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탄도항 왔어요

비와서 조회수 : 2,930
작성일 : 2024-05-11 17:30:34

알고 보니 제가 비오는걸 좋아하더라고요  ㅎ

남편도 약속있다고 나가고

아들은 군에 있고..

혼자 짐정리하다 그냥 나왔어요.

탄도항은 제가 좋아하는 곳인데

일몰이 정말 멋진 곳이예요.

혼자 비오는데 나가는게 좀 그래서

차에 앉아 멍하니 바다 보고 있어요.

빗소리도 좋고

물빠진 바다 건너로 누에섬도 아련하고

바람은 많이 부는데 풍차는 안도네요.

IP : 223.33.xxx.15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11 5:35 PM (182.220.xxx.5)

    운치있네요. ^^

  • 2. ....
    '24.5.11 5:39 PM (118.235.xxx.40)

    오~ 오늘같은 날 좋네요

  • 3.
    '24.5.11 5:41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멋지시네요...외롭다...하고 앉아 있어요

  • 4.
    '24.5.11 5:43 PM (116.125.xxx.59)

    운치있네요 저도 얼마전 일몰보고 왔는데요

  • 5. ...
    '24.5.11 5:45 PM (49.161.xxx.172) - 삭제된댓글

    탄도항 누에섬..
    혼자 자주 가는 곳입니다. 내일 가면 복잡겠죠??

  • 6. 비와서
    '24.5.11 5:46 PM (223.33.xxx.157)

    좀더 있고 싶은데
    비오니 어두워지네요
    곧 가야겠어요.
    세수도 안하고 나와서
    누가 볼까 무섭기도 하고..ㅎ
    다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7. 부럽
    '24.5.11 5:59 PM (125.132.xxx.86)

    전 운전을 못하니 꿈도 못꾸네요
    운전하시는 분들 정말 좋겠어요
    가고 싶은 곳 혼자라도 휙 다녀오실 수 있으시니

  • 8. ...
    '24.5.11 6:26 PM (49.161.xxx.172) - 삭제된댓글

    맞아요 운전.
    여행 좋아하는 저에게 평생 최고의 선물이었습니다.

  • 9. ..
    '24.5.11 7:24 PM (39.7.xxx.6)

    저는 주차한 차에서 음악 들으며 커피마셔요
    저도 비오는 날 좋아하녀요

  • 10. 운전
    '24.5.11 7:59 PM (49.165.xxx.150) - 삭제된댓글

    부럽님, 환갑에 운전면허 따서 운전 20년동안 재미있게 하신 여성분 이야기 들은 적 있어요. 아직 환갑 안되셨으면 지금이라도 연수 받아서 운전하세요. 그래서 가고 싶은 곳 혼자서 훌쩍 다녀올 수 있는 자유를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 11. 행복
    '24.5.11 8:01 PM (49.165.xxx.150)

    우와.. 서울 살면서 탄도항에 대해서 처음 들어봤습니다. 제가 이렇게 무지했던가 자책하면서 저도 조만간 탄도항에 가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위에 부럽님, 환갑에 운전면허 따서 운전 20년동안 재미있게 하신 여성분 이야기 들은 적 있어요. 아직 환갑 안되셨으면 지금이라도 연수 받아서 운전하세요. 그래서 가고 싶은 곳 혼자서 훌쩍 다녀올 수 있는 자유를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 12. ㅇㅇ
    '24.5.11 8:04 PM (1.231.xxx.41)

    처음 듣는 이름이지만, 부럽네요. 저 델고 가시지.^^

  • 13. 에구
    '24.5.11 8:06 PM (222.113.xxx.170)

    모르는저는 탄도미사일 만 생각나네요 ;;

    탄도항이 어딜까 상상해보는 중..

  • 14. 비와서
    '24.5.11 8:18 PM (218.238.xxx.233)

    탄도항은 제부도 옆이예요.
    안산쪽에서 오면 시화방조제 넘어서 오시면 되고요
    저는 수원 살아서 화성시를 가로 질러 왔지요.
    얼마전에 전현무가 나혼산에서 솔캠?차박?
    하러 와서 좀 유명해지긴 한거 같은데요.
    제부도처럼 물이 빠지면 건너 누에섬까지 걸어가곤해요.
    제가 서해 여러곳 가보지만 탄도항과 매향리 노을이 최고라고 감히 말할 수 있어요 ㅎ
    근데 아직 주변이 좀 다듬어지고 있는 중이랄까 그렇구요.
    주변에 전곡항이 있어 요트대회도 열리고
    전곡항에서 제부도까지 케이블카도 운영한답니다.
    화성쪽에 들려주고 싶은곳이 너무 많아요

  • 15. 비와서
    '24.5.11 8:19 PM (218.238.xxx.233)

    사실 혼자 가기 멋쩍어서
    가기 전에 누구 같이 갈 사람 없을까
    이럴때 82쿡 번개하면 좋겠다 생각하고 갔어요

  • 16. 저도
    '24.5.11 9:06 PM (118.37.xxx.166)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고 다시 가보고 싶네요.

  • 17.
    '24.5.11 9:44 PM (58.29.xxx.55) - 삭제된댓글

    작년 여름에 몇번갔었어요
    일몰이 멋지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5571 "네 아내 성폭행·두 돌 딸 얼굴 상처내겠다".. 딸랑 1개 17:12:45 147
1665570 1월4일 시애틀 가야 하는데… 1 도움 17:07:59 167
1665569 방학 중 과외 시간 변경 1 .. 17:05:12 92
1665568 (수시) 화살기도 부탁드립니다 8 걍쥐맘 16:58:01 282
1665567 작은 키가 눈에 안 들어오는 남자 셋 6 남자 키 16:55:38 723
1665566 k2 롱패딩지퍼 as 되나요? 4 ㅡㅡㅡ 16:53:33 268
1665565 [단독] 비상계엄 선포 당일, 국립병원까지 폐쇄 4 16:50:23 1,283
1665564 그간 종북 빨갱이를.. 5 ㄱㄴ 16:45:55 605
1665563 [속보]헌재 "윤 탄핵심판 서류 아직 미배달 상태&qu.. 7 ㅇㅇ 16:40:38 1,879
1665562 영과고 가는 애들은 초등때부터 남다를까요? 13 kk 16:37:11 759
1665561 매불쇼 시네마지옥 재미없네요 4 16:36:45 1,085
1665560 2월에 여행하기 좋은 나라 어디인가요? 11 16:34:38 815
1665559 발송시간을 알수 있나요 카톡추천 친.. 16:31:35 146
1665558 예술의전당 주차 ... 16:30:00 234
1665557 野지지자 때문에 국회 못갔다' 나경원, 계엄 당일 목격 20 나베등장이요.. 16:28:20 1,784
1665556 올해는 버스 정류소마다 바람막이 텐트 안쳐주나요? 18 너무 춥네요.. 16:28:08 1,254
1665555 대학 순위ᆢ 7 ~~ 16:26:22 1,004
1665554 크리스마스 이브에 가까운 성당에 가보고 싶은데요. 5 미엘리 16:25:04 482
1665553 솔직히 그네 7간도 그렇고 이번 써겨리 수사도 그렇고 5 ㅁㅁㅁㅁ 16:23:36 522
1665552 봄동으로 김장김치를 하는 지역도 있나봐요? 6 봄동 김장김.. 16:23:10 659
1665551 어제 제가 한씨 글 썼다 지웠는데 2 ..... 16:22:29 568
1665550 노은결 소령한테 했던짓 너무 무섭내요 6 ㅇㅇ 16:20:30 1,893
1665549 박은정의원말-검찰이 경찰과 군검찰 건드는이유 주도권 가지려는거랍.. 4 박은정 16:15:19 1,525
1665548 개신교 목사들 진짜 반성 많이해야... 9 ㅇㅅ 16:13:49 871
1665547 생리용품 보편 지원 1 ㅇㅇ 16:12:35 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