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여자가 남자한테 구애? 하는걸 실시간 보는데

... 조회수 : 4,371
작성일 : 2024-05-14 09:39:39

너무 웃겨요.. 여자분 진짜 대단하다 싶고. 

 

모임 내에 오래 계셨던 분인데요 

모임 단톡방이 있고 평소에 별 대화도 없이 조용했는데 ㅎㅎ 

 

남자가 신입으로 들어온거에요. 

그리고 그 여자분이 그 남자한테 완전 꽂혔는지~ 엄청 적극적으로 대놓고 ㅎㅎ  

 

그 둘이 개인 카톡도 할수 있는데요.  그 여자가 개인 카톡으로도 그 남자한테 말걸고 그러는것 같은데 그 남자는 단톡방에서 말해요ㅎㅎㅎ 

 

그러니 그 여자도 할수 없이 단톡방에서 사람들 다 보는데 그 남자한테 하루종일 말하는거에요 ㅠㅠ 

 

완전 5분 대기조로 그 남자가 무슨 말 하면 그 여자가 계속 받아주고 그 남자한테만 말하고 장난치고 ㅎ 만나자고 ㅎㅎ 

그리고 본인과 그 남자가 엄청 친하고 특별한 관계인걸 모임내 다른 여자들에게 고지하듯이 ㅎㅎㅎ 

 

저희가 서로 누구님 호칭하고 존댓말 쓰는데

그 여자가 그 남자한테만  오빠오빠 거리면서 반말하고 ㅎㅎㅎ 

 

여자는 마치 단톡방에 그남자밖에 없는 것처럼 행동해요 ㅎㅎ 나중에 잘못되면 창피해서 어쩌려고 그러는지~ 

 

실시간으로 그 여자가 남자한테 만나자 술먹자 그러는걸 몇번이나 봤어요. 근데 만남이 쉽지 않은듯 ㅎㅎ 

 

남자는 그여자랑 둘이보는건 싫고 볼거면 사람들 같이 보려하던데,  그 여자는 다른 사람들 끼는거 싫어서 만만한 다른 남자 한명만 끼어서 셋이 만나자고 ㅎㅎ 

셋이 보는게 딱 좋다고 ㅎㅎ

그 다른 남자는 눈치가 있으니(그 여자한테 이용당하는거 아니까) 심드렁 하고 ㅎㅎ  그래서 만남 성사가 안돼요 ㅋㅋㅋㅋㅋㅋㅋ 

 

그 여자는 남자가 부르기만 하면 바로 나갈것 같은데.. (사실 제 느낌엔 남자가 자자고 해도 바로 달려갈듯한) 

 

여자는 외모 화려한데 반백수? 초조한것 같고요

남자는 외모는 절대 인기 없을 타입인데 경제력이 엄청 좋나봐요 ㅎㅎ

남자는 근데 제가 볼땐 여자 겪을 거 다~ 겪어서 완전 고수.(심지어 결혼-이혼도 해봤고 여친도 계속 있고. 여자들도 줄서서 그중에 골라 만나는 듯한) 

남자는 이 상황 즐기면서 여자 머리 위에서 노는 것 같은~ 

 

여자분 보면서 진짜  저렇게 까지 하는구나..

공개적인 공간에서 그 남자한테만 말걸고 대화가 끊기지 않도록 어떻게든 계속 이어가고 만나려고 온갖 노력을 다하는 모습이 진짜 대단하더라구요. 

 

IP : 118.235.xxx.5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14 9:43 AM (1.241.xxx.220) - 삭제된댓글

    그 분들은 나이대가 어찌되시길래... 저래 추접하게...

  • 2. ..
    '24.5.14 9:46 AM (223.33.xxx.174)

    남자는 그 여자 싫겠어요.

  • 3. ...
    '24.5.14 9:47 AM (1.241.xxx.220)

    그 분들은 나이대가 어찌되시길래... 저래 추접하게...
    그 분들이 아니군요. 그 여자분...

  • 4. ...
    '24.5.14 9:48 AM (118.235.xxx.58)

    여자분이 원래 그런 이미지가 아니라서 더 놀랍고
    모든걸 걸었나? 저 남자를 잡던지 잘안되면 모임 탈퇴할 생각으로 저러나 싶기도 한데..

    근데 남자는 여자 맘에들면 일대일 대화해서 만나고 진행하지 않나요..

    여자분은 남자 만나서 술마시고 사고한번 치려 그러나? 단둘이 보면 확실히 끌어당길 자신이 있나??
    신기한 구경 매일 하고 있어요 ㅋㅋ

  • 5. 11111
    '24.5.14 9:52 AM (218.48.xxx.168) - 삭제된댓글

    단톡에서 민폐겠어요
    그 남자도 확실하게 갠 톡으로 거절하지 단톡에서 어휴
    여자는 뭐 말할것도 없고

  • 6. 나쏠20기
    '24.5.14 9:52 AM (121.133.xxx.137)

    그 성형 많이한 여자처럼
    1대1에 자신있나보네요
    어케든 둘의 자리만 만들어보자 싶어서
    들이대나봐요 ㅋㅋ

  • 7. ...
    '24.5.14 9:56 AM (118.235.xxx.58)

    1:1에 자신 있는것 같아요
    저 여자분이 모임 내에서 그동안 보여진 이미지는 엄청 쎈~ 웬만한 사람들은 기에 눌려서 말도 못거는 스타일인데,

    저 남자가 저 여자에 대해 " 겉으론 쎄보여도 마음이 엄청 여리고 약하신 분" 이라고 표현하더라구요 ㅎㅎㅎ 도대체 1:1 채팅으로 무슨 말을 했길래~~

  • 8. 헐, 이혼남
    '24.5.14 9:58 AM (123.254.xxx.105)

    그 여자도 돌싱인가요?

  • 9. ...
    '24.5.14 10:01 AM (118.235.xxx.58)

    여자는 돌싱인지 미혼인지 모르겠어요~
    스스로 돌싱이라고 말한적은 없고
    여자분 너무 쎄서 저는 말걸어본적도 없어요
    못물어봐요 ㅋㅋㅋ

  • 10. ...
    '24.5.14 10:19 AM (118.235.xxx.123) - 삭제된댓글

    제 친구네 회사에서는 미혼 여직원이 기러기인 대표에게 구애 이메일 보내는 걸 실수로 전체 참조로 보내서 난리났어요
    근데 결국 구애에 성공해서 돈 엄청 벌음

  • 11. ㅇㅇ
    '24.5.14 10:22 AM (121.161.xxx.152)

    어떤 여자는 남자가 피하니까(남자가 재력가)
    함 자보고 다시 생각하자고...
    진짜 잠자리 하더니
    바로 결혼했다고..
    스킬이 대단했나 봄.

  • 12. ...
    '24.5.14 10:27 AM (211.235.xxx.173)

    웃기네요ㅋㅋ

  • 13. ....
    '24.5.14 11:14 AM (211.218.xxx.194)

    싫을게 뭐있어요 나좋다는 여자.거기서 외모도 괜찮다면.

    창피는 그녀의 몫.
    그러다보면 한번의 기회는 있다는걸 그여자는 알고있겠죠.

  • 14. 남자가
    '24.5.14 11:30 AM (121.162.xxx.234)

    들이대나
    여자가 들이대나 요즘 세상에 뭐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짜증+ 귀찮.

  • 15. 남자도 별로
    '24.5.14 11:49 AM (110.10.xxx.193)

    선 긋지않고 계속 징징대게 여지주는거 별로네요.

  • 16.
    '24.5.14 12:55 PM (211.182.xxx.59) - 삭제된댓글

    제 주변에 저렇게 해서 결국 남자랑 결혼한 분 있었는데
    남자가 훨씬 좋은 조건이었는데
    결국엔 말년에 이혼당하더군요…

  • 17. ...
    '24.5.14 1:00 PM (118.235.xxx.58) - 삭제된댓글

    제눈엔 남자가 즐기면서 갖고노는거 같은데 ㅋㅋㅋ
    여자한테 만날까? 해주니 여자가 좋아서 난리~~~
    몇시간뒤에 남자가 또 다른 핑계 대면서 안되겠다고 ㅎㅎ
    여자 시무룩.
    남자가 또 아니 그냥 만날까? 하니 여자가 1초만에 그러자고 ㅋㅋㅋㅋ 남자 또 취소

  • 18.
    '24.5.14 2:54 PM (59.16.xxx.198)

    남자가 조련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4303 식기세척기 세제 8 ㅇㅇ 2024/05/14 1,377
1584302 괄사 사면 잘 쓸까요 17 ㅇㅇ 2024/05/14 3,316
1584301 귀여운 부부네요 ㅋㅋㅋㅋ (영상추가 ㅋㅋ) 13 하뜨 2024/05/14 4,736
1584300 사전 청약 제도 폐지한대요. 13 헐… 2024/05/14 5,268
1584299 공항에서 그냥 기억나는 풍경.... 5 ... 2024/05/14 2,100
1584298 어떤 여자가 남자한테 구애? 하는걸 실시간 보는데 13 ... 2024/05/14 4,371
1584297 옆사무실 부부 참 용하네요 7 ........ 2024/05/14 3,443
1584296 유아들 급식 남은 잔반 싸달라는 행정실장 16 ㅇ ㅇ 2024/05/14 3,895
1584295 자녀문제 좋은 댓글 발견 공유해요 17 ... 2024/05/14 2,385
1584294 오랜만에 가슴이 말랑해지는 드라마를 봤어요  2 드라마 2024/05/14 3,238
1584293 뉴질랜드전공의파업,봉급인상요구 11 의사파업 2024/05/14 1,009
1584292 최재영 목사님 작심발언 속시원하네요 10 와.. 2024/05/14 3,621
1584291 제주도 갈치조림과 고등어회 추천부탁드려요. 1 제주 2024/05/14 691
1584290 카페앞지나가는데 알바생이 18 ㅡㅡ 2024/05/14 5,227
1584289 더불어민주당 초선 당선인 채해병 특검 관철 선포식 7 !!!!! 2024/05/14 929
1584288 중딩 롯**드로 체험학습 갔어요... 9 날씨좋다 2024/05/14 1,377
1584287 돌잔치 가려는데 선물 6 아기 이뻐 2024/05/14 1,183
1584286 아침에 생활용 이엠을 착각해서 반잔 마셨어요ㅜ 2 잇 ㅠㅠ 2024/05/14 1,362
1584285 띠는 입춘, 태양력 기준으로 따져요. 14 .. 2024/05/14 1,310
1584284 중년 남자들의 셰~한 숨냄새, 이게 체취로 변함, 없애는 법 있.. 11 중년 2024/05/14 3,392
1584283 오늘밤 ebs다큐 2부 방송 - 집에서 죽겠습니다 9 추천 2024/05/14 4,285
1584282 5/14(화)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05/14 549
1584281 자식이 결혼 안하길 바라는 부모가 있을까요? 43 ? 2024/05/14 5,150
1584280 진짜 10년쯤뒤엔 기대수명 100세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지도 모.. 17 AI 2024/05/14 2,345
1584279 발을씻자로 누런 때 빼려면 13 뿌려요 2024/05/14 3,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