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분간 등산안해야겠지요?

ㅇㅇ 조회수 : 6,263
작성일 : 2024-05-14 18:42:10

콜레스테롤 수치높아서 퇴근후 5시 반 집앞 공원서 걷기 운동해요 

한 날은 어떤 할배 같은사람이 말걸더라구요

이어폰까지 꼈는데 뭐라하길래 답변해주고요

다음 날 또 제가 걷기하는걸 유심히 쳐다보면서 인사를 해요

제가 운동하는걸 계속 그자리서 쳐다봐요 서서요 

 근데 너무 기분나빠서 바로 다른길로 내려왔어요

저런 사람들은 왜그런가요

그냥 비용이 들어도 집앞 요가나필라테스 해야할까봐요

저번에도 맨발걷기하는데 슬그머니 와서 할배같은사람이 말걸고 불편해죽는줄 알았어요

만만해보여서 저런 사람이 저러나요?너무 싫어요

저는 야트막한 산에 걷고 맨발걷기하니

좋든데 저런사람들 무서워서 그만둬야 하니 속상네요

IP : 211.58.xxx.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14 6:45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진짜 너무 싫어요. 저런 할배들 지금 당장 모아도 버스 한트럭 가능해요.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인사 한번 반응하면 그때부터 자기한테 호감이 있다고 생각하는 건지 미친 건지.

    저는 개산책하다가 할배 개랑 우리 개랑 잘 놀길래 보고 있으니 자기 산에 가는데 같이 가자고. 미친. 그 뒤로 남자 견주 강아지들은 우리 개가 좋다해도 그냥 끌고 가요.

  • 2. 수영장
    '24.5.14 6:52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공무원 퇴직했다던 개저씨 하나가 넘 대놓고 쳐다봐서 시간대 바꿔서 다니느라 스트레스임요.
    수경쓰고 눈알만 굴리면서 여자들 쳐다보고 때론 대놓고 쳐다보고;;;
    진짜 어딜가던지 다 있군요 개저씨들이.

  • 3. ..
    '24.5.14 6:54 PM (116.40.xxx.27)

    혼자 걷기하는 젊은아가씨들은 큰헤드폰끼고 있는 이유겠군요. 말걸지마라..하는. 늙으면 곱게 늙어야지.. 왜저런데요

  • 4. 집앞이 유명산
    '24.5.14 6:56 PM (211.186.xxx.216) - 삭제된댓글

    지방 산뷰 아파트사는데요. 이사와서 열심히 등산다닐때인데,어느날 걷고있는데 뒤에서 누가 어깨를 두드리길래,얼마나 놀랬는데 소리를 질렀더니, 어느 중년의 아저씨가 "아가씨 이렇게 예쁜꽃은 안보고 왜 앞만 보고 걸어요? "참나.. 눈도 안맞추고 뒤도 안돌아보고 집으로 왔어요. 그 뒤로는 혼자 안갑니다.

  • 5. ㅁㅁ
    '24.5.14 7:11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그런인간들은 그냥 아무나 좀 걸려들어라주의인가봐요
    아주아주 오래전 낮은 동네산 오르는게 취미였는데
    진 짜 딱 기다린듯 같은 장소서 말걸며 따라오더라구요
    반복되니 불쾌해서 다른 길로 비 ㅡㅡ잉도는데

    잉?
    저만큼서 반갑다고 달려오더라는요
    황당해서 산 끊었던 ㅠㅠ

  • 6. 어디나
    '24.5.14 7:18 PM (118.235.xxx.214) - 삭제된댓글

    전 울애 중딩때 탁구등록하러 가서 치는 거 보고 있는데
    옆에 60대할저씨가 계속 말을 걸어서 정말 짜증났어요.
    여태 골프치다가 이제 탁구치는데 재밌다고( 누가 물어봤냐구)
    아이만 치지 말고 엄마도 치라고 하면서 말시키더라구요..ㅜㅜ
    죽 둘러보니깐 탁구장이 노인정? 이더군요. 더 안 보냈어요.
    전에 당근 나가서도 60대할저씨가 구매후에 물건 싸게 사서 좋다고 채팅하면서 슬쩍 만나도 되냐고..아..미칩니다.
    곳곳에 외로운 6-70대 노인들 널려 있으니 알아서 피하세요들.

  • 7. ㅇㅇ
    '24.5.14 7:23 PM (211.58.xxx.6)

    아 같은장소 맞아요 저도 지금 산을 끊어야해요
    첨부터 말걸때 잘모르겠다라고 할 건데
    대꾸를 괜히 했나싶고요
    다들 경험있으시군요

  • 8. 정말
    '24.5.14 7:35 PM (218.54.xxx.75)

    읽기만 해도 재수없네요.
    솔직히 미친놈들이죠. 매너도 없고 다 지 맘대로
    찔러 보는 무식한 것들 , 너무 징그럽고 냄새나고..
    그 할배 엄마는 아들 하나 왜 그렇게 키워서 피해 주는지..

  • 9. ㅇㅇ
    '24.5.14 8:24 PM (58.235.xxx.209)

    그래서 다들 이어폰 끼고 소리없어도 못듣는척...

  • 10. ㅇㅇ
    '24.5.14 8:32 PM (211.58.xxx.6)

    이어폰꼽고 있었어요 말걸길래 이어폰빼고 답한게 잘못인듯요
    몰랐어요 못들은척하고 지나갈건데

  • 11. ..
    '24.5.14 9:37 PM (210.178.xxx.49)

    스틱 가지고 다니세요
    은근히 안심되고 잘 안건드려요

  • 12. 공원에서
    '24.5.14 10:23 PM (112.169.xxx.180)

    할배....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보는데...
    징그럽다는 생각이 순간....
    그후로 그 공원 산책 안가요.
    아 진짜 기분 더러웠었는데... 원글 읽으니 그게 생각나네요

  • 13. 저도 이어폰
    '24.5.14 11:29 PM (211.203.xxx.164) - 삭제된댓글

    끼고 공원 도는데 뒤에서 누가 나타나서 소스라치게 놀랐어요 진짜 무섭더라구요
    그게 무방비여서 ,, 그 이후로는 이어폰을 한쪽만 끼고 가끔 뒤돌아 보면서 방어운동합니다 ㅋㅋ

  • 14. ***
    '24.5.15 1:31 PM (218.145.xxx.121) - 삭제된댓글

    진짜 할머니지만 완전히 할머니 복장에 뒤집어 쓰고 나가면 아무도 아는척 안해요 가끔 할머니들이 길 물어보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4575 1가구 2주택 매도시 2 집매매 2024/05/15 2,095
1584574 역사 프로그램에 백선엽 기념회 이사라니 2 qsdf 2024/05/15 1,272
1584573 손흥민 토트넘 경기시작해요 6 ㅇㅇ 2024/05/15 1,630
1584572 남편이 싫어질때 어찌들 하시나요? 20 지친다. 2024/05/15 5,871
1584571 장시호의 김스타 검사 녹취록 후 사과문 4 ㅇㅇㅇ 2024/05/15 3,183
1584570 맛살 없이 김밥 맛있게 될까요~~? 25 배고파 2024/05/15 3,800
1584569 탕후루요. 처음으로 폐업수가 개업수를 넘어섰다네요... 14 ㅇㅇ 2024/05/15 4,404
1584568 절기가 양력이라구요? 그럼 조선시대에는? 11 궁그미 2024/05/15 2,913
1584567 선재 업고 튀어 이 드라마에 빠진 이유가 뭐예요? 26 솔선수범 2024/05/15 5,239
1584566 선업튀 ost 봄눈 2 2024/05/15 906
1584565 김호중 벤틀리 차사고 정면샷 45 쌰쌰 2024/05/15 22,779
1584564 초2 아들에게 부처님 오시는 날이라고 했더니 10 .. 2024/05/15 4,177
1584563 자궁내벽 폴립 제거해보신분 계신가요 5 .. 2024/05/15 1,417
1584562 100분 토론 보고 계세요?? 6 100 2024/05/15 2,459
1584561 저 아직 구스이불 덮고 자는데요 18 ........ 2024/05/15 4,612
1584560 어린이날이나 부처님 오신 날은.. 날씨 2024/05/15 778
1584559 예전에 드라마 만드시는 분에게 들은 이야기 9 2024/05/15 5,293
1584558 돈 안갚는 인플루언서. 25 열통터지네요.. 2024/05/15 15,580
1584557 손주 백일, 돌 금반지 어떻게 해주셨나요? 28 .. 2024/05/14 5,297
1584556 직장생활하다가 정신건강 다치신 분 1 wsggh 2024/05/14 2,350
1584555 저희 딸이랑 시누이 아들이 동갑인데 10 ..... 2024/05/14 4,326
1584554 혹시 지켜백이라는 실리콘 백(주방용)써보신분 계신가요 8 ㅇㅁ 2024/05/14 1,502
1584553 힘든시기 가족에게 진 빚이 가장 힘들어요. 27 ㅇㅇ 2024/05/14 6,992
1584552 깔창을 넣을 수 있는 여름샌들 있을까요? 3 아치 2024/05/14 926
1584551 선재 같은 애 못 봤어요. 13 2024/05/14 5,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