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밀당하고 난리치는 사람 대하는 법

주말엔숲으로1 조회수 : 1,490
작성일 : 2024-05-16 12:54:41

회사 다른 부서 여직원인데요. 나이 많아요 몇 년 후에 정년. 저도 뭐 중견급

처음에는 복도에서 인사도 하고 얘기도 하다가 

어느 순간 쌩! 인사해도 무시하더라고요 

(제 욕을 들었을 거라고 짐작. 그 시기 회사내 특정 그룹에게 미움받았던 일이 있었어요 )

그러다 제 부서 과장님한테 이슈가 있었는데 그 여직원 전화 와서 밥 같이 먹자 ( 역시나 과장님 얘길 물어보더라고요) 

필요한 정보를 캐고 난 뒤로 또 쌩!

저한테 회사일 관련 이슈가 생겼는데 

갑자기 자기 친구 직원이랑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찾아옴(왜 찾아왔는지 아는데 제가 하소연할거라 기대했겠죠? 전혀요.평소 인사도 무시하던 사람한테 왜 제 얘기를 해요. ) 

그래도 걱정해 주고 찾아와 준 게 고마워서 복도에서 마주칠 때 인사했는데 또 쌩! 

올해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게 되었는데 

자기가 계단 올라갈 때 사람을 잘 못 봐서 늘 "제가 사람을 잘 못 봐서 인사를 못 해요 ." 라는 말을 자주 한다는  변명같은 얘기를 하더라고요. 별 말 같지도 않은...

그러다 같은 부서 다른 직원이랑 척지고 나서 그 직원과 친한 나한테도 쌩! 

무시가 답이겠죠? 

이런 일이 4년 동안 반복된 지라 얼굴만 봐도 짜증이 납니다

 

 

 

 

 

 

 

 

IP : 61.78.xxx.5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4.5.16 1:03 PM (211.182.xxx.59)

    밀당은 남녀사이에 쓰는 말이고
    이건 그냥 무시 같은데요?

  • 2. ..
    '24.5.16 1:17 PM (222.117.xxx.76)

    전혀 인사할 이유가 없어보이네요 보면 목례정도로

  • 3. ...
    '24.5.16 1:19 PM (121.133.xxx.145)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밀당이면 저 여직원이 원글님에게 동성연애 감정이 있어서 결국은 마음을 얻으려도 밀고 당긴다는건데...
    그냥 원글님을 딱히 예의지킬 필요성 없는 존재로 생각하고 내키는대로 행동하는듯요

  • 4. ...
    '24.5.16 1:29 PM (211.44.xxx.3)

    밀당이 아니라 멀리하는건데요

  • 5.
    '24.5.16 2:17 PM (106.102.xxx.112) - 삭제된댓글

    양극성기분장애 조울증이거나 귀신이 들락날락하는 것 같네요

  • 6. ㅡㅡㅡ
    '24.5.16 2:32 PM (122.45.xxx.55)

    이상한 사람

  • 7. ...
    '24.5.16 3:04 PM (223.62.xxx.221)

    사람을 도구로 이용. 필요할때만 쓰고 버리는자.
    친절할 때는 정보가 필요하거나 이용할일이 있을때만. 행동패턴이 나르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903 죽전, 분당 24시간 여는 식당 어디어디 있나요. 4 ,, 17:48:48 348
1599902 아파트 통장 일 할 수 있을까요? 6 ... 17:45:26 933
1599901 자식한테 이런 얘기 해도 될까요? 24 엄마 17:43:45 5,064
1599900 14년째 피티받다 걸린 동서 105 .. 17:40:24 16,628
1599899 요즘 제일 좋은 걸그룹과 그 노래 66 17:36:39 449
1599898 아파트장 안가야겠어요 ㅡㅡ 8 17:26:04 4,149
1599897 천공이 화들짝 놀랄 뉴스 ... 14 ... 17:23:53 4,328
1599896 일본은 왜? 한미일, 중국까지 겨냥한 공동군사훈련 확대 합의? 3 걱정되네요 .. 17:22:16 241
1599895 밀양 가해자들 은근슬쩍 편드는 댓글 다시는 분들 10 .. 17:21:00 1,205
1599894 무이자할부하면 업체는 2 ... 17:20:54 631
1599893 외국에서 일하는 간호산데요 오늘 기분 드러워서요 19 으으 17:18:24 4,807
1599892 옷 입을 때 배가 좀 보여도 상관없으신가요? 15 .. 17:17:26 1,561
1599891 6/5(수) 마감시황 나미옹 17:15:30 362
1599890 링반지 끼고 집안일 상관없나요? 15 반지 17:14:59 1,351
1599889 추경호 원내대표가 상임위 요구안 17 국민의짐 17:09:51 1,299
1599888 결혼으로 얻고 잃은 게 크네요 14 인생네컷 17:03:51 4,809
1599887 고등학생 영어 1~2등급 아이들은 영어공부 어느정도로 하나요? 14 음음으로 17:03:22 1,834
1599886 집정리중 오래된 원목서랍장 7 ㅇㅅ 17:00:48 1,332
1599885 12시간 비행에 볼 영화나 드라마 7 현소 17:00:06 879
1599884 39살에 결혼하면서 집에 손벌리는 딸. 43 .. 16:54:09 8,188
1599883 조국혁신당의 신입 김선민 의원 국회의 모든 것을 폭로한다! ../.. 16:54:03 1,110
1599882 중학교 아들 영어 시험문제 질문있어요 3 .. 16:53:37 606
1599881 코스트코 그린올리브 냉장으로 파는거 소분냉동가능한가요? 지중해 16:53:10 274
1599880 남아는 모르겠는데 여아는 고집 안부리고 말귀 잘 알아듣는 3 16:52:31 961
1599879 반영구 눈썹 지우기. 후기 4 16:52:04 1,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