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먹지도 않는 아이스크림을 갑자기 사왔는데
마트가 단지 안에 있고, 많이 산다고 세일되는 것도 아닌데 아이스크림을 열몇개씩 사와서 냉동실을 열지도 못하게 꽉 채워 놨어요.
4도어 중 한칸만 냉동실로 써서 냉동 식품 넣을 자리도 없는데.. 더이상 넣을 곳이 없으니까 김치냉장고 자리에도 넣어 놨네요.
도대체 왜이럴까요? 무슨 심리에요? 참고로 저는 유크림 들어간 아이스크림, 남편은 셔벗 같은 얼음아이스크림 좋아하는데 다 지가 좋아하는 걸로만 채워 놨어요.
지난번에 공원가서 맥주한캔씩 하자 하고 공원 가는길에 맥주를 사러가.. 글쎄 6캔을 사온거에요. 여기도 많이 산다고 세일도 아닌데 6병을 사서 산책내내 낑낑 들고다니는데... 진짜 욕나오는거 간신히 참았거든요.
이사람 왜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