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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대꾸직원 의 오늘

... 조회수 : 2,613
작성일 : 2024-05-14 18:21:56

이전 글 보신 분들은  대충상황 아실테니  생략 하고
출근하고 오전부터 외부인 업무 때문에 다른층에서 근무하고 

방금 올라왔더니

우리의 말대꾸직원이 혼잣말로  이건 ~이거~ 이건이제  됬고 이런말을 하면서
모니터를 보고 소리내서 글도 읽어요 크지는 않지만 

 우리부서가 독서실처럼 조용한곳이 아님에도

그 소리가 들리는 정도로 말하면서 

일을 하길래 제가 부하직원에게 눈으로 제스쳐를 보냈더니

사내 메신져로  오늘 하루종이 혼잣말과 함께 일하고 있었다고 ㅋㅋㅋ

부장님은 본인 자리까진 안들렸는지 아무말씀 없으셨다고 

참고로 부서 구조가 부장실은 따로 없고 부장님책상만 임원책상이고

회의용탁자와 의자를 사이에 두고 직원들책상은 다 붙어있고  부장님은 그만큼  떨어진 공간에서 

 뚫린 파티션으로  직원들을 볼수있는 구조인데  들리셨는지 무지 궁금하네요 ㅋㅋ 

 

저희는 팀으로 하거나 2인 이상 프로젝트는 본인들 책상에서  말을 주고 받고 일하지 않고 

부장님 자리 옆에있는 저 테이블에서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말대꾸직원의 평소 모습도

부장님이 자세히 몰라요

 

IP : 117.111.xxx.8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4.5.14 6:27 PM (118.235.xxx.197) - 삭제된댓글

    40대라는 것에 놀랍니다
    열정도 많네 ㅎㅎㅎ
    말대꾸 시리즈 재미있어요

  • 2. 어휴
    '24.5.14 6:30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진짜 사무실분들 너무 힘드시겠어요. 혼잣말빌런은 경험해보면 진짜 왜들 그렇게 싫어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저는 남직원이었고요. 제일 싫은 건 일 드럽게 못 해서 상사가 지적하면 상사앞에서도 변명 오지게 하고 자기 자리와서는 혼잣말로 상사욕하는 거. 귀 썩을 것 같았어요.

  • 3. 아직
    '24.5.14 6:42 PM (112.158.xxx.15)

    퇴근전인데 지금은 콧노래를 부릅니다 ㅋㅋㅋ
    말대꾸 직원은 일은 잘해요 우리가 경지부서라 사내 다른 부서와도 네크웤을 하는데
    그 분들은 어쩌다 한번이라 못느낀다는 점이 ㅠㅠㅠ

  • 4. 대놓고
    '24.5.14 6:51 PM (118.235.xxx.41)

    그만 좀 중얼거려요 쪼매 시끄럽네 이러면 어떨까 싶어요.

  • 5. 그런데요
    '24.5.14 7:09 PM (114.203.xxx.205)

    몰라서 이렇게 쓰는거죠? 됫고 뚤린...

  • 6. 뮤뮤
    '24.5.14 7:52 PM (175.192.xxx.175)

    재밌어요 ㅎㅎㅎ부장님 짬 배우고 싶네요!ㅎㅎㅎ

  • 7. 그거
    '24.5.15 9:02 AM (125.191.xxx.162) - 삭제된댓글

    말하면 나만 나쁜ㄴ 돼요
    옆자리에서 하루종일 문서를 중얼중얼중얼 읽고 콧노래 부르고 그것도 딱 나한테만 들릴 볼륨으로 중얼중얼중얼
    팀장은 자기한테 안 들리니까 내가 성질 나쁜 줄 알더라고요 ㅋ
    집에서 프리랜서하지 왜 나와서 괴롭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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