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 개인적으로 죽을만큼 힘든 시기를 지나왔습니다 그때 우연히 듣게된 봉우리라는 노래를 시작으로 가을편지, 아름다운사람,바람과 나, 늙은 군인의 노래..
김민기 가수의 노래를 들으며 버텼던것 같네요
저음으로 편안하게 읊조리는 목소리에
평생 누구한테도 받은적 없는 위안을 받았습니다
얼마전 마침 다큐를 보고 참 저런분이 계셨지..
진작 그 가치를 알지 못하고... 내생에 한번도 못볼수 있겠구나
고맙다는말을 전하고 싶은데 ..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암이시라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쾌유를 빕니다
비도 오고해서 주절주절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