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 아들이
'24.5.14 9:00 PM
(115.21.xxx.164)
그집 아들로 갔나 했네요 영혼의 쌍둥이인가봐요 ㅜㅜ
2. ...
'24.5.14 9:00 PM
(58.29.xxx.1)
엄마아빠가 너무 어른 기준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남에게 피해 안주는 건 좋지만 애들이 그런것 칼같이 생각하지 않아요.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고 돈 잃어버려 친구가 사준건데 그럴수도 있죠.
본인이 그런 경험했으니 돈 잃어버리거나 돈 안가져온 친구 사주는 경험도 있을거고요,
그리고 너 먹을때 애들 사줘라, 너 먹을때 다른 애들것도 사라.
이거 좋은 교육은 아니에요.
호구되기 쉽더라고요.
저도 아이 이렇게 가르쳤는데
분식집에 10만원 충전해놓으니 며칠만에 다 없어지고
온갖 진상 다 들러붙어 사달라사달라 하고요
3. 신세진건
'24.5.14 9:04 PM
(113.199.xxx.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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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또 갚으면 되쥬~~
친구들이 사준거보니 님아이가 나름 인기도 있고
착하고 그런가보네요
너무 혼내지 마셔요~~~
4. 혹시
'24.5.14 9:05 PM
(180.68.xxx.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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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초등일까요?
요즘 애들은 서로 사주고 그런 문화가 아니에요. 각자 사먹어요. 그리고 아이가 현금을 다른 곳에 썼을 수도 있어요. 이건 잃어버렸다니 그냥 믿고 넘어가시고,
먹은것들은 누가 사준건지 확실히 물어서 금액전해주실 수 있으면 전해주세요. 상대아이는 상황을 다르게 말할 수도 있습니다.
5. 초등 아님
'24.5.14 9:07 PM
(223.62.xxx.56)
중딩 입니다. 그것도 3학년 이요.
6. 그리고
'24.5.14 9:08 PM
(223.62.xxx.134)
돈은 잃어버린 게 맞아요. 어디 딴 데 쓴 건 확실히 아니구요. 차라리 딴 데 쓴거라면 좋겠네요.
7. ㅎㅎㅎ
'24.5.14 9:12 PM
(121.142.xxx.203)
고1도 그럽니다. 라고 하면 의로가 되실런지요
8. ㅎㅎㅎ
'24.5.14 9:12 PM
(121.142.xxx.203)
의로라니 위로요~
9. ㅁㅁ
'24.5.14 9:16 PM
(121.136.xxx.216)
-
삭제된댓글
아이 본인이 스트레스받는거 아니면 엄마가 너무 과민반응하지마세요
10. ㅇ
'24.5.14 9:17 PM
(223.62.xxx.125)
돈을 잃어버려 친구가 사준게 아니라 친구한테 얻어먹고 지 돈 하나도 안 썼다고 집에 왔는데 현금이 없는 상황 인 겁니다. 얻어만 먹은 주제에 돈 내는 시늉은 하려고 한건지 현금은 온데간데 없구요. 돈을 잃어버렸던 들 체크카드에 돈 여유있게 들어 있었어요.
11. ㅇ
'24.5.14 9:19 PM
(223.62.xxx.125)
차라리 사주고 잃어버렸음 덜 속상했겠어요. 애가 해맑은건지 바보아지 지 돈 안 썼다 칠푼이 마냥 오자마자 좋아라 하는데. 그런데 돈은 없고. 돈 잃어버렸어도 체크카드 쓰면 되는 상황 이었구요.
12. 재단
'24.5.14 9:23 PM
(222.107.xxx.204)
너무 세세히 재단하지 마시고, 풀어주세요. 부모님이 가이드줬으면 됐고, 그 가이드데로 하고 안하고는 아이의 역량이고 성향이예요. 가르쳐 놨으니 아이 내면에 그게 있을거고, 때가 되어 그대로 행할 수 있으면 다행인거고, 그렇지 않으면 아이의 사고방식과 안맞거나 잘 안되는거겠죠.
풀어줘야 아이의 날개를 활짝 펴죠. 어른인 나도 이상적으로만 생활하지는 못하는데, 안다쳤으면 됐죠.
13. 재단
'24.5.14 9:24 PM
(222.107.xxx.204)
너무 세세히 재단하지 마시고, 풀어주세요.
부모님이 가이드 줬으면 됐고, 그 가이드데로 하고 안하고는 아이의 역량이고 성향이예요.
가르쳐 놨으니 아이 내면에 그게 있을거고, 때가 되어 그대로 행할 수 있으면 다행인거고, 그렇지 않으면 아이의 사고방식과 안맞거나 잘 안되는거겠죠.
풀어줘야 아이의 날개를 활짝 펴죠.
어른인 나도 이상적으로만 생활하지는 못하는데, 안다쳤으면 됐죠.
아이보다 엄마의 품이나 넓히세요
14. 마마
'24.5.14 9:33 PM
(14.63.xxx.70)
저희 집 중3이랑 똑같네요.
어찌나 짠돌이인지. 해외여행가서 친구주라고 사온 과자들도 아까워서 안주고 가지고 있는 놈입니다.
어디서 저런게 나왔나 했는데 시아버지랑 똑같네요.
15. ㅇㅇ
'24.5.14 9:34 PM
(223.38.xxx.196)
제가 미혼이라 그런가 글 읽는데 속상할 이유를 모르겠어요
애들이 다 그렇죠 중3이면 어린거 맞고요 사교성은 있는지 친구덕분에 굶지않아서 다행인거고요
뙤양볕에서 빨갛게 익은건 뭐 그럴수도 있는거고요
제가 자식이 없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 넘 과하게 반응하시는것같아요
16. 에효
'24.5.14 9:50 PM
(39.117.xxx.171)
다음엔 꼭 얻어먹은 친구한테 사주라고 사준날 엄마한테 말해달라고 하세요 숙제처럼
돈잃어버린건 어쩔수없네요 잊어버릴수밖에..
17. 아이들
'24.5.14 9:51 PM
(125.240.xxx.204)
아이들 사이에 서로 사주는 거 친하니까 그런 거라고 생각하심이...
그리고 얻어먹는다기보다는 나눠먹는 것에 가까와요.
아이들이 어른같이 따박따박 계산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누구를 들어먹거나 늘 빌붙거나 그러지 않습니다.
오늘 다른 아이들이 원글님 아이에게 사준 것을
그지같다고 표현하시다니 좀 과하시지 않나 싶네요.
설마 아이에게 그대로 말하지 않으셨기를 바래요.
18. 괜찮아요
'24.5.14 9:53 PM
(1.126.xxx.136)
겪어봐야 배우는 거죠 뭐..
돈 아까운 거는 벌어봐야 알죠
사교성이 좋네 라고 칭찬해 주세요
울 고2 아들은 친구가 별로 없는 듯 해요
19. ..
'24.5.14 10:00 PM
(61.254.xxx.115)
덜렁거리는 남학생 같으니 엄마가 성향 아셨으니 사소한거라도.야무지게 챙기게끔 잔소리를 좀 하긴 해야겠네요
20. 에고
'24.5.14 10:02 PM
(99.239.xxx.134)
전 속상한 맘 이해해요
특히나 다같이 야외 놀러가서 두루두루 잘 지내고 인심도 좀 쓰고 하면 좋은데
남 사주는 거 얻어만 먹고 오는 거 괜히 따까리1처럼 보일까 걱정되고
운동장 뙤약볕에 혼자 앉아있는 것도
친구들이랑 있었으면 우루루 그늘 가고 매점 가서 놀고 할텐데 싶고 ㅠㅠ
게다가 돈을 아낄려고 그런 것도 아니고 흘리고 다니면서 도리어 큰소리고
깝깝한 맘 이해해요..
중3이면 아직 어려서 그렇다고 치고 꾸준히 교육시킬 수밖에 없어요
실제로 너가 남이 사준거 먹어보니 어때? 걔가 멋지고 좋아보이지 친해지고 싶고.. 너도 그렇게 해봐
매번 그러라는 게 아니라 한두번 사주면서 나눠 먹는 게 의미가 있는 거다 등등
기본부터 다시.. 귀에 못이 박히도록 해야죠
그렇게 가르칠 수 있는 것도 몇년 안 남아서요
힘내셔요
21. .......
'24.5.14 11:05 PM
(220.118.xxx.235)
반대로........ 맨날 애들 다 사주고.. 호구된 애 여기요.
애 아빠가 한두번 혼내서 지금은 좀 덜한데.
돈 없다는 친구 있으면. 지가 못사줘서 안달함.
이거 타고나는 성품인가봐요.
부모가 가르쳐도... 자기가 타고난 성품 쪽으로 기우는 것 같아요.
너무 사주지 말라고 너 우습게 본다고 해도
부모 몰래 사줄 때도 있는데
그냥 둡니다.
22. 아직
'24.5.14 11:15 PM
(115.41.xxx.53)
베푸는 즐거움을 모르는 거죠.
긴 인생에서 아직은 미숙한 나이예요.
돈 다 잃어버리고 얻어먹고 기분 좋아 오다니 웃겨요.
다음엔 얻어먹은 친구한테 꼭 사주는거라고 하세요.
요즘 애들 기브앤테이크 익숙해요.
땡볕 더위에 요령없이 하는거 보니 아직 미성숙한걸로..
23. ㅇㅂㅇ
'24.5.15 12:07 AM
(182.215.xxx.32)
엄마가 아들을 보는 눈이..........
24. 아직
'24.5.15 12:41 AM
(182.214.xxx.17)
아이는 아직 미완성이잖아요.
베푸는 즐거움을 알게 되면 좋겠어요.
아이가 악날한것 아니니 괜찮아요.
천성 못된건 계속 고쳐줘야하더라고요.
인성 문제 아니고 요령없는것이라 괜찮아요
25. ㅎㅎ
'24.5.15 9:39 AM
(219.251.xxx.190)
중3에서야 절망을 느끼시다니.. 원글님네 아이가 그동안 괜찮았나보다 싶어요 저희 집 아이는 초딩 때는 나름 야무지다고 여겼는데, 남중 입학 후 완전 허당, 사춘기 남자아이의 허세까지 더해져서 복창 터질 때가 다반사입니다 욕 안 하고 곱게 키웠는데 요즘엔 모지리라는 말이 계속 나와요ㅠ 그러려니 하면서 인간될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군대 다녀오면 사람 좀 되려나요
26. 더치페이
'24.5.15 7:40 PM
(220.80.xxx.96)
요즘 아이들 보니까 자연스러운 더치페이가 익숙하고
한 번 얻어먹으면 한 번 사주고 그러는 것 같더라구요
얌체는 아이들도 싫어하니 학교 생활 하면서 조금씩 배우도 나아지지 않을까요 ㅜㅜ
그런데 돈에 관한 이런 건 타고나는 건지
제 친구 아들은 초등 때 엄마가 학교에 데리러 가서 아이들 보이면 음료수 하나씩 같이 사주고 하는데 그거 아깝다고 학교 오지말라고 했다더라구요 ㅜ
27. 뭘그리?
'24.5.15 7:40 PM
(39.122.xxx.59)
그냥 아주 평범한 중딩 남아 아닌가요
중딩에게 32세 직장인 정도의 정신세계를 기대하시는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