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밤 ebs다큐 2부 방송 - 집에서 죽겠습니다

추천 조회수 : 4,285
작성일 : 2024-05-14 08:57:39

어제 철철 울면서 1부를 보았고요 오늘은 2부가 있네요.

10시 45분에 방송될 내용은.

 

‘고독사’로 몸살을 앓던 일본 사회에 2000년대 중반 ‘재택사’, 
즉 “집에서 혼자 죽을 수 있는 삶이 행복한 삶”이라는 도발적인 주장을 던진 
사회학자 ‘우에노 치즈코’를 주인공으로, ‘재택사’를 둘러싼 일본 사회의 목소리를 담은 다큐멘터리. 
 
‘우에노 치즈코’는 ‘시설’ 혹은 ‘병원’에서의 비극적인 삶의 마감이 당연한 것이 되어버린 일본 사회에 
“원하는 사람은 집에서 죽을 수 있도록 일본 사회가 의료 및 간병 시스템, 노인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야 한다”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했다. 
“내가 살던 곳에서 죽게 해달라!” 일본 사회를 뒤흔들고 있는 노인들의 이 주장, 
그리고 ‘노인’이라는 약자에 대한 시선과 철학을 바꾸려는 일본 사회의 변화를 통해 
‘늙음’과 ‘죽음’에 대한 간절한 이 시대 목소리를 들여다본다. 
 
다음주 월요일 같은 시간에 3부가 방송됩니다. 
 
3부. 죽는 것보다 늙는 게 두려운
 
‘요양시설’이라는 한국 사회의 뜨거운 키워드를 중심으로, 
“나이가 들면 요양시설로 향해야 하는‘ 노인, 그리고 온갖 죄책감과 미안함을 안고 나이든 부모를 
요양시설로 보내야 하는 자녀의 딜레마를 통해 우리 사회는 지금 ’노인‘이란 존재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성찰한다. 
 
나이든 부모와 그 부모를 부양하는 자녀들이 겪는 ’요양시설‘을 둘러싼 딜레마와 
그들이 지금 머무는 요양시설 속 ’구속‘과 ’관리‘의 현실, 그리고 그들이 꿈꾸는 ’마지막 집‘ 시설의 모습을 통해 
”왜 우리는 요양시설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는가?“, ”나답게 죽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 
”자유를 빼앗지 않는 돌봄은 가능할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저는 1~3부를 다 보려고 알람 했었는데 82에도 저처럼 이런 문제나 주제에 관심 많은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소식 나눠요. 슬프고 무섭지만 알 건 미리 알고 준비하면 좋겠지요.
IP : 221.145.xxx.19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천
    '24.5.14 8:57 AM (221.145.xxx.192)

    https://docuprime.ebs.co.kr/docuprime/newReleaseView/552?c.page=1

  • 2. ..
    '24.5.14 9:05 AM (106.102.xxx.83) - 삭제된댓글

    정보 감사합니다

  • 3. 좋은정보
    '24.5.14 9:20 AM (183.97.xxx.184)

    감사합니다.
    어젯밤에 시청했는데 요즘 들어 어떻게 죽느냐의 문제가 자주 화두에 오르면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 슬프지만 언제고 맞딱뜨려야 할 현실이네요.
    저도 시청 예약합니다.

  • 4. ...
    '24.5.14 9:46 AM (1.241.xxx.220)

    저도 82보고 어제 봤어요.
    아직 40대고.. 남편은 그런걸 왜보냐고 하지만... 전 현실을 미리 직시하는게 좋더라구요

  • 5. 부담스럽다
    '24.5.14 10:09 AM (172.225.xxx.186)

    봐야겠지만 보기전 마음으로는...
    한국시집문화를 겪고 나니 집에서 죽는다는 의미가 며느리나 자식에게 부담줄까 우려되네요.

  • 6. 저장
    '24.5.14 10:57 AM (98.45.xxx.21)

    저장합니다.

  • 7. 출장간남편이
    '24.5.14 11:37 AM (122.254.xxx.14)

    어제 여보 Ebs봐~하ㅣ서 각자 보고 통화하면서 많이 얘기했네요 ㆍ 오늘도 보자고ᆢ
    한번씩 봐줘야하는 좋은소재 같아요
    오늘 꼭 봐야죠

  • 8. 슈퍼써니
    '24.5.14 12:54 PM (118.131.xxx.61)

    링크 감사해요. 어제 못봐서 아쉬웠는데...

  • 9. 꽃다지
    '24.5.14 1:30 PM (211.213.xxx.76)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10. ..
    '24.5.14 4:34 PM (210.178.xxx.49)

    아툴 가완디의
    어떻게 죽을 것인가
    책과 상통하는 내용일 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4610 장시호의 김스타 검사 녹취록 후 사과문 4 ㅇㅇㅇ 2024/05/15 3,183
1584609 맛살 없이 김밥 맛있게 될까요~~? 25 배고파 2024/05/15 3,800
1584608 탕후루요. 처음으로 폐업수가 개업수를 넘어섰다네요... 14 ㅇㅇ 2024/05/15 4,404
1584607 절기가 양력이라구요? 그럼 조선시대에는? 11 궁그미 2024/05/15 2,913
1584606 선재 업고 튀어 이 드라마에 빠진 이유가 뭐예요? 26 솔선수범 2024/05/15 5,239
1584605 선업튀 ost 봄눈 2 2024/05/15 906
1584604 김호중 벤틀리 차사고 정면샷 45 쌰쌰 2024/05/15 22,779
1584603 초2 아들에게 부처님 오시는 날이라고 했더니 10 .. 2024/05/15 4,177
1584602 자궁내벽 폴립 제거해보신분 계신가요 5 .. 2024/05/15 1,416
1584601 100분 토론 보고 계세요?? 6 100 2024/05/15 2,459
1584600 저 아직 구스이불 덮고 자는데요 18 ........ 2024/05/15 4,612
1584599 어린이날이나 부처님 오신 날은.. 날씨 2024/05/15 778
1584598 예전에 드라마 만드시는 분에게 들은 이야기 9 2024/05/15 5,293
1584597 돈 안갚는 인플루언서. 25 열통터지네요.. 2024/05/15 15,580
1584596 손주 백일, 돌 금반지 어떻게 해주셨나요? 28 .. 2024/05/14 5,295
1584595 직장생활하다가 정신건강 다치신 분 1 wsggh 2024/05/14 2,350
1584594 저희 딸이랑 시누이 아들이 동갑인데 10 ..... 2024/05/14 4,326
1584593 혹시 지켜백이라는 실리콘 백(주방용)써보신분 계신가요 8 ㅇㅁ 2024/05/14 1,502
1584592 힘든시기 가족에게 진 빚이 가장 힘들어요. 27 ㅇㅇ 2024/05/14 6,992
1584591 깔창을 넣을 수 있는 여름샌들 있을까요? 3 아치 2024/05/14 926
1584590 선재 같은 애 못 봤어요. 13 2024/05/14 5,362
1584589 종소세 신고할때 신용카드사용액 서류는? 2 .. 2024/05/14 1,331
1584588 미국여행 esta 신청했는데 8 2024/05/14 2,094
1584587 사람화장실 배수구에 대소변 보는 냥이 19 ㅇㅇ 2024/05/14 4,117
1584586 난소암 검사는 따로 있나요? 9 저기 2024/05/14 3,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