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저학년 아이가 어버이날 선물로 돈을 준다면

... 조회수 : 2,199
작성일 : 2024-05-14 19:50:05

어떠세요?

초등 1~3학년정도 되는 아이가 자기 용돈을 모아서 엄마에게 어버이날 선물로 돈 봉투를 줬다는데, 그 엄마가 자랑삼아 올린 사진에 5만원 지폐 한장은 보였으니 5만원 이상인 것 같아요.

이 이야기를 전해준 지인(기혼)은 애가 기특하다, 그 엄마가 너무 부럽다 하고, 전(미혼) 어떻게 애가 그러냐 애 앞에서 부모가 돈 얘기 너무 많이 한거 아니냐고 기겁을 했어요..

 

IP : 61.85.xxx.24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
    '24.5.14 7:51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뭐 그게 '기겁'을 할 일인가요?

    선물을 못 골라
    엄마 내가 돈줄게!! 이럴 수도 있죠

  • 2. ....
    '24.5.14 7:52 PM (118.235.xxx.135)

    기특하다는 사람은 초딩 아이가 용돈 모아서 어버이날 챙긴걸 본거고
    어떻게 돈을 주냐는 사람은 돈만 보인거라고 생각해요.

  • 3. 초3맘
    '24.5.14 7:54 PM (125.180.xxx.243)

    아이의 마음을 보시면 너무 예쁜데...

    아이들이 돈 쓸 줄도 모르고 물건 사본 적도 없어서
    엄마 아빠 선물 뭐 사야될지 잘 몰라요
    초1~3은 진짜 애기예요

  • 4. 기특하죠
    '24.5.14 7:55 PM (211.246.xxx.107)

    자기가 가진것중 소중한걸 준것 같은데

  • 5. ..
    '24.5.14 7:55 PM (116.40.xxx.27)

    그돈으로 아이랑 선물고르러 같이다니면되죠. 나중에 용돈주면되구요.

  • 6. ..
    '24.5.14 8:14 PM (39.118.xxx.199)

    울 고딩이 아들
    초3때부터 1년간 용돈 모은거 봉투에 넣어 생일때마다 줬어요.

  • 7.
    '24.5.14 8:26 PM (106.101.xxx.64)

    우리 딸도 제 생일에 1만원 줬는데요. 물론 아이 저금통에 몰래 다시 넣어놨지만요. 지 아빠 생일에는 1만 1천원 줬어요. 그게 그때 전 재산이라. 귀엽고 웃겼는데… 그게 돈돈 거리는걸로 보일수도 있군요.

  • 8.
    '24.5.14 8:34 PM (211.234.xxx.172)

    온 국민이 어버이날 조부모한테 봉투 주는 문화속에
    살았으니 그럴 수 있다고 봐요.

  • 9. ㅎㅎㅎ
    '24.5.14 8:46 PM (123.212.xxx.149)

    아이 안길러보셨음 그리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할머니 할머니들도 아이들한테 용돈 주시고 엄마아빠도 할머니할아버지께 용돈 드리잖아요.
    그거보고 그렇게 했을 것 같아요

  • 10. ㅇㅇ
    '24.5.14 8:48 PM (220.89.xxx.124)

    꼬맹이때 부모님이 할머니한테 봉투주는걸 봤나보죠

  • 11. ...
    '24.5.14 9:04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봉투문화 저는 그게 편안한데 선물 안골라도 되니까요
    부모님이 할머니한테 주는걸 봤겠죠 ...
    부모님 따라하는거겠죠 ..

  • 12. ..
    '24.5.14 9:05 PM (114.200.xxx.129)

    봉투문화 저는 그게 편안한데 선물 안골라도 되니까요
    부모님이 할머니한테 주는걸 봤겠죠 ...
    부모님 따라하는거겠죠 ..
    저도 미혼이지만 그게 기겁할 일인가요.??
    바로 부모님 보고 따라하나보다 하는 생각은 드는데요

  • 13. ...........
    '24.5.14 10:39 PM (210.95.xxx.227)

    돈을 보지 말고 아이의 마음을 보면 좋은데요~
    그 돈이면 뭔가 많이 할 수 있는데 그걸 안하고 선물로 준거잖아요.

  • 14. 저희아이요
    '24.5.15 2:19 AM (125.248.xxx.44) - 삭제된댓글

    아빠생일에 제가 아빠선물준비했냐고 물으니
    돈으로 줄꺼라고 ㅎㅎㅎ 초등때요...
    아니야 아빠한테 편지써줘~~
    했더니
    "왜~~엄마도 할머니 할아버지 용돈드리잖아~~
    다있어서 머 사야할지 모르겠어" ㅎㅎㅎ
    이제는 머라도 사서주는데...
    저도 문제인게 아이가 필요한거 물어봐도 딱히 필요한게없어서
    없다고 말하게되요~
    앞으로 적당한거는 안사고 생일에사달라고해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4628 부산인데 오늘 친정부모님과 강아지두마리데리고 2024/05/15 784
1584627 도저기 화분 구멍 뚫을 수 있나요? ㅜㅜ 11 ooo 2024/05/15 1,983
1584626 강아지 입양 40 ... 2024/05/15 2,622
1584625 상해 추천 맛집 7 SOS 2024/05/15 982
1584624 인생이 너무 빨라요 12 ㅇㄴㅁ 2024/05/15 4,706
1584623 거위발건염 치료 효과 보신분 조언부탁드려요 3 ㅡㅡ 2024/05/15 642
1584622 부모님이랑 트러블 있었는데 12 .. 2024/05/15 2,245
1584621 선재업고 튀어 ost 10cm 노래 좋네요 2 선업튀 2024/05/15 1,226
1584620 개를 키우며 특별히 행복했던 기억 23 ... 2024/05/15 2,369
1584619 조국 직격 인터뷰, 채상병 수사 불법 개입 확인되면, 바로 탄핵.. 3 !!!!! 2024/05/15 1,552
1584618 추억속 외화 ㅡ베버리힐즈 ㅡ 청춘들 최근근황 7 .,.,.... 2024/05/15 1,583
1584617 오늘 다들 무슨 계획 있으세요~ 24 부처님 생신.. 2024/05/15 3,888
1584616 오늘 대학교 도서관 이용 5 문의 2024/05/15 1,162
1584615 10시 강아지와 산책하기 좋은 시간 4 보고싶다 2024/05/15 753
1584614 스프 소비기한 두달 넘은 거.. 4 ㄱㄴ 2024/05/15 735
1584613 에어컨 27도로 3,4일 내내 틀어놔도 괜찮을까요? 5 .. 2024/05/15 1,842
1584612 초딩 몇학년 되어야... 26 .... 2024/05/15 2,863
1584611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6 ㅇㅇ 2024/05/15 2,949
1584610 참(들)기름이랑 후추는 11 ㄱㄴㄷ 2024/05/15 1,758
1584609 콜바넴 재상영 해서 일단 예매는 했는데, 5 콜바넴 2024/05/15 714
1584608 곗돈만기가 지나도 돌려 주지 않는 형님. 79 2024/05/15 7,589
1584607 강아지란 존재는 참 사랑스럽죠 1 ㅇㅇ 2024/05/15 962
1584606 카드값 연체될거같으시면 5 ㆍㆍㆍ 2024/05/15 2,322
1584605 충치치료 후 얼굴부기 일반적인건가요? 4 부기 2024/05/15 639
1584604 오늘 읽은 글인데 완전 공감돼요. 25 ㅇㅇ 2024/05/15 7,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