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감자전에 간장을 못찍어먹을 운명인듯ㅠ

아놔 조회수 : 4,378
작성일 : 2024-05-11 18:44:44

아침에 감자전 글 쓴이에요

간장 때문에 감자전을 못먹어서

감자전 고대로 두고 간장사러 마트갔었거든요

 

간김에 이거저거 볼일 다 보고

마트 두군데 들려서 간장이랑 사고서

한보따리 들고 버스타고 집에 왔어요

 

근데 장바구니에 간장이 없는 참사가 ... ㄷㄷㄷㄷ

 

깜놀하고서 두 마트 다 전화해봐도

간장 분실물로 들어온건 없다합니다 ㅠ

 

아니 간장이 도대체 어딜간걸까요?

 

아놔 지금 감자전 데워놨는데

간장이 또 없다니..

 

아놔 정말 이 현실을 믿을수가없네요

 

그리하야..  어쩔수없이 걍 소금 찍어먹고 있습니다

 

인상쓰며 우거우걱

맛이 그나마 괜찮아서 다행..

 

근데 좀 허무해요 ㅠ

 

IP : 222.113.xxx.17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5.11 6:47 PM (211.234.xxx.124)

    아 글 읽어서 안타까웠는데

    이게 무슨 슬픈 소식 인가요? ㅜㅜ 아휴 마트도 멀리 있다면서요 아휴 옆집에 한 종지만 부탁을 ㅋㅋ

  • 2. ㅇㅇ
    '24.5.11 6:48 PM (110.11.xxx.153)

    에고 이웃이면 한그릇 따라드리고 싶네요
    전에는 옆집에 설탕도 얻으러 심부름가고 했던것 같은데 그런문화가 없어졌죠
    얼른 편의점에라도...
    아님 급한대로 식초에 후추타서 찍어드셔보세요
    소금찍어먹는거보다는 풍미가 나으실거에요
    전 만두나 튀김 가끔 그리 찍어먹어요

  • 3. 00
    '24.5.11 6:48 PM (121.190.xxx.178)

    아이고 제가 다 안타깝네요
    냉장고 구석에 장아찌국믈이라도 없을까요?
    저도 진간장 바닥에 간당간당한데 마트 가놓고도 사는걸 까먹고 왔네요 ㅎㅎ

  • 4. 앜ㅋ
    '24.5.11 6:49 PM (121.133.xxx.137)

    오늘 읽은 글 중 젤 허망해요!!!

  • 5. 버스
    '24.5.11 6:50 PM (125.240.xxx.204)

    오늘 비도 오는데....ㅠㅠ
    버스에 놓고 내리신 거 아녜요?

  • 6. 도대체
    '24.5.11 6:51 PM (59.1.xxx.109)

    간장은 어디에 ㅋㅋㅋ

  • 7. ...
    '24.5.11 6:53 PM (118.37.xxx.80)

    장아찌 국물도 없나요?

  • 8. 원글
    '24.5.11 6:55 PM (222.113.xxx.170)

    이런 답답한 고구마 수십개같은 글에
    위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자전은 순삭했어요
    배고팠는지 사실 꿀맛이었어요 그건 다행 ㅋ

    근데.. 진짜 이 현실이 믿을수가 없네요

    내일은 간장 두병 사야겠어요 휴

  • 9. 제 취향은
    '24.5.11 6:55 PM (219.249.xxx.28)

    혹시 초고추장은 별루일까요?
    저는 모든 전을 초고추장 찍어먹어요.
    그나저나 도대체 간장은 누가 가져간걸까요?

  • 10.
    '24.5.11 6:55 PM (222.106.xxx.81)

    그러게요
    예전엔 급하게 조미료, 아기 분유 없을 땐 옆집 사람한테 꿔서 쓰기도 했었죠..
    그런 시절이 언제였던지..
    이젠 아파트 옆집에 살지만 서로 인사조차 맘 편히 못하는 세상..ㅜ
    예전같으면 옆집 문 두드려서 "00엄마, 간장이 마침 똑 떨어졌어. 간장 한 종지만 줄래?" 이러면 되는데..ㅜ ㅜ

  • 11. 바람소리2
    '24.5.11 7:08 PM (114.204.xxx.203)

    액젓도 되는대요

  • 12.
    '24.5.11 7:09 PM (116.42.xxx.47)

    초고추장에 와사비 섞어서 찍.먹

  • 13. 저도
    '24.5.11 7:16 PM (182.227.xxx.251)

    어려서부터 감자전은 초고추장 찍어 먹어요.
    간장보다 훨씬 맛있어요.

    결혼하고 남편에게 감자전이랑 초고추장 줬더니 이걸 간장 찍어 먹지 누가 초고추장에 먹냐고 하더니 이젠 간장주면 초고추장 안주냐고 그래요

  • 14. ㅇㅂㅇ
    '24.5.11 7:30 PM (182.215.xxx.32)

    어찌된거에요 대체

  • 15.
    '24.5.11 8:51 PM (121.128.xxx.105)

    간장 클릭 두번해서 두병 있어요.
    진심으로 드리고 싶습니다.

  • 16. 그런날
    '24.5.12 2:23 A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분명 사고 계산도 한 것 같은데 홀린 것 같은 날이 살다보면 몇 번은 있어요.
    편의점에 제일 작은 사이즈 간장 있어요, 식초, 식용유도 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5769 키높이인데 발편한 운동화 1 ··· 2024/05/12 1,717
1575768 장시호 녹취록이요 1 현소 2024/05/12 1,886
1575767 오늘 런닝맨에 나온 변우석 보고 느낀 점 19 ㅇㅇ 2024/05/12 7,317
1575766 한혜진 어머니 대단하시네요 26 이해 2024/05/12 23,333
1575765 공스킨 화장품 괜찮은가요? 3 . . 2024/05/12 24,396
1575764 아이핸폰에 티머니 깔면 학생요금으로 계산되나요? 1 프로방스에서.. 2024/05/12 603
1575763 자식 (고3.중2)키우는일이 정신적ㆍ신체적으로 힘드네요(제가 부.. 15 행복세상 2024/05/12 4,241
1575762 40대 중반인데 로이드 목걸이나 귀걸이 10 2024/05/12 5,005
1575761 토*헤어는 모두 커트는 예약 안받나요? 3 ㅓㅏ 2024/05/12 1,602
1575760 최근 옷값으로 지출을 너무 많이해서 죄책감 느껴요 12 하아 2024/05/12 5,281
1575759 이 더러운 물이 커피에?카페 제빙기 위생 상태 충격 22 생활정보 2024/05/12 5,404
1575758 장시호와더러운사법거래김영철검사와2라운드 1 .. 2024/05/12 2,188
1575757 노랑풍선과 온라인투어 홈쇼핑여행상품 방영중인데요. 8 여행상품 2024/05/12 3,006
1575756 증명사진 찍으러 갔는데.. 2 바보인가봐ㅜ.. 2024/05/12 2,002
1575755 김치랑 나물 반찬 나눠 먹을 이웃이 있음 좋겠어요. 17 나눔 2024/05/12 4,809
1575754 노트북으로 동영상 볼떄 플레이어 뭐쓰나요? 2 ㅇㅇ 2024/05/12 1,062
1575753 명신이가 지금 한동훈에게 제일 20 ,,,,, 2024/05/12 7,129
1575752 사망하신분 카드대금을 결제해도 되나요? 2 2024/05/12 4,870
1575751 김승수 배우의 삶ㅋㅋ 21 어머 2024/05/12 23,275
1575750 골프 프로에따라 스윙이 다르네요 10 ㅇㅇ 2024/05/12 2,068
1575749 좋은 팀장이 어떤 팀장일까요? 6 우리팀 2024/05/12 1,579
1575748 장관이 위입니까?법률이 위입니까? 1 캬~박주민잘.. 2024/05/12 773
1575747 저는 소파에서 잠이 잘와요 24 ... 2024/05/12 5,846
1575746 나이 드니 가슴 밑에도 주름이 생기네요;;; 10 ... 2024/05/12 3,601
1575745 덜 익은 바나나 먹으면 배 아플까요 8 바나나 2024/05/12 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