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모임때 따라오는 남편..

. . . 조회수 : 3,897
작성일 : 2024-05-15 23:25:41

초1  이라 놀이터 약속이 많아요.

대개들 그렇듯 엄마들이 애들 데리고 오는데

꼭 한 집만 부부가 출동해요.

동생이 15개월인데  아빠가 혼자 못본다고 꼭 따라오는 거에요.

초1만 되어도 애들이 알아서 노니까 위험한 거 빼곤 손이 가질 않는데 

유아가 있으면 추임새도 매번 넣어줘야하고 

다같이 아기 보는 느낌이랄까..

뛰는 것도 아직은 위태롭고 ..

아빠가 있음 아무래도 수다떨기도 어렵고요.

그 엄마가 오빠 이거 좀 해 저거  좀  해 하며 짜증내면  덩달아 눈치보게 되거든요.

애들끼리 놀게 냅두고 엄마들은 잠시 해방..이게 아니라 

더 손이 가는 존재를 공동육아하는 느낌인데...

요즘 젊은 부부들은 원래 이러나요..

그 엄마 말로는...남편이 자기 손해보는 게 싫어서 일부러 따라온다는데..

15개월 육아가 8세보다 힘든 면도 있디만

그걸 손해라 생각하는 것도..

손해보지 않기 위해 모임에 따라오는 것도 다 놀라워요.

 

 

 

IP : 115.138.xxx.20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15 11:28 PM (220.117.xxx.26)

    제 주변에도 둘중 한명만 모임간다고
    애 보면 난리나는 집 있어요
    반드시 둘이 봐야함 엄청난 손해라 생각해요
    모임 접어야 하는 부부죠

  • 2. ...
    '24.5.15 11:28 PM (118.235.xxx.69)

    남편이 이기적이거나 의처증이거나 그 엄마도 참 힘들겠네요.
    그래대 다른 사람 불편한것도 생각 해야지
    남편 달고 모임에 계속 나오는건 아니죠.
    불편한 티 내세요.그럼 눈치채고 빠지겠죠.

  • 3. 인컷
    '24.5.15 11:29 PM (61.254.xxx.88)

    그렇게 그릇이작은데 애를 어찌 둘낳아키우나...

  • 4. 옿ㆍㄷ
    '24.5.15 11:29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놀이터에서 모임을요? 요즘은 그렇군요.

    나왔음 멀리 떨어져 놀다 들어가지.

  • 5. 바람소리2
    '24.5.15 11:33 PM (114.204.xxx.203)

    주책들
    혼자 못본다 하면 엄마가
    잠깐 놀고 들어가던지 해야죠

  • 6. 15
    '24.5.15 11:33 PM (223.38.xxx.235)

    15개월 둘째 두고 일도 아니고 모임 나가는게 이상
    엄마 아빠 모두

  • 7. 아마
    '24.5.15 11:42 PM (70.106.xxx.95)

    집에서 혼자 보기 지겹고 버거우니까 데리고 나오는거죠
    같이 봐줬더니 자기 애 좀 크면 쌩까더라구요
    남의애 봐줄필요가 없어요

  • 8. 그런
    '24.5.16 12:08 AM (124.54.xxx.37)

    부부가 있더라구요 젊은 사람 아니어도 이십년전에도 그런 부부 있었어요.엄마들 모임에 아빠가 혼자 나와서 지들은 같이 수다떤다지만 나머지 엄마들 당연히 불편하죠.남생각은 일도 안하는 이기적인 인간들..대체 남자가 왜 지 와이프따라오는지 이해가 안감

  • 9. 저도
    '24.5.16 12:22 AM (58.29.xxx.196) - 삭제된댓글

    애 셋 키우면서 따라오는 남편들 몇명 봤어요.
    왜 따라오는지는 모르겠으나 따라와서 불편함이 생기니 팩폭 날렸어요. 자꾸 오시면 우리 못만난다구... 아니 누군 남편없나. 와서 신경쓰이게 하는거 넘 싫어요.
    그리고 그거 진짜 극공감해요. 와이프가 남편한테 따다다다 할때 괜히 옆에 사람들까지 혼나는 그 분위기. 남편 쉴드도 우리가 쳐줘야하고.. 암튼 넘 피곤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501 시댁엔 김치한쪼가리도 없어요 30 명절싫다 2024/09/20 11,341
1631500 넘어졌는데 눈밑이 함몰이 될수도 있나요? 10 걱정 2024/09/20 1,888
1631499 길고양이가 엄청 울어요 18 아이고 2024/09/19 2,239
1631498 흑염소 기력 회복 및 살 찌나요? 17 우아 2024/09/19 2,744
1631497 계피로 초파리잡을때 5 겨ㅊ 2024/09/19 905
1631496 저희 아이 영어 공부법 이래도 되는지요 14 답답 2024/09/19 2,706
1631495 이 날씨에 에어컨이 고장났어요 11 .. 2024/09/19 2,634
1631494 신축아파트 살아보고 싶어요 11 .. 2024/09/19 5,085
1631493 동네에 어떤 외국인이 사나요 20 궁금 2024/09/19 4,727
1631492 부성애)아이 혼자키우는 맹인아빠 5 도움 2024/09/19 2,586
1631491 25세로 돌아간다면 뭐 하고 싶으세요? 28 ㅇㅇ 2024/09/19 4,542
1631490 치매 환자는 무조건 사망하는건가요? 17 2024/09/19 5,636
1631489 저도 혼여 다녀온 여행기-페로제도 22 ㅁㅁ 2024/09/19 2,842
1631488 집 앞 공원 러닝하는데 이젠 낮에 해야 겠어요 5 운동 2024/09/19 4,100
1631487 카스맥주 cf 부자역할 배우? 1 카스맥주 2024/09/19 1,026
1631486 주사 맞은 후 신경통증 있으셨던분(또는 의료사고일까요) 17 신경 2024/09/19 1,426
1631485 바로누워자면 무호흡 있나봐요 3 2024/09/19 1,154
1631484 전세등기랑, 전세보증보험 가입하신 분 계신가요.  1 .. 2024/09/19 706
1631483 남편이 자꾸 다치네요 5 골프 2024/09/19 2,846
1631482 제사 지내라는 노인 글 보고 38 밑에 2024/09/19 8,011
1631481 내 딸은 외동이랑 결혼시켜야지 14 ㅇㅇ 2024/09/19 5,983
1631480 김치냉장고가 참 좋네요 3 .. 2024/09/19 3,322
1631479 자꾸 녹이 생기는 에나멜 주철냄비. 버리는게 답이죠 4 윤수 2024/09/19 700
1631478 소개상대가 한시간반거리 대중교통으로 온다네요. 4 2024/09/19 1,961
1631477 최고의 인테리어는 정리& 청소네요. 15 청소와 정리.. 2024/09/19 6,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