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알래스카 글을 보다가
대학때 미국갔다가 한국 오는길에 911터져서
비행기가 알레스카로 가는 바람에
이틀인가 3일 체류 했었는데
그때 샀던 파타고니아 뽀글이는 지금 울 아들이 입어요
저랑 같은 경험 하신 82분들 계실거 같아서요
그때 생각이 나네요
밑에 알래스카 글을 보다가
대학때 미국갔다가 한국 오는길에 911터져서
비행기가 알레스카로 가는 바람에
이틀인가 3일 체류 했었는데
그때 샀던 파타고니아 뽀글이는 지금 울 아들이 입어요
저랑 같은 경험 하신 82분들 계실거 같아서요
그때 생각이 나네요
알라스카는 아니고 미국에서
벤더빌트 지역에서 캘리쪽으로 운전해 가던길 (횡단 이사)
한국에서 가족들이 엄청 걱정하던 기억
나중에 방문한 뉴욕의 사고현장 빈 공터 바라보며 느낌이 너무 슬펐던 기억이 나요
그 아름다운 알래스카는 평생 못갈거 같아요 ㅠ
저는 가족들하고 있어도 호텔에서 뉴스만 보고 있었고
엄마아빠는 한국 가족들한테 연락드리고
한국탑승객들끼리 함께 모였었는데
다들 테러때문에 곧 무슨일이 일어날듯한 공포감이 있었는데
그 중에 알래스카 여행왔다고 생각하자는 분도 있었던 기억이
잊고 지내다 알래스카 이야기가 나오면 꼭 상기되는 기억입니다 ㅠ
저는 캐나다 있었는데 그때 귀국 예정이었던 지인이 비행기 취소되어서 일주일 더 있다 돌아갔던 기억이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