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된 울 묘르신...
작년부터는 체온도 예전같지 않아 옷을 입혔어요.
강아지옷이 아닌 고양이옷을 구매해도 맞춤이 아니라서 그런지 다른 부분은 괜찮은데 목부분이 넘 커서 사람으로 치면 라운드넥 부분이 어깨까지 늘어지더라구요..
겨울엔 실내복에 좀 추운 것 같으면 김장조끼 같은걸 입혔는데 5월 중순이라 방심했나봐요.
어제 창문 열어달라고 해서 창문 열어줬는데 그것 때문에 감기에 걸린 건지 오늘 아침엔 일어나지도 않고 밥도 안먹고 계속 잠만 자서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약간 괜찮아졌는지 조금전 일어나서 밥도 먹고 화장실도 가더군요.
제작년부터 한달반이나 두달에 한번씩 동물병원에 다니고 있는데(가래로 막을거 호미로 막으려구요 ㅎㅎ) 다행히도 이번주 토요일이 정기검진날이라 그날 가서 진찰받고 나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것 같아요.
이제는 간절기나 여름에도 얇은 옷이라도 입혀야 하나 봅니다.
고양이옷을 구매할 좋은 사이트 추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