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들르다 vs 들리다..들르다가 맞아요.

.. 조회수 : 866
작성일 : 2024-05-13 07:48:53

어디 잠깐 들릴일이 있어서

이렇게 썼다가 갑자기 뭔가 틀린거 같아서

사전 검색해봤더니

들르다도 맞고 들리다도 맞네요

오~~이제 써놓고 안쫄아도 될듯요ㅎㅎ

 

(댓글보고 제목 고침요~)

IP : 61.43.xxx.5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13 7:57 AM (222.118.xxx.116)

    설마요. 진짜요?

  • 2. ---
    '24.5.13 8:05 AM (118.36.xxx.171) - 삭제된댓글

    네이버국어사전에 들리다7로 들르다와 같이 쓸 수 있게 되어있네요.
    예전에는 무조건 들르다만 맞는 표현이었는데 들리다로 너무 많이 잘못 사용하다보니 이젠 허용이 된 것 같은데 좀 이상하긴 합니다.

  • 3. 아니에요 ㅠㅠ
    '24.5.13 8:09 AM (112.146.xxx.207)

    그럴 리가 없는데? 싶어서 당장 검색.

    아마 원글님은 설명을 끝까지 안 읽으신 것 같아요.
    설명에
    들르다 vs. 들리다
    둘 다 올바른 표현이며 사전에 등재돼 있다고 나오는데요,
    그 아래까지 읽어 보면

    들르다 : 지나가는 길에 잠깐 들어가 머무르는 것
    들리다 : 사람이나 동물의 귀로 소리를 알아차리는 것((그런데 이건 ‘듣다’에 맞는 설명 같은데, 이 블로그 주인이 직접 설명한 것 같네요)

    이렇게 나누어 써 놨어요.

    블로그 주인에게 유감 - 혼동하게 써 놓지 말고 경우에 따라 맞고 틀리다고 하지…
    대뜸 둘 다 맞다고 하면 어쩌나.

    원글님께 유감 ㅎㅎ - 아니 한두 줄만 더 읽으시지, 둘 다 맞다는 첫 줄만 달랑 읽고 확신하시면 어쩝니까(진짜 그 블로그를 보신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디 잠깐 갔다 온다고 할 때는
    ‘들를 일이 있어서’만 맞습니다!
    ‘들릴 일이 있어서’는 틀립니다!

  • 4. ㅇㅂㅇ
    '24.5.13 8:09 AM (182.215.xxx.32)

    관련규범해설

    ‘들르다’의 의미로 ‘들리다’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들르다’만 표준어로 삼고, ‘들리다’는 버린다.



    라고 나오는데요.


    https://naver.me/FHuBuxtU

  • 5. ㅇㅇ
    '24.5.13 8:15 AM (112.146.xxx.207)

    네이버 표준국어대사전
    들리다 7 찾아봤는데
    화살표 -> 들르다
    돼 있네요. 뜻풀이 없이 화살표는
    이 말이 틀린 말이고 화살표 뒤가 옳은 말이라는 뜻입니다. 표준어로 사전 등재된 게 아니라 잘못된 표기가 있다고 알려 주는 거예요.

  • 6. 어마마
    '24.5.13 8:16 AM (61.43.xxx.57)

    이놈의 급한 성격!
    전 후루룩 보고 맞구나 결론 내림
    아놔
    위에 고쳐주신 님들 감사해요.
    이제 확실히 알았습니다요~~~~!!^^

  • 7. ㅇㅇ님
    '24.5.13 8:25 AM (118.36.xxx.171)

    설명 감사합니다.
    들리다7 쓴 제 댓글은 지웠어요.

  • 8.
    '24.5.13 9:50 AM (106.102.xxx.63) - 삭제된댓글

    오는 길에 시장에 들렀다 o
    오는 길에 시장에 들렸다 x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621 유즈뿐비증 아시는 분 2 ㅇㅇㅇ 2024/09/17 801
1630620 매운 고추 3 ... 2024/09/17 749
1630619 고사리 발암물질 7 ㅇㅇ 2024/09/17 5,225
1630618 최악의 실수..ㅜㅜ 15 ... 2024/09/17 9,059
1630617 곽튜브 조롱이 너무심하네요 29 ㅇㅇ 2024/09/17 16,767
1630616 학폭 연예인하고는 4 Smksks.. 2024/09/17 2,513
1630615 추석 연휴 지낸 이야기 4 로그인 2024/09/17 2,304
1630614 악연일까여? 3 ㅡㅡ 2024/09/17 1,750
1630613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보신분들 8 .. 2024/09/17 1,350
1630612 평화시장 남대문 동대문 여성 복사이즈매장 소개부탁 1 2024/09/17 643
1630611 딸과의 갈등 누구 때문일까요? 41 . 2024/09/17 7,155
1630610 곽튜브 소속사는 멍청이들인가요? 10 진심 2024/09/17 7,437
1630609 강력 압축봉 설치해서 옷 걸 수 있나요? 4 알려주세요 2024/09/17 985
1630608 맘시터 이용해 보신 분? 5 ㅇㅇ 2024/09/17 916
1630607 별내역에서 제일 가까운 아파트가 어디일까요 6 별내 2024/09/17 1,940
1630606 시부모님이 연세드시니 얼른 집에 가길 바라시네요 9 .... 2024/09/17 5,201
1630605 최경영 tv에 국민연금에 대한 전문가... 2 하늘에 2024/09/17 1,473
1630604 애 없는 10년차 부부 16 ㅇㅇ 2024/09/17 8,608
1630603 자유를 즐겨야 겠는데 어떻게 할까요? 2 저는 2024/09/17 1,023
1630602 부모가 밖에서 두루두루 잘챙기는데 3 .. 2024/09/17 1,269
1630601 영화 제목 알고 싶어요 4 ........ 2024/09/17 905
1630600 외국계신 분들은 추석 어떻게 하셨어요? 8 고3맘 2024/09/17 1,036
1630599 내 감정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요 3 ... 2024/09/17 1,135
1630598 25년 살고 나니 조금 덜 외롭네요 3 샤넬 2024/09/17 3,255
1630597 학군지 우울증일까요? 뭘해도 기대되질 않네요 9 2024/09/17 3,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