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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은 지웁니다

... 조회수 : 5,755
작성일 : 2024-05-15 15:53:48

지극히 개인적 의견인데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있어

글은 지웁니다.

댓글은 남겨달라는분이 있어서 본문만 지우겠습니다.

 

IP : 175.116.xxx.96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청
    '24.5.15 3:58 PM (112.214.xxx.161)

    한국도 장애인에 대한. 지원 엄청좋아요

    너무 비관적이지 않아도 되요

  • 2. ....
    '24.5.15 4:01 PM (211.234.xxx.223)

    다운증후근 아이들은 순하고 학습도 되고 섞여 살아가는데 큰 무리 없어요.

  • 3. ..
    '24.5.15 4:03 PM (39.114.xxx.243)

    원글님의 고모가 지혜롭고 따뜻한 결정을 하신 거 같아요.
    K장녀로 징글징글 했던지라.

  • 4. 딜레마
    '24.5.15 4:04 PM (1.237.xxx.181) - 삭제된댓글

    어린 오빠들이 결정한 것도 아니고
    설혹 물어봐서 네했다고 해도 겨우 초딩정도
    애들이 뭘알아서 네라고 했겠나요

    온전히 부모가 보살필 생각을 해야지
    왜 어린 다른 자식한테 책임을 지우려는지

    저도 집안에 장애인있어서 그 친척을
    우리아버지가 형제란 이유로 평생 책임지셨어요
    나이드시니 아픈 곳도 늘어서 정말 점점 버거웠고
    다른 친척분들도 돈 부담하는 걸로 배우자랑 많이
    싸우셨습니다

    그냥 저도 답답해서 써봅니다

  • 5. Ffff
    '24.5.15 4:06 PM (58.123.xxx.59)

    부모의 이기심일수도 있지만 아이들이 동생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해주는 모습이 좋아보여요
    솔직히 다운증후군은 수명이 짧아서 부모가 끝까지 감당할수 있다고 봐요

  • 6. ㅇㅇ
    '24.5.15 4:06 PM (218.239.xxx.72)

    다운증후군 결혼해서 가정도 꾸리던데 ..
    그때쯤이면 사회복지 혜택안에서 잘 살아가게 되길요.

  • 7. ...
    '24.5.15 4:08 PM (211.36.xxx.120)

    글을 읽다보니 무슨말인지 이해갑니다

  • 8. ㅇㅇ
    '24.5.15 4:09 PM (172.226.xxx.43)

    님 고모 진짜 오바네요~ 라고 하면 기분 나쁘시죠
    노을이네도 본인들이 알아서 하는거죠, 왜 남들이 평가를??

  • 9. ...
    '24.5.15 4:11 PM (175.116.xxx.96) - 삭제된댓글

    오빠들이 동생을 진심으로 아껴주고 예뻐하는 게 보여서 저도 좋아보이더군요.
    그렇지만, 다운 증후군이 현실적으로 직업을 갖고 독립적으로 생활 하기는 쉽지 않아 보여서 어느 정도 그 오빠들이 부담해야 할 몫이 있지 않을까하는, 아니 그렇진 않더라도 마음의 부담은평생 갖고 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 사촌은 외국에 살고 있지만 그래도 일년에 한두번씩은 꼭 한국에 옵니다. 고모는 오지 말라 하는데 왜 오냐고 화를 내는데 , 그래도 부모와 동생에 대한 마음의 책임감까지 지워 버릴수는 없는가 봅니다. 당연히 그렇겠지요.
    고모는 결혼할때 사촌 올케에게 우리 아들이 마음이 약해서 나중에 동생을 책임지려 하면 니가 막아라..절대로 막아라, 나는 평생 그걸 위해 살았다'고 말씀 하셨다 하더군요.
    대신 동생을 위한 어느 정도의 경제적인 대책은 세워 놓겠다고요.

    우리 고모는 매정한 엄마였을까요? 인생은 어렵습니다.

  • 10.
    '24.5.15 4:12 PM (1.237.xxx.181)

    다운증후군은 수명이 짧아서 부모가 끝까지 감당할수 있다고 봐요
    ㅡㅡㅡㅡㅡ
    아뇨 요즘은 수명 길어요
    의술이 발달해서 요새는 단명 안 합니다

  • 11. 으음..
    '24.5.15 4:14 PM (58.235.xxx.21)

    님 고모 참 훌륭한 분인거 맞는데요,,
    티비 나온 누구 이렇게 특정하면서 이런글 올리는건 아니라고 봐요
    그 아이 가족들 지인도 볼 수 있잖아요....
    오빠들한테 짐 지우려는게 아니라 사남매 모두 잘 키운다는 그런 의미겠죠

  • 12. 생명이란
    '24.5.15 4:16 PM (222.119.xxx.18)

    우리가 어쩌지 못하는 놀라운거죠.

    저는 초반엔 휴우..어쩌나 했는데,
    점점 노을이를 통해 사회와 인간이 숨은 빛을 찾아내는구나 생각이 되더라고요.

    우리가 열심히 일해서 귀한 아이들, 어려울때 같이 도와야지 하는 마음도 들고요.

    노을이 외조부의 모습을 보며 진심 눈물도 나고요.
    따뜻한 가족애란 얼마나 대단한지!

    노을이 가족, 힘내세요!
    함께 장애인들이 더 잘지낼수있는 사회 만들어나가요!

  • 13. ...
    '24.5.15 4:18 PM (175.116.xxx.96) - 삭제된댓글

    예..tv나온 누구라고 특정해서 글을 올리는게 무례한 짓인건 압니다.
    나중에 혹시 지인이나 가족이 볼까봐 본문은 지울까 생각입니다.

    그래도 그 가족도 tv 에 나왔다고 결심했다는것 자체가 어느 정도 이런 저런 의견을 받아들일 각오(?)를 하고 나왔다고는 생각은 듭니다.그래서 글을 쓴 거구요.

  • 14. ..
    '24.5.15 4:21 PM (175.116.xxx.96) - 삭제된댓글

    예 특정한 사례와 이름을 지정해서 이런 글을 쓴다는게 무례한 짓이라고 생각이 들수 있다는건 압니다. 인터넷 세상이라는게 워낙 넓어서 나중에 지인이나 가족이 볼수도 있겠지요.
    그래서 혹시 상처가 될까봐 나중에 본문은 지울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tv에 나올 결심을 했다는것 자체가 사실 이런 어느 정도의 다른 의견이 있을수 있음을 각오하고 나왔더나, 그거에 흔들리지 않을만큼 단단한 분들이란거 아닐까요?

    생명은 놀라운 거라는것, 그리고 그 부부가 평범한 사람이 아니고, 대단한 분들이라는거 정말 인정합니다. 나머지 가족들도 다 그렇구요.

    우리나라도 장애인들이 더 지낼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15.
    '24.5.15 4:22 PM (121.159.xxx.76)

    아뇨. 전 원글님 고모 생각이 맞다고 생각해요.

  • 16. ㅁㅁ
    '24.5.15 4:23 PM (116.32.xxx.100) - 삭제된댓글

    사실 형제가 장애아면
    자라면서 다른 형제들이 피해보는 것도 많아요
    정상인과는 달라요
    난동을 부리기도 하고
    혼잣말을 크게 시끄럽게 하기도 하고
    주변에서 봤거든요
    그 부모는 그 아이를 자기들이 그 아이보다 오래 살아서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돈도 열심히 벌어요
    그 아이 언니에게 그 아이까지 맡게 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고
    그 아이 언니도 자기 삶이 있는데
    부모는 낳았으니 책임지지만
    사실 그 아이 언니는 무산 죄예요

  • 17. 한번봤는데
    '24.5.15 4:24 PM (118.218.xxx.119)

    초딩 큰오빠는 홈스쿨링중이고
    둘째랑 셋째(6살 여자애)는 학교에 데려다 주던데요
    큰오빠가 낮에 노을이 잘보던데 공부는 안될것같더라구요

  • 18.
    '24.5.15 4:26 PM (175.197.xxx.81)

    고모의 그런 마인드 정말 존경합니다

  • 19. @@
    '24.5.15 4:38 PM (14.56.xxx.81) - 삭제된댓글

    고모님 훌륭하시다고 봅니다
    그 반대의 경우를 봤는데 작은애가 너무 안됬더라구요 큰애가 중증장애인데 큰애 돌보라는 마인드로 둘째 낳은집인데 작은애한테 어릴때부터 네가 형 돌봐야한다 책임져야한다 엄마아빠 없음 너밖에 없다 ㅠㅜ 작은애가 엄청 착하긴 한데 우울증도 있고 버거워 하더라구요

  • 20. 나소
    '24.5.15 4:39 PM (122.42.xxx.82)

    나노미터로 보자면 홈스쿨한다면서 첫째 초딩 교육방송보고 셀프로 하고있더라는 과연

  • 21. 에구
    '24.5.15 4:46 PM (61.76.xxx.186)

    고모님 대댄한 결정 내리셨네요.
    많이 힘들고 쉽지 않은 결정인데 그 과정 속엔 얼마나
    큰 아픔이 있었을까요.
    직업 특성상 자폐아이들과 함께 일하는데 진짜 고모님 쉽지 않으셨을 거에요. 피눈물 흘리면서 내린 결정이겠죠.
    남들이 뭐라할 권리는 없어요 ㅠ

  • 22. ...
    '24.5.15 4:49 PM (106.101.xxx.213)

    모든 사람의 가치관이 다 같지 않다는 것만 알고 계세요.
    돈, 성공, 성취, 편안하고 안락한 삶, 방해받지 않는 자유로운 삶

    이런것만 추구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는겁니다.
    저런 부분을 추구한다고 해서 나쁘다는 얘기는 아닙니다만
    인간이 자기 몫의 삶을 사랑하며 살아가는데
    남들은 이해 안가는 부분을 감내하고 사는것에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는겁니다.

    뭐든지 다 내 인생을 좀먹는 올가미라고 생각하지 않고 주어진 인생의 숙제를 담담히 해나가면서 그걸 불행이라 느끼지 않는 용감한 사람들도
    세상에는 많습니다.

  • 23. 오만함
    '24.5.15 4:54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장애아는 낙태 해야 하나요?
    자식이 장애인이면 다른 자식 앞날 방해 안되게 해외 보내고 한국에 들어오지 못하게 해야
    훌륭한 부모인가요?
    진짜 사촌이 장애인인지 그런 고모가 존재하는지 모르겠는데요.
    본인이 쓴 글 마지막 한 줄에 장애인이 잘지낼 수 있는 사회 웅앵웅하고 있지만
    장애인은 태어나서도 존재해서도 안되는 존재라는 오만함이 투명하게 드러나는 글이네요.

  • 24. 오만함
    '24.5.15 4:54 PM (110.9.xxx.70)

    장애아는 낙태 해야 하나요?
    자식이 장애인이면 다른 자식 앞날 방해 안되게 해외 보내고 한국에 들어오지 못하게 해야
    훌륭한 부모인가요?
    진짜 사촌이 장애인인지 그런 고모가 존재하는지 모르겠는데요.
    본인이 쓴 글 마지막 한 줄에 장애인이 잘지낼 수 있는 사회 웅앵웅하고 있지만
    장애인은 태어나서도 안되고 주변에 피해만 주니 존재해서도 안된다는 오만함이 투명하게 드러나는 글이네요.

  • 25. 참나
    '24.5.15 5:11 PM (49.164.xxx.30)

    진짜 건방지네..댁이 뭔데 이래라 저래라??
    입 함부로 놀리지마요. 생각해주는척 오지네

  • 26. .....
    '24.5.15 5:21 PM (172.226.xxx.41)

    저도 이종사촌 동생이 장애가 있어서 원글님 글에
    공감해요..고모님 정말 훌륭하신 분 맞다고 생각하구요..저희 이모는 우울증과 무기력에 외면을 선택하셔서 지금 싱황을 보면 이모 말년도 나이70인데 빌딩 청소 아직도 나가시고..그 장애 사촌은 절도죄로 스시로 교도소 들릭거리고..이모의 방치 속에 큰 동생이 그 집안 가장으로 살고 있어요..
    나름 부유했는데 이모부 암으로 돌아기신 뒤 급격히 기울더라구요..
    저는 둘째 동생이 제일 안쓰러워요..

  • 27. .....
    '24.5.15 5:29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장애인 가족을 둔 사람으로 정말 불쾌하기 짝이 없는 원글과 댓글들이네요.
    선천적 장애인 보다 후천적 장애인이 훨씬 많다는 것만 알아 두세요.
    여기 있는 사람들도 바로 내일 갑자기 뒤로 넘어지면서 머리가 깨져
    3세 지능이 되거나 반신불수가 될 수도 있어요.
    그떈 주변 가족들에게 부담스럽고 피해만 끼치는 짐이 되지 않기를....

  • 28. ....
    '24.5.15 5:31 PM (110.9.xxx.70)

    장애인 가족을 둔 사람으로 정말 불쾌하기 짝이 없는 글과 댓글들이네요.
    선천적 장애인 보다 후천적 장애인이 훨씬 많다는 것만 알아 두세요.
    장애인 앞에 두고 잘난척 하던 사람들도 내일 당장 사고 당해
    3세 지능이 되거나 반신불수가 될 수도 있어요.
    그떈 주변 가족들에게 부담스럽고 피해만 끼치는 짐이 되지 않기를....

  • 29. ---
    '24.5.15 5:51 PM (211.215.xxx.235)

    저두요. 고모님이 조금 극단적일수도 있으나 그 선택이 훨씬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자녀달=들 각각의 삶이 중요하죠. 누구에게 누구를 책임지라고 하는건 정말 못할 짓이죠.. 단, 부모가 자식을 책임지는건 다른 문제구요.

  • 30. ㅣㅣ
    '24.5.15 6:31 PM (211.203.xxx.63)

    참 무서운 글이에요
    이글과 일부 댓글 읽은 저의 소감이에요


    생각은 각각 이라지만,,,

  • 31. 봉사하는
    '24.5.15 6:35 PM (122.46.xxx.124)

    장애인 시설에 멀쩡히 직장 생활 잘 하다가 서른 넘어 교통사고로인한 지적 장애로 입소한 분도 있어요.
    말 함부로 하지 마세요.
    장애인은 누구나 될 수 있어요.
    어디 외계에서 온 생물이 아니랍니다.

  • 32. ...
    '24.5.15 9:14 PM (106.101.xxx.67)

    저도 이 글 읽고 마음이 불편했는데 그나마 따뜻한 댓글러들 덕분에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106. 101님 222.199님 댓글 지우지 마세요. 두고두고 읽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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