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인간유형도 나르시스트인가요?

알려주세요. 조회수 : 4,688
작성일 : 2024-05-16 23:56:52

남편가족중에 결혼생활이 불행한

여자형제가 있어요.

생활능력도없고 젊을땐 카드로 돈사고도치고

돈빌리고 안갚고 거짓말도 좀 능하고 그랬어요.

40대 들어가며 돈사고는 안치고 일도 하다가

50대에는 몸이 안좋아 집에서 쉽니다.

 

그런데 만남을 가질때마다 본인의 불행한

결혼생활,어려운형편을 어필하며 돈을 거의

쓰지않거든요.그리고 칭찬을 마구 퍼붓고

매우 친절하게 대하면서 다른형제가 돈을

쓰게만들고 그형제가 먹거리 보내주다

뜸해지면 살짝 돌려서 요즘 뜸하다는 식으로

웃으면서 얘기를 해요.그러다가 상대가 좀

무관심해지면 연락도 같이 뚝 끊었다가

어떤계기로 또 교류가되면 살살 비위를 맞추며

뭔가를 얻어내려 노력하는게 다보여요.

 

돈이 땡전한푼도 없다고 얘기하는데

관리비도 내고 최소한의 생활은 하는듯하고요.

물론 형편은 어려워보입니다.허름한 빌라

월세살구요.자식들은 다 장성해서 나갔어요.

그리고 뭔가를 좋은마음으로 사주면

다음에 맛있었다고 얘기하며 또 사달라하고

상대가 기분이 아주 좋아보일때 금전적으로

뜯어내려는게 딱 보이거든요.

생활방식자체가 난 형편이 어려우니

살만한 너네들이 내는게 맞다 이런 마인드인것

같구요.평소 먹고싶은것, 하고싶은것을

가족들중 누구라도 레이더에 걸리면 쟁취해서

기회를 놓치지않아요.

이런유형은 자기연민이 강한건가요?

나르시스트적인 유형인가요?

 

IP : 220.84.xxx.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ㅓㅏㅣ
    '24.5.16 11:58 PM (220.117.xxx.205)

    나름 생활력이 아주 강한?

  • 2. ..
    '24.5.17 12:00 AM (221.151.xxx.197)

    그냥 염치 없는 사람이죠
    나르시시스트가 아니라

  • 3. 시댁 식구들이
    '24.5.17 12:01 AM (220.84.xxx.8)

    이분의 새치혀에 너무 잘 넘어가고 이분은 뻔하고
    들통날 거짓말을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하거든요.
    돈이 한푼도 없다는데 지금까지 잘 살아오잖아요.

  • 4. ...
    '24.5.17 12:02 AM (106.102.xxx.4) - 삭제된댓글

    그냥 엄청 여우 같아요

  • 5. 나쁜쪽으로 잔머리
    '24.5.17 12:07 AM (220.84.xxx.8)

    잔꾀가 많은사람일까요? 친화력은 엄청좋고
    뭣도 모르는 새댁시절에는 교통사고났다고
    합의해야된다고 돈가져가서 안돌려주더라구요.
    사기꾼기질이 다분한거죠? 없이살아도 그러지는
    않잖아요.본인말로는 어린애데리고 일도못하고
    남편은 밖으로돌고 생횔비도 안줘서 그랬다하더라구요.
    몇번 거짓말로 형제돈 뺏아갔어요.

  • 6. ...
    '24.5.17 12:09 AM (124.111.xxx.163)

    그건 그냥 생활력이 강한 거죠.
    남을 잘 이용한다고 해서 꼭 나르는 아니에요.

    나르는 기본적으로 자기 자랑을 항상 늘어 놓습니다. 내가 얼마나 잘났는지 너는 왜 그리 못났는지. 자기 주변에는 왜그리 자기를 괴롭히는 사람만 있는 건지. 드라마의 여주인공인 것처럼 비련의 주인공 행세를 하죠. 나는 너무 멋지고 능력있고 멋진 사람이 주변 사람을 잘못 만나서 불행하게 산다는 그런 사고방식으로 꽉 차있어요. 모든 불행은 남의 탓이고 잘된 것은 자기 덕분입니다.

    그래서 뼛속까지 차별주의자에 걍약약강입니다. 나와 내가 인정하는 멋진 능력자들 이외에는 나를 떠받들어 줘야 하는 하찮은 미물들이에요. 근데 그 미물들이 내 눈에 차지 않는 행동을 감히 저지르기 때문에 항상 화가 나 있죠. 나르는 그래서 가장 가까운 사람들을 자기 지옥으로 끌어 들입니다.

  • 7.
    '24.5.17 12:11 AM (220.94.xxx.134)

    나르시스트는 아닌듯 거지근성

  • 8. .....
    '24.5.17 12:13 AM (211.241.xxx.247)

    나르들은 원글님 쓴 여자형제처럼 굴욕적이게 안해요
    나르는 아니네요
    걍 빈대근성 충만한 캐릭

  • 9. ㅏㅣ;
    '24.5.17 12:17 AM (220.117.xxx.205)

    에효
    누군지 자식들도 에미한테 삥뜯기겠네요
    드라마에 나올법한 캐릭터

  • 10. 거지근성
    '24.5.17 12:18 AM (220.84.xxx.8)

    빈대근서 풀소유자네요.최대한 거리두고사는데
    한번씩 경계가 풀어진 그틈을 놓치지않더라구요.
    예를들면 누군가 약국에 피로회복제를 사러가면
    그틈에 본인소화제,마데카솔등도 같이사라고하고
    화장실을 가버려요.

  • 11. 다행히
    '24.5.17 12:20 AM (220.84.xxx.8)

    자식들은 엄마성격알아서 돈에대해선 철저하고
    한번 빗장을 풀면 계속 줘야한단걸알아서 철벽치더라구요.
    현명하지요.대신 자식들 살짝씩 욕해주면서 불쌍한
    엄마코스프레하다 형제들을 구워삶아요.

  • 12. ㅓㅏㅣ
    '24.5.17 12:21 AM (220.117.xxx.205)

    아이큐 궁금해요 ㅋㅋㅋㅋ
    이 정도면 호러에서 코미디로 넘어가네요

  • 13. 아이큐가
    '24.5.17 12:23 AM (220.84.xxx.8)

    높다네요.자식들이 공부는 다 괜찮게 했다네요.
    가끔씩 머리를 비상하게 굴려 원하는걸 얻어가는걸
    보면 머리는 좋은듯요.어수룩한 다른형제들이
    털려서 문제죠.

  • 14. 거지근성
    '24.5.17 12:33 AM (39.117.xxx.106)

    식구들도 다 아는데 짠해서 외면못하는듯
    속아주는거죠

  • 15. 푸른당
    '24.5.17 12:56 AM (210.183.xxx.85) - 삭제된댓글

    나르시스트 정의를 잘 모르시는듯 민희진성격이 딱 나르시스트 교본임

  • 16. 아이고
    '24.5.17 1:20 AM (211.234.xxx.25)

    저게 무슨 생활력 강한거예요?
    빌붙는 생계형 거짓말쟁이지

    생활력 강하면 자력으로 먹고 살아요.

    저런인간들은
    게으른데 입 만 산거예요. 저게 생활력이면
    동냥거지들이 최고의 생활력자게요

  • 17.
    '24.5.17 3:52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유흥업소 종사자가 살아가는 방식 같은데요

  • 18. ...
    '24.5.17 4:44 AM (58.121.xxx.118)

    돈모아놓은것도 별로없는 몸아픈 50대 백수라서
    그런거 아닌가요?
    형제들이 도와주는게 꼴보기싫은가봐요

  • 19. ㅇㅇ
    '24.5.17 5:43 AM (61.80.xxx.232)

    얌체 욕심많은스타일

  • 20.
    '24.5.17 6:44 AM (222.120.xxx.110)

    저게 생활력이 강한거라구요? 사기꾼들도 생활력이 강하다고 칭찬해줘야하나요?
    염치를 밥말아먹고 그저 그지근성으로 가득찬거죠.

  • 21. ....
    '24.5.17 8:00 AM (114.200.xxx.129)

    원글님이 제3자 입장으로 읽어봐도 저게 무슨 나르예요 ???
    저건 거짓근성이죠

  • 22. 걸려드니
    '24.5.17 8:05 AM (211.211.xxx.168)

    나르시스트는 아닌듯 거지근성 xx2222
    걸려드니 발휘하는 거지요.
    "예를들면 누군가 약국에 피로회복제를 사러가면
    그틈에 본인소화제,마데카솔등도 같이사라고하고
    화장실을 가버려요."
    그럼 안사면 되는 건데 거절 못하는 상대 즉 호구한테 계속 요구하는 거잖아요.

  • 23. 아니
    '24.5.17 8:29 AM (99.239.xxx.134)

    대체 어떤 부분에서 나르시시스트라고 생각한 건가요?
    그냥 이기적이고 자기돈 내기 싫어하는 얌체 구두쇠인거죠
    나르시시스트가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 24. ㅎㅎ
    '24.5.17 11:46 AM (73.86.xxx.42)

    그냥 찌질 구질

  • 25. 분석
    '24.5.17 1:13 PM (211.58.xxx.192)

    위에 … 님이 글을 엄청 잘 쓰셔서 저장합니다.
    ………………………………
    그건 그냥 생활력이 강한 거죠.
    남을 잘 이용한다고 해서 꼭 나르는 아니에요.

    나르는 기본적으로 자기 자랑을 항상 늘어 놓습니다. 내가 얼마나 잘났는지 너는 왜 그리 못났는지. 자기 주변에는 왜그리 자기를 괴롭히는 사람만 있는 건지. 드라마의 여주인공인 것처럼 비련의 주인공 행세를 하죠. 나는 너무 멋지고 능력있고 멋진 사람이 주변 사람을 잘못 만나서 불행하게 산다는 그런 사고방식으로 꽉 차있어요. 모든 불행은 남의 탓이고 잘된 것은 자기 덕분입니다.

    그래서 뼛속까지 차별주의자에 걍약약강입니다. 나와 내가 인정하는 멋진 능력자들 이외에는 나를 떠받들어 줘야 하는 하찮은 미물들이에요. 근데 그 미물들이 내 눈에 차지 않는 행동을 감히 저지르기 때문에 항상 화가 나 있죠. 나르는 그래서 가장 가까운 사람들을 자기 지옥으로 끌어 들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5281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힘들었던 일 8 .. 2024/05/17 3,531
1585280 종로 아지오 1 .. 2024/05/17 950
1585279 혼자 있고싶을때 힐링 아지트가 있으세요? 23 2024/05/17 4,437
1585278 집에서 일립티컬 운동하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4 푸른당 2024/05/17 551
1585277 세스코 말고 중소업체도 괜찮을까요? 1 ..... 2024/05/17 342
1585276 김호중 메모리 칩은 3 현소 2024/05/17 2,544
1585275 비트..주스말고 먹는법 있을까요 11 잘될 2024/05/17 1,166
1585274 병아리 닭으로 키워 보냈어요 10 스파클링블루.. 2024/05/17 2,260
1585273 돈 1억 넘게 잃었는데요 74 .. 2024/05/17 29,117
1585272 10대이상~~~설문조사 부탁드려봅니다♡ 4 설문조사 2024/05/17 511
1585271 오랜만에 써 보는 우리 엄마 이야기 (9) 59 잠옷 2024/05/17 7,314
1585270 아파트 매매관련인데요 2 매매 2024/05/17 1,247
1585269 한 달 동안 커피를 줄인 이후 수면의 질 변화 8 음.. 2024/05/17 4,333
1585268 갑자기 나와 나댈만하네요...엄마는 가석방, 경찰은 무혐의 처분.. 3 짜증이 확 .. 2024/05/17 1,862
1585267 보통 지인이 기분나쁜말 하면 그냥 넘기시나요? 29 ㅇㅇ 2024/05/17 4,562
1585266 민희진 옹호 의견 32 0000 2024/05/17 3,381
1585265 차라리 가격을 올리시지 4 너무해 2024/05/17 1,909
1585264 서울재즈페스티벌 가보신 분 계세요?? 2 올림픽공원 2024/05/17 535
1585263 린넨혼방팬츠 한두번입고 무릎나오고 구김가는거.. 5 린넨혼방팬츠.. 2024/05/17 1,280
1585262 해외 직구나 2 보쉬인덕션 2024/05/17 718
1585261 세스코 부르는게 좋을까요? 1 ..... 2024/05/17 732
1585260 3살 아이가 밥을 너무안먹어요 반찬뭐해줄까요?ㅜㅜ 27 ㅜㅜ 2024/05/17 2,453
1585259 이 글 어때여 ... 2024/05/17 370
1585258 보들보들한 차렵이불 어디서 살수 있나요? 3 ㅇㅇ 2024/05/17 1,278
1585257 전 냉장보관 며칠까지 가능할까요? 4 ufgh 2024/05/17 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