 저희 아이한테도
    보여줬더니 어~이거~~이러면서
    군대에 있을때 지나다니면서 뒤통수 치고 도망가던
    그 파랑새라고 하네요 ㅋㅋㅋ

  • 12. ㅎㅎ
    '24.5.17 8:56 PM (114.203.xxx.84)

    원글님덕에 물까치 검색해봤잖아요
    저 첨 보는 새라 넘 예쁘고 신기해서 저희 아이한테도
    보여줬더니 어~?와 이거~~이러면서
    군대에 있을때 지나다니면서 뒤통수 치고 도망가던
    그 파랑새라고 하면서 놀라네요 ㅋㅋㅋ

  • 13.
    '24.5.17 8:56 PM (118.235.xxx.84)

    너무 신기하고 부럽고 보고 싶네요
    나중에 줌인 줌 아웃에 올려 주시면 너무 감사할텐데..
    기대해도 되나요?

  • 14. Hhh
    '24.5.17 9:26 PM (210.178.xxx.201)

    저도 검색해봤어요^^
    힙하게 까만야구모자 쓰고 있네요
    파랑날개도 너무 예뻐요

  • 15. ㅇㅁㄴ
    '24.5.17 9:43 PM (122.153.xxx.34)

    물까치녀석들 공동육아로 유명한 애들이에요.
    새끼보호를 위해 엄청 시끄럽고,
    사람머리 공ㄱᆢ

  • 16. ㅇㅁㄴ
    '24.5.17 9:44 PM (122.153.xxx.34)

    사람머리 막 공격하기도 합니다.
    아기때는 엄청 못생겼지요.
    갈색에 깃도 짧고.
    어미의 우아한 블루그레이 색상과는 매치가 안되지요.^^
    원글님 복받으실거에요.

  • 17. ..
    '24.5.17 10:36 PM (211.221.xxx.212)

    물까치 이쁜데 새끼들은 얼마나 이쁠지요. 잘 자라서 훌훌 날아가길.

  • 18. 꾸미오
    '24.5.17 11:12 PM (72.68.xxx.217)

    저도 님덕분에 물까치 찾아봤는데 너무 예쁘네요. 50년 넘게 살면서 모르던 예쁜새 이름을 알게 됐네요. 고마워요~
    어쩜 몸 색깔이 저렇게 예쁜가요. 스카이블루 좋아하는 딱 내 취향저격! 매일 저 예쁜새들을 볼 수 있는 님이 너무 부럽습니다.
    줌인아웃에 사진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 19. 원글
    '24.5.17 11:31 PM (218.49.xxx.105)

    좋은 말씀, 좋은 기운이 가득한 댓글들^^

    물까치 패밀리들의 집, 알들, 새끼들 보여드리려고
    인스타 계정만들었어요^^

    처음 해보는데, 힘드네요

    궁금하신 분들, 한번 들어가보세요~

    https://www.instagram.com/maynorang

  • 20. 공격성 강해요
    '24.5.18 12:00 AM (211.247.xxx.86)

    원한 품으면 두고 두고 복수한대요
    기억력 좋아서 변장(?) 해도 알아 본다고.

  • 21. shine&salt
    '24.5.18 12:30 AM (58.239.xxx.198) - 삭제된댓글

    어머 감사해요
    영상 잘 봤어요! 신기하네요~
    덕KJD1702 플로 스트레치 7부팬츠 본사분에 물까치를 알고가네요.
    물가 근처에서 파란 작은새를 본적있는데
    파랑새야 머야 하고 지나간 적 있는데 물까치였나 보네요.
    덕분에 알고갑니다.

  • 22. shine&salt
    '24.5.18 12:31 AM (58.239.xxx.198)

    어머 감사해요
    영상 잘 봤어요! 신기하네요~
    덕분에 물까치를 알고가네요.
    물가 근처에서 파란 작은새를 본적있는데,
    파랑새야 머야 하고 지나간 적 있는데 물까치였나 보네요.
    덕분에 알고갑니다.

  • 23. 와우
    '24.5.18 3:25 AM (211.177.xxx.247)

    님댁에 좋은일 생기겠네요
    물까치 이쁘지요
    사진 또 올려주세요
    구경 갈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762 희한하다 3 희한 01:31:05 1,332
1600761 일해야하는데...골절 9 골절 01:20:08 1,776
1600760 일 그만두면 시부모님 병원 수발 담당 될까봐 못그만두겠어요 ㅠ 18 ... 01:13:38 6,219
1600759 윤..왜 탄핵 못시키나요? 28 c c 01:13:01 4,522
1600758 비매너인지 여쭙습니다 13 코코2014.. 01:03:42 3,189
1600757 단 하나의 영화를 추천한다면 어떤 영화 47 영화추천 01:02:18 3,834
1600756 주방에 과일바구니 9 .. 00:57:25 2,632
1600755 82 보고 있노라면 12 00:54:35 1,780
1600754 쿠팡 웰컴쿠폰요 2 .. 00:44:33 1,070
1600753 현관문 앞에 자전거, 우산, 유모차.. 짐이 한가득 13 .. 00:43:01 3,771
1600752 첫 연애시작.여행. 허락해야하나요? 21 걱정 00:35:55 3,672
1600751 노산 쉽게 생각하지마세요 60 노산 00:33:50 10,409
1600750 업무상 큰 실수 이후 상사에게 어떻게 해야 할까요 10 00:31:42 1,645
1600749 은행에 대출하러 갔더니 자꾸 어머니거림 24 기분몹시언짢.. 00:31:31 4,514
1600748 아낌없이 퍼주는 정부..대체 왜이러는거에요? 25 .. 00:17:13 3,509
1600747 오늘 먹은거 5 00:15:59 1,133
1600746 막걸리 한병 마셨어요 14 힘드네요 00:13:35 1,834
1600745 지방재배치vs 하안검 9 ㅇㅇ 00:09:47 1,729
1600744 아이가 아픈데 남편 반응 8 허허허 00:06:07 2,190
1600743 밀가루 음식 전혀 안먹는 분 계신가요? 3 00:03:52 2,190
1600742 '아프리카에 100억 달러 지원' 소식에, 쏟아진 우려 26 ㅇㅇ 2024/06/08 5,460
1600741 자전거 길 걷는 거 너무 위험해요 7 ........ 2024/06/08 2,192
1600740 Beatles - NOW & Then DJ 2024/06/08 351
1600739 크래쉬 주인공 배우들 때문에 망쳤어요 53 애너렉시아 2024/06/08 8,936
1600738 히어로… 2 2024/06/08 1,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