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 건물의 직원이 뭔가를 훔치고 있어요

좋은생각37 조회수 : 4,955
작성일 : 2024-05-12 08:12:47

5층 건물의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데 어느 날부터 뭔가가 없어져서 cctv를 확인 해 보니 한 사람이 다른 층 모두 퇴근하는 날 계단을 통해 불이 다 꺼진 사무실을 확인하는 것 같더니만 빨리 들어가서 3분정도 돌아다니다가 나오는 게 보였습니다.  항상 도둑질하는 날은 본인이 야근하는 날이었고 최근에는 일주일에 한 번 들어갔다가 나오는 게 찍혀있었답니다. 물론 얼굴은 훤히 보였지만 가방을 들고 들어가서 나오는 것이라 훔친 물건은 확인이 되지 않았답니다.  사실 이 도난사건에 대해 회사에서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둑질을 멈추지 않고 있답니다.  2000만원 정도 되는 데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까요? 귀금속이라서 가방에 넣고 나오니까 보이지는 않는 상황입니다.  사장님은 모든 직원 불러놓고 도난사건 이야기하면서 범인이 직원 중에 있고 얼굴도 확인했는 데 반성하고 배상하는 기회를 주겠다고 아니면 경찰 조사 받도록 하겠다 이야기하고  모든 직원들에게 회사 계좌번호 주고 그 해당인이 3일 내에 이 계좌로 입금하면 경찰에  신고 않고 그냥   조용히 일을 마무리하고 싶어하시는 데  저는 경찰에 신고하는 게 맞다고 주장하고 있답니다.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IP : 183.106.xxx.14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5.12 8:17 AM (175.209.xxx.48)

    처벌이 목적인지
    배상이 목적인지에 따라 다를듯합니다

  • 2. .....
    '24.5.12 8:26 AM (211.234.xxx.108)

    처벌부터 하면 배상은 1원도 못 받을껄요.
    일단 사장님 말대로 해서 돈을 받고
    일정 시기 지난 뒤에 해고하면 손해가 없을 듯요.
    원글님보다 사장님이 손해가 적도록 잘 생각하신 듯한데
    사장님 하자는대로 가만히 계세요..

  • 3.
    '24.5.12 8:35 AM (223.39.xxx.148) - 삭제된댓글

    사장님 입장은
    조용한 원상복구?이고
    원글님 입장은
    FM인데

    이게 왜 남들 의견이 필요한건지 모르겠어요..
    회사 규모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경영은 임원진들 몫이고요

    회사에 귀금속이 있는게 독특하네요
    회사에 귀금속이 있다면 귀금속 관련회사인가요?
    이 여부에 따라서도 대응을 달라질 수 있고요

  • 4.
    '24.5.12 8:37 AM (223.39.xxx.148) - 삭제된댓글

    사장님 입장은
    조용한 원상복구?이고
    원글님 입장은
    FM?인데

    이게 왜 남들 의견이 필요한건지 모르겠어요..
    회사 규모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경영은 임원진들 몫이고요

    회사에 귀금속이 있는게 독특하네요
    회사에 귀금속이 있다면 귀금속 관련회사인가요?
    이 여부에 따라서도 대응은 달라질 수 있고요

  • 5.
    '24.5.12 8:37 AM (223.39.xxx.148)

    사장님 입장은
    조용한 원상복구?이고
    원글님 입장은
    FM?인데

    이게 왜 남들 의견이 필요한건지 모르겠어요..
    회사 규모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경영은 임원진들 몫이고요

    회사에 귀금속이 있는게 독특하네요
    귀금속 관련회사인가요?
    이 여부에 따라서도 대응은 달라질 수 있고요

  • 6. 흐음
    '24.5.12 8:56 AM (61.98.xxx.185) - 삭제된댓글

    그냥 직원이 아니라 부부 경영진이신가요?
    이해가 안되는게
    귀금속 회사여서
    그게 매장에 전시돼있다해도 그런건 누가 쉽게
    가져가게 놔둘수가 없어요
    일일이 다 점검하고 하나씩 케이스에 넣어서
    금고에 보관하죠
    사무실에 들어가 사무용품 가져나오는것도 아니고
    직원이라면, 더구나 도둑질할 사람이라면 CCTV 있는것도 다 알건데 본인이 야근하는날 도둑질한다구요?
    말자체가 성립이 안돼요
    소설 쓰지마세요

  • 7. ㅇㅇ
    '24.5.12 9:06 AM (61.98.xxx.185) - 삭제된댓글

    회사에 귀금속이 있고 그 귀금속을 훔쳐갔다면
    귀금속 회산가요?
    그게 매장에 전시돼있다해도
    퇴근시 담당자가 일일이 다 점검하고 하나씩 케이스에 넣어서 금고에 보관하겠죠
    혹시나 캡스같은 곳에 보안도 걸려있을수도 있고요
    사무실에 들어가 사무용품 가져나오는것도 아니고
    직원이라면, 더구나 도둑질할 사람이라면 CCTV 있는것도 다 알건데 본인이 야근하는날 그 금고를 따고 도둑질한다구요?
    말자체가 성립이 안돼요
    소설 쓰지마세요

  • 8. 모모
    '24.5.12 9:09 AM (219.251.xxx.104)

    아마
    금.보석등
    세공하는 회사인가보네요

  • 9. ...
    '24.5.12 9:54 AM (1.244.xxx.9) - 삭제된댓글

    저희 회사에서도 비슷한 일 있었어요.
    지폐를 여러차례 도난 당했고
    피해자가 특정한 그 시간대에 cctv에
    직원 한명의 출입장면이 찍혔었고요.

    인사과에서 그날 근무자에게 단체문자 보내서 자수권유했는데 그 직원이 계속 버텼고

    나중에 경찰수사의뢰 했는데 무혐의 나왔습니다
    출입장면만 가지고는 증거불충분이고요
    지갑에서 꺼내는 장면이 있어야 해요


    그 사건으로 인해 애먼 사람 의심 받고
    또 cctv 찍힌 직원은 무혐의 받고나서
    오히려 피해자를 무고혐의로 고소했어요
    뻔뻔...

    cctv 열람하려면 직원들 동의서 받아야 할 겁니다.
    정보통신법 확인해보세요

  • 10. ㅇㅇ
    '24.5.12 9:57 AM (61.98.xxx.185)

    1.2천만원정도 귀금속이 없어졌음
    2.누가 훔친지 얼굴 다 노출됨
    3. 이런 와중인데도 계속 훔치고 있음
    -> 여기서 웃긴게
    1.귀금속을 어떻게 보관하길래 그렇게 쉽게 훔칠까?
    2.여전히 훔치게 놔둠?
    3.얼굴아는데 그냥 냅두고 계좌에 돈넣으면 그냥 넘어간다고? ㅎㅎ
    ..무슨 중학교반에서 분실물건 찾는 담임이세요?

    ..뭐하자는건지.. ㅎㅎㅎ

  • 11. ...
    '24.5.12 10:31 AM (119.192.xxx.61)

    원글님은 어떤 위치인가요
    사장님이 잘 하고 계신데요?

    신고는 확실한 증거가 있어야지 안 그러면 되려 피해자가 무고죄로 고생할 수 있어요.

    이 정도 했는데도 계속 한다면 의심 가는 직원 야근할 때 다른 직원도 같이 근무하거나 불시 방문도 고려해보세요.

    생계형이면 안타깝고
    흠치는데서 충동과 쾌감을 느낀다면...

  • 12. ....
    '24.5.12 10:38 AM (114.204.xxx.203)

    못고쳐요 현장에서 잡혀서 쫓아내야죠

  • 13. 증거수집
    '24.5.12 10:45 AM (223.39.xxx.50)

    cc티비 등 근절..

  • 14. ...
    '24.5.12 11:12 AM (124.111.xxx.163)

    그정도 증거로는 신고해서 처벌이 어려운 것 같아요. 예전에 대기업에서도 그런 일이 있었는데 인사팀이 cctv 로 확인한 후에 피해자들에게 일부러 표시된 지폐를 나누어 주고 자연스럽게 지갑에 두라고 했었어요.

    그리고 그 지폐들이 없어진 것을 확인한 이후에 그 직원 불러서 조사하더군요. 특이한게 자기 서랍 안에서 그동안 훔친물건과 돈이 다 나왔다고. 회사 명찰에 직원 이동기록도 있고 cctv 도 있기때문에 그 직원이 빈 사무실 돌아다닌 명확한 증거가 있고 훔친 물건도 나왔기 때문에 그 직원은 바로 잘렸어요.

    이 정도로 완벽한 증거 만들지 않으면 어려운 듯 하네요. 상대가 대기업이었기도 하고.

  • 15. ...
    '24.5.12 11:14 AM (124.111.xxx.163)

    중소기업 사장님 입장이라면 원글님 사장님 말하는게 이해가 됩니다. 함정파서 현장 잡는 일하는게 전문가가 아니면 보통 어려운게 아니라.

  • 16. ㅇㅇㅇㅇㅇ
    '24.5.12 11:52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그직원을 조용히 불러서
    증거가 있는거 알려주고
    어찌할래? 하는게 빠를듯요
    돈배상하고 사표쓰고 나가면
    퇴직금 은 받는다
    버티면 공개하고 경찰조사
    사무실에도 씨씨티비 달아요

  • 17. ㄴㄴㄴㄴ
    '24.5.12 12:06 PM (222.236.xxx.238)

    경비업체 없나요? 대동하고 잠복하세요

  • 18. 좋은생각37
    '24.5.12 6:40 PM (183.106.xxx.140)

    관심있게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3873 교회다니시는분 7 .,,, 2024/05/12 1,507
1583872 아들 낳을려다가 실패한 사람 있나요? 13 아들 2024/05/12 2,773
1583871 건축구조기술사와 건축사 비교 5 ㅇㅇ 2024/05/12 2,195
1583870 부부사이가 안좋은데 주말부부 하면 좀 괜찮을까요? 25 고민이다 2024/05/12 4,417
1583869 Queen의 노래를 열린 음악회.. 2024/05/12 877
1583868 편평사마귀 치료 어떻게 하시나요? 23 ㅇㅇ 2024/05/12 3,181
1583867 남자들중에는 8 2024/05/12 2,162
1583866 40대면 병원이나 마트 은행 어딜가나 어머님 소리 듣나요 10 ... 2024/05/12 2,952
1583865 원목 탁자에 염색약 뭍었는데 못지우나요?ㅜ 4 어째어째ㅜ 2024/05/12 862
1583864 구글 비번 잊어버렸는데...... 3 어떡해요 2024/05/12 1,368
1583863 인생은 그럼에도 도전하는 사람들의 것이었네요.. 17 도전 2024/05/12 5,371
1583862 스트레스 적게 받고 진상 상대 안 하고 많이 버는 직업 뭔가요?.. 16 ㅅㅅ 2024/05/12 3,918
1583861 회사에서 식초물먹으려는데 어떤재질에 담는게좋은가요? 6 2024/05/12 1,185
1583860 햇마늘을 샀는데 1 2024/05/12 1,179
1583859 중딩 체험학습 갈 때요. 3 중딩이 2024/05/12 707
1583858 크라운한 이가 시려요 3 ㅇㅇ 2024/05/12 1,054
1583857 이솝우화 이야기 1 .. 2024/05/12 858
1583856 저 기도 좀 해주세요 7 2024/05/12 1,756
1583855 마요네즈를 첨 샀는데..주로 뭐에 쓰세요? 14 홀림 2024/05/12 2,669
1583854 한고은이 50살이래요 세상에나 넘이뻐요 51 왕부럽 2024/05/12 18,243
1583853 짜파게티 요리사 .. 2024/05/12 756
1583852 셀룰라이트 없애는 맛사지나 운동 2 이경우 2024/05/12 1,386
1583851 나를 위한 사치 2 사치 2024/05/12 3,029
1583850 니플패치 3 ... 2024/05/12 1,505
1583849 르피에르 오피스텔... 3 부동산 2024/05/12 1,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