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라면
'24.5.17 11:16 AM
(183.98.xxx.62)
마음은 고맙지만
저라면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ㅜ
2. ㅇㅇ
'24.5.17 11:16 AM
(106.101.xxx.144)
제입장이라면 원글님 너무 고마울거같아요
그냥 그마음자체가요..
3. 00
'24.5.17 11:17 AM
(211.114.xxx.126)
전 맘 따뜻해지고 위로도 되고 좋을것 같은데요
이해관계가 얽힌 사이도 아니고 부담스럽지는 않을것 같아요
4. ᆢ
'24.5.17 11:19 AM
(121.167.xxx.7)
남 말듣지 마시고 원글님 마음 가는 대로 하세요.
원글님껜 부고 전하고, 길에서 손 잡고 울었다면
그 분께 원글님은 많이 믿고 의지하는 사람일거예요
반찬 주며 먹고 힘내란 얘기가 부담되고 싫지 않을겁니다.
혹여 그런 맘 들면 직접 물어보세요. 내가 해주고 싶어서 그러는 데 싫으냐고. 솔직함이 최선이에요.
5. 한달
'24.5.17 11:20 AM
(175.223.xxx.217)
지나도 그런거면 우울증 아닌가요?
음식도 못드실것 같은데 ㅜ
6. ...
'24.5.17 11:20 AM
(114.200.xxx.129)
고맙죠..... 잊혀지지도 않죠.. 저희 올케가 결혼전이었는데 저희 엄마 돌아가셨을때..
지금은 저희 올케 결혼한지 내년으로 딱 10년인데 아직도 고마운 감정으로 기억이 날만큼.. 마음잡고 평온한 마음으로 되돌아오면 가장 고마운 사람으로 원글님을 기억할것 같아요..
7. ㅐㅐㅐㅐ
'24.5.17 11:21 AM
(61.82.xxx.146)
경험자
저는 진짜 위로가 많이 되었어요
마음도 마음이고 실질적으로도 도움도 되고
갖다주신 정성 생각해 먹기 싫어도 먹었고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에 얼른 마음 잡아야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다 감사드려요
8. 저는
'24.5.17 11:25 AM
(112.149.xxx.140)
저는 위로가 될것 같아요
음식이 음식이 아니라 마음 이잖아요?
텅빈 마음을 채워주는 따뜻함이 느껴질것 같아요
9. ....몇년전
'24.5.17 11:31 AM
(114.204.xxx.203)
남편 죽고 암수술 후
두어달 반찬 해다 줬는데
지금도 너무 고마웠다고 하대요
만나서 차라도 한잔 하고 대회도 조금 하세요
10. ...
'24.5.17 11:32 AM
(182.216.xxx.161)
-
삭제된댓글
엄마 돌아가시고 정신없는 와중에 밥도 못먹을거라며
고모님이 물김치를 한통 가득 담가주셨는데
그걸로 한달동안 국대신 했었어요
누군가가 내생각 해준다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됩니다
원글님 마음가는대로 해주세요
11. …
'24.5.17 11:33 AM
(14.39.xxx.125)
그냥 이웃이 아니라 부고 알린분이잖아요
그만큼 믿는분일거고 전 고맙고 위로 될것 같아요
12. 바람
'24.5.17 11:35 AM
(182.214.xxx.94)
평소 전화기도 끄는거 같아요.
제 문자보고 늦게라도 답주는데 넘 많이 울어요ㅜ
엄마와의 히스토리를 제가 다 알거든요...
아직도 목이 쉬어 있어요.
꿈에도 나와요.
제가 넘 걱정하나봐요.
밖에서 우연히 만났던 날 제가
우리 옆집에 아직도 살았다면 (예전에 옆집으로 20년간 살았어요)
내가 아침저녁으로 스토커처럼 봤을텐데..
했더니 그 강한 사람이 얼마나 울던지...
따뜻한 댓글들 감사합니다.
그 아픈 마음이 전신으로 느껴져서 넘 가슴이 울컥해요.
13. ㅇㅇ
'24.5.17 11:36 AM
(59.6.xxx.200)
너무너무 고맙죠
평생 기억합니다
주변사람들말은 신경쓰지마세요
힘드니 그만하라 하지 계속하라고 하겠습니까
14. ㅇㅇ
'24.5.17 11:37 AM
(116.32.xxx.100)
음식을 가져다 드리는 건 좋은 것 같아요
다만 혼자 있고 싶어할 것 같은데 음식만 살짝 전해드리고 너무 많은 말을 한다거나 하지는 않은게 좋을 것 같고요
15. 그분이
'24.5.17 11:40 AM
(58.29.xxx.196)
식사를 안하거나 못할수 있겠죠. 하지만 식구들이 있다면 님의 반찬 요긴하게 잘 드실것 같은데요.
제가 비슷한 시기에 동네 언니들이 음식을 집앞에 놓고 간적이 몇번 있어요. 그때 카톡도 안볼때라 전 카톡으로 집앞에 뭐 갖다 놨다라는 메시지도 확인안했고. 식구들이 집에 들어오면서 엄마 현관앞에 이거 뭐냐고 해서 알았어요.
솔직히 넘 고마웠어요. 세상 어딘가에는 날 신경써주는 사람들이 있구나 싶은게...
입에 안 맞아서 안먹거나 버리거나 뭐 별별 상황이 다 있을수 있지만 챙겨주는 그 마음만은 고마운거 맞아요. 그게 불편하다 부담스럽다 라고 하시는 분들은 인생 큰일 안겪어본거예요. 혼자라고 생각되면 그걸 받아들일수 있는 맘의 여유가 없을순 있겠지만 시간 지나도 고마움으로 남습니다. 지금도 그 언니들하고 잘 지내고 있고 저도 그들이 힘든 순간 욕을 먹든 저에게 화를 내든 혹은 무시하든 그들을 돕고 싶어요. 그게 사람사는 정일테니까요.
16. Op
'24.5.17 11:42 AM
(182.31.xxx.4)
음식 안먹고 하루이틀 지나면 처치곤란.
맛집 디저트 같은거 문고리에 걸어두고 전화주고 가세요
정말 목메이고 음식 안먹고싶어요
저는 친구가 배이글 종류별로 사서 걸어두는데 정말
고마웠어요. 크림치즈마늘빵 같은것도 좋구요. 우유랑
17. cjdout
'24.5.17 11:48 AM
(182.211.xxx.191)
음식주시면 너무 고마울거 같아요. 그리고 가끔씩 방문해서 우는거 봐주시는 것도 좋고 바람쐬러도 데리고 나와주시면 너무 고마울거 같아요.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 TT
18. 마음은
'24.5.17 11:52 AM
(121.162.xxx.234)
고맙죠
고맙다고 하더라는 당연한 거구요
근데 전 저럴때는 반찬 챙겨 밥 먹고 치우는 일도 아득하고
감사인사 챙길 경황도 정말 짜냈어요 ㅜ
고마운 마음과 별개인 거 같군요
19. ㅇㅂㅇ
'24.5.17 11:54 AM
(182.215.xxx.32)
좋다고 생각해요.
전화해서 나가 밥먹자고 해도 좋을것 같고요
햇빛쬐고 걷는게 최고라..
싫다고하면 음식해다주면 좋죠
20. 바람
'24.5.17 12:22 PM
(106.101.xxx.32)
늘 음식 문앞에 갖다놨다고 전화하지말라고 톡만 보냈어요.
마음 다 아는 사이니까..고맙다는 말도 하지말라고 했어요ㅜ
댓글 읽고 얼른 일어나서
시원한 바닐라 라떼,빵이랑
동네 줄서서 먹는 맛집에 포장 부탁해서 들고 가요.
21. ...
'24.5.17 12:35 PM
(118.235.xxx.147)
힘들때 음식 챙겨준거 오래오래 기억하고 고마워요.
저도 주변 언니가 그리 챙겨줘서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주변에서 뭐라 하든 마음 가는대로 챙겨주세요.
22. ㅠㅠ
'24.5.17 12:44 PM
(223.62.xxx.123)
저는 너무 고마울거예요.
두고두고 평생 기억할 친절이죠.
23. ㅇㅂㅇ
'24.5.17 1:00 PM
(182.215.xxx.32)
마음따뜻한분..감사합니다
24. ᆢ
'24.5.17 1:00 PM
(83.78.xxx.238)
가끔 불러내서 커피 마시고 식사 하세요
원글님 운전할수 있으면 근교에 바람 쐬어 드리세요
25. 너무
'24.5.17 1:20 PM
(218.54.xxx.75)
따뜻하시네요. 이런 지인 귀한거 다들 아시지요?..
26. 너무 고맙죠
'24.5.17 1:45 PM
(112.155.xxx.248)
위로의 말 필요없고...
좀 오래 먹을수 있는 걸로 가져다주고...
커피 사서 가서...
잠깐 차라도 한 잔하고 오면...좋을듯.ㅡ
27. 세상에
'24.5.17 3:26 PM
(122.254.xxx.14)
저라면 평생 안잊을정도로 감사할것 같아요
진짜 너무너무 고맙죠ㆍ
이런분과 친구하고싶은데 잘없네요
저부터가 ㅠ
28. 아이구
'24.5.17 5:14 PM
(61.254.xxx.115)
저라면 넘넘 고마울듯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