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사위가 어려워요

조회수 : 7,152
작성일 : 2024-05-16 13:12:34

능력있고 잘생긴 백점 만점에 이백점

남들이 다 부러워 하는 사위인데요,

전 그런 사위가 자랑스럽긴하지만 어려워요.

딸과 부부사이도 좋고 둘은 더할 나위 없이 잘 지냅니다.

친구 사위가 어머니 어머니 하면서 허물없이 대하면서

애교 부리는 거 보면 한편으론 부러워요.

전 사위랑 따로 통화하거나 보지 않아요.

반말도 못 하겠어요. 어정쩡하게..ㅎㅎ

통화는 어쩌다 딸이 바꿔주면 인사나 하는 정도?

별로 할 말도 없구요.

저 정상인거죠?

 

IP : 59.6.xxx.21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하동문^^
    '24.5.16 1:14 PM (223.39.xxx.176)

    저는 그래서 좋은데요.

  • 2. ......
    '24.5.16 1:14 PM (182.213.xxx.183) - 삭제된댓글

    이게 정상이에여.
    사위가 아들이 아니고 며느리가 딸이 아닙니다.

  • 3. ..
    '24.5.16 1:14 PM (114.200.xxx.129)

    친구분 사위는 싹싹한 캐릭터이겠죠 .. 싹싹한캐릭터는 장모님 뿐만 아니라 누군든지 편안하게 대하죠 .그쪽에서 굉장히 조심하고 그러면 어려운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 4.
    '24.5.16 1:15 PM (220.117.xxx.26)

    사위가 나한테 잘해봐야
    딸이랑 잘 지내는게 낫죠
    어려워 하는거 느껴서 가정이 화목한 걸 수도 있어요
    선 넘지 않는거요

  • 5. ..
    '24.5.16 1:15 PM (175.114.xxx.123)

    사위랑 통화할 일이 뭐가 있어요?
    따님은 시엄마랑 통화 한대요?
    적당한 거리가 딸내외에게 좋을 겁니다

  • 6. ㅇㅇ
    '24.5.16 1:16 PM (61.255.xxx.115)

    이게 맞아요.
    시어머니도 며느리와 이래야 하구요.

    둘이 잘 살면 된 거예요.

  • 7. 어려운게
    '24.5.16 1:17 PM (211.206.xxx.191)

    정상이죠.
    남의 자식이고 내 딸의 남편일 뿐.
    요즘은 며느리도 그래서 어렵잖아요.
    며느리 오면 백년손님 대하 듯 손님 맞이합니다.

  • 8. 사위가
    '24.5.16 1:17 PM (59.6.xxx.211)

    싹싹해요.
    그런데 제가 어려워요.
    제 친정 어머니도 제 남편을 어려워 하시고
    한평생 말을 놓지 않으셨어요.
    제가 엄마 닮았나봐요.
    제 친구는 사위가 아들보다 더 편하다고 하네요

  • 9. 딸은
    '24.5.16 1:19 PM (59.6.xxx.211)

    시부모에게 엄청 잘해요.
    자주 전화하고 찾아뵙고…
    물론 제가 그렇게 하라고 가르치긴 했지만
    딸은 양가 부모에게 다 잘해요.

  • 10.
    '24.5.16 1:21 PM (61.255.xxx.115)

    부럽네요.^^
    저희 집도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 11. ....
    '24.5.16 1:22 PM (114.200.xxx.129)

    사위가 어떻게 아들 보다 더 편안해요,,??? 말이 되나요..

  • 12.
    '24.5.16 1:28 PM (175.223.xxx.80)

    며느리 사위는 내 자식의 배우자
    거기까지라고 생각해요
    당연히 남이기 때문에 서로조심 해야될
    관계라고 생각해요

  • 13. 따님도 ...
    '24.5.16 1:31 P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능력있고 잘생긴 백점 만점에 이백점
    남들이 다 부러워 하는 사위인데요,
    ===========================
    원글님 따님도 그런 사위와 잘 어울리는 분이겠죠
    대부분 유유상종이잖아요

  • 14. 며느리가
    '24.5.16 1:37 PM (110.70.xxx.66)

    딸보다 편하다 하면 엽기죠. 얼마나 치대고 살면 아들보다 편한단계 왔겠어요? 아들처럼 버럭 못하고 참는거 모르고 선남으면 결과 안좋아요

  • 15. 저도
    '24.5.16 1:39 PM (106.101.xxx.63) - 삭제된댓글

    그래요
    말수적고 내성적인데
    능력은 있는사위
    어렵더라구요
    저도 전화통화한적 거의없어요
    10년 넘었는대도요
    애들은 잘살아요

  • 16. 주위를 보면
    '24.5.16 1:44 PM (58.29.xxx.213)

    어려워하는 사람 반, 아주 허물없는 경우 반 그래요.
    잘 살펴보면...어려워하는 경우는 조건이 딸보다 좀 나은? 사위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허물없눈 경우는...우리집 보다 경제적으로 나은 게 없는 사돈네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백퍼는 아니지만...확률상 그래요.

  • 17. 며느리나
    '24.5.16 1:45 PM (110.70.xxx.66)

    사위나 능력있음 어려워요
    재벌가 보세요
    정용진 고현정과 결혼했을때
    그리고 재벌가 딸 보디가드랑 결혼했을때 취급도 안하잖아요

  • 18. 우리집은
    '24.5.16 1:48 PM (58.29.xxx.213)

    위의 경우에서 예외,
    딸이 사위 보다 못할 것 없는데도 장모가 사위를 참 어려워해서 말을 못 놔요.
    내성적인 분이라서 그런건지....

  • 19. 짜짜로닝
    '24.5.16 1:57 PM (172.225.xxx.225)

    친구가 푼수..;;;;

  • 20. 바람직정상
    '24.5.16 1:57 PM (104.28.xxx.45)

    진상 시모보니 사위를 발때쯤으로 여기던데요
    자기 자식 키워준다고 유럽여행도 보시고 가고 제가 보기에 세상 좋은 사위인데(지 아들은 그의 1/10도 못따라감) 고마운줄 모르고 방에 자고 있는데 늦잠잔다고 욕하고 ... 본인 자식들 외에는 다 종취급하더라구요
    돈이라도 보태주면 몰라... 딸들은 조금이라도 보태줬다는데ㅡ아들은 한푼도 안 보태줬었어요. 인성이다 싶더라구요...

  • 21.
    '24.5.16 2:03 PM (58.140.xxx.198) - 삭제된댓글

    저도 며느리가 어렵습니다

  • 22. ...
    '24.5.16 2:04 PM (223.39.xxx.218)

    당연한데요.

    따님이 별난거아닌가요.
    그댁 시부모는 참 좋겠어요.

  • 23. ㄷㄷ
    '24.5.16 2:13 PM (59.17.xxx.152)

    사위나 며느리나 남의 자식이니 안 편한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 24.
    '24.5.16 2:47 PM (39.123.xxx.130)

    묘하게 원글님에게 선 그어서 그래요.
    능력있는 사람들 특징이구요.
    선 긋는게 정상이구요.

  • 25. ..
    '24.5.16 2:53 PM (116.40.xxx.27)

    사위보게되면 나한테 너무 친한척하면 부담스러울것같아요. 서로 적당한거리두길..ㅎㅎ 며느리 사위는 손님처럼 대할듯해요.

  • 26. 저는
    '24.5.16 3:15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며느리가 그래요
    전화 오고 카톡 오면 뭐라 답해야하나 불편해 죽겠어요.
    그냥 먼친척 같은 느낌이에요.
    미운건 아니고 예쁘긴한대 그냥 낯설고 불편해서 우리집에도 아들만 오면 좋겠어요.

  • 27. ㅇㅇ
    '24.5.16 3:21 PM (211.234.xxx.52)

    아들 딸 있는데
    제 성격에 며느리든 사위든 원글님처럼 어려울거 같아요 ㅋ
    둘이 잘 살면 됐죠 뭐

  • 28. ㅇㅇ
    '24.5.16 5:39 PM (39.7.xxx.60)

    잘하고 계신거에요
    사위랑 통화는 해서 뭐할거에요?
    남의집 애교있는 사위 부러워하지마세요
    애교없고 능력있는 훈남 사위가 나아요
    애교있고 능력까지 있는 사위? 결국에 바람핍디다.
    남초 커뮤니티 가면 장서갈등으로 이혼 계획하는 젊은남자들 무지 많아요.
    지들끼리 잘 살라고 냅두세요.

  • 29. 아무문제가 없는데
    '24.5.16 5:43 PM (61.254.xxx.88)

    문제를 삼으려 시동거시는중?^^ ㅋㅋ
    농담이구요

    정상입니다.
    남의 남편인 사위랑 친해져서 뭐해요
    차라리 내 남편이랑 더 친해지는게 남는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325 을사오적의 직업이 무엇이었는지 아시나요? [펌]jpg 9 통재라 2024/06/13 2,498
1593324 리모컨거치대 2 에어컨 2024/06/13 558
1593323 기초대사량 낮은분들 3 모여봐봐요... 2024/06/13 2,546
1593322 얼굴 노화는 참 슬픈 일인 거 같아요 ㅍ 11 2024/06/13 5,641
1593321 저는 류수영이 류진인 줄 알았어요... 충격 2024/06/13 1,495
1593320 유퀴즈 컵밥...송정훈씨 5 우와 감동 2024/06/13 3,374
1593319 부산숙소 2 부산간다 2024/06/13 640
1593318 그렇게 혼자 살아갑니다 6 .. 2024/06/13 3,401
1593317 아이가 축구 학원 간 첫 날 ,손가락 뼈가 부러졌어요 8 부상 2024/06/13 1,452
1593316 토끼 테스트 이거 뻥인거죠? 순 엉터리ㅠ 5 ㅎㄴ 2024/06/13 1,699
1593315 이럴 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6 미쳐버린 중.. 2024/06/13 1,508
1593314 보톡스 맞으러 갔다가 올리지오하고 왔어요 14 스타 2024/06/13 3,920
1593313 변우석 방콕 도착 영상은 없나요 7 50대 팬 2024/06/13 1,225
1593312 마트 카트는 거리 꼭 유지해서 타세요 20 2024/06/13 4,239
1593311 아......그냥 음......시키는거니깐 해야겠죠 5 경리 2024/06/13 1,294
1593310 어릴때 차별 많이 받고 자란분 성격 어떠세요? 13 ㅇㅇ 2024/06/13 2,051
1593309 냉감 패드 어떤거 쓰세요? 4 ........ 2024/06/13 2,020
1593308 거니 보면 오징어게임 인형하고 똑같아요 10 무섭다 2024/06/13 1,805
1593307 살다살다 코딱지의전은 또 처음 봄 5 2024/06/13 2,888
1593306 완벽하네요 3 여기는 부산.. 2024/06/13 1,091
1593305 고1 수학학원비 8 수학 2024/06/13 1,429
1593304 토끼 테스트요 4 .... 2024/06/13 1,104
1593303 4천 하루 이자 붙은 예금 은행 어디일까요? 8 헤이즈 2024/06/13 2,276
1593302 친구들과 동유럽 다녀오고 사진 보고 우울해 하는데 18 친구 2024/06/13 6,802
1593301 오늘 대원전선우 거래하신 분 계세요? 2 난나 2024/06/13 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