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초 심각한 기억력 저하, 치매전조일까요?

제이크 조회수 : 4,311
작성일 : 2024-05-11 16:25:11

최근들어 심각한 건망증과 기억이 안나는경우가 종종 있어요...

카페에 가방을 두고나와서 다음날 생각이 나고,  자동차(구형)안에 키를 두고  잠궈서 긴급출동 불려서 차문을 열었던 경우도 몇번

있었고...아이 보험을 해지해놓고 기억이안나

몇주 후에 다시 전화해서 보험해지 하고싶다고 했더니..이미 해지했다고 ~~ㅜㅜ

 

며칠전 고향친구를 만났는데, 지금 사는곳에

이사온지가 10년쯤 되었는데 그 친구한테

너는 내가 이사온지가 언젠데 아직 울집에

놀러 안오냐고 서운하다고 했더니~~~

몇년전에 애들 초등학생때(현 중3) 놀러

가지 않았냐고~~~ 너가 기차역으로 마중

나오지 않았냐고, 그리고 삼겹살도 먹고

애들하고 박물관에도 가지 않았냐고~~~

친구가 자세히 설명하는데도 그날이 통째로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아요~ㅜㅜ 

이거 치매 전조증상인가요..?

너무 걱정되고 무섭습니다.ㅜ

IP : 121.125.xxx.24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11 4:34 PM (1.241.xxx.172) - 삭제된댓글

    잠은 충분히 주무시나요?
    수면 부족인 사람들이 심한 건망증 있는 경우가 있길래요

  • 2. 그정도
    '24.5.11 4:43 PM (116.123.xxx.107)

    나이가 아직 젊은데 쓰신 내용으로만 보면 저희 시아버님 치매 증상 같은데...
    80이시구 요즘들어 더 안 좋아져서 저런 증상..
    원글님 처럼 기억해내서 쓰시지도 못할껄요?

    왠지 원글님은 치매는 아닐꺼 같고, 전에 슬의생 보니 머리에 다른 증상이 있어도(기억이 안남.ㅜㅜ) 치매 증상같이 나타난다고 했던거 같아요.
    막힌거 뭐 뚫었더니 멀쩡해졌다고...
    신경외과 가셔서 뇌 사진 찍어보시고 꼭 검사하세요.

  • 3. ㅇㅇ
    '24.5.11 4:43 PM (1.231.xxx.41)

    앗....이 정도면 살짝....조심하셔야겠네요. 신경과 한번 가보세요.
    요즘 '초로기' 치매 환자가 많더라구요. 저도 치매 노인 모시고 있어서 치매에 관해 많이 검색하다 보니...

  • 4.
    '24.5.11 4:46 PM (1.225.xxx.130)

    저도 50대인데 심각하게 기억력 없어졌어요
    연예인 이름 기억 안 나고
    맞춤법 기억 안 나고
    4자성어 기억 안 나는데
    정도인데도 걱정인데
    님은 더 심하네요
    병원 다녀오세요

  • 5. 검사 받아
    '24.5.11 4:46 PM (119.71.xxx.160)

    보시는 게 좋겠어요
    만일 알쯔하이머라면 약 빨리 드셔야 늦출 수 있어요.

  • 6. 걱정이네요
    '24.5.11 4:54 PM (220.65.xxx.198)

    건망증 정도가 지나친것 같네요
    병원가서 검사받아보세요 알츠하이머 증상입니다
    젊을때 걸리면 금방 나빠져요 서두르시길

  • 7. 깜찍이들
    '24.5.11 5:12 PM (59.1.xxx.188)

    네 올라오는 사연들은
    웃고 마는데 원글님은 좀 걱정스러워요.
    별 이상 없겠지만 예방 차원에서라도
    검사 받아 보세요.

  • 8. 제 큰엄마
    '24.5.11 5:12 PM (115.23.xxx.134)

    50세초에 치매와서 15여년 투병하다 가셨어요.
    꼭 병원 가세요

  • 9. 친구가
    '24.5.11 5:26 PM (210.108.xxx.149)

    설명을 해도 기억이 안나는건 좀 위험한 증상이네요 병원 빨리 가보세요

  • 10. 당근
    '24.5.11 5:28 PM (122.203.xxx.243)

    저도 그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남에게 들은 이야기를 기억을 잘 못해요
    내가 그랬잖아 니가 그랬다구? 언제?
    이렇게 딴소리를 합니다
    지인이 강아지를 키운다고 했는데
    다믐번에 만나서 강아지 얘기 나오면
    강아지 키우세요? 이런다니까요ㅠㅠ

  • 11. ㅇㅇ
    '24.5.11 5:39 PM (175.195.xxx.200)

    좀 심각해 보이긴 하네요
    치매 환자 특징중 가장 흔한거는
    같은말을 수없이 반복하는것인데
    그 부분은 어떤가요?

  • 12. 치매
    '24.5.11 5:54 PM (1.250.xxx.105)

    와 건망증의 차이는 생각안나다가도
    나중에라도 누구에게 다시듣거나 해서 생각나면 건망증 아니면 치매라고 하던데요

  • 13. ...
    '24.5.11 6:12 PM (59.15.xxx.171)

    친구와의 그날의 기억이 통째로 전부 기억 안난다는건 좀...
    이김에 검사 한번 받아보세요

  • 14.
    '24.5.11 6:27 PM (68.172.xxx.55)

    병원에 가보셔야할 거 같아요

  • 15. 검사를 해보면
    '24.5.11 6:29 PM (211.234.xxx.123)

    치매인지 뇌 질환인지 판단이 됩니다

  • 16.
    '24.5.11 7:04 PM (175.120.xxx.173)

    그정도면 병원 가보셔야 할 것 같아요.
    사진 찍어 보세요.

  • 17. 저도
    '24.5.11 7:31 PM (220.117.xxx.61)

    저도 60대 초이긴 하지만 통으로 기억이 안날때가 있어요
    그냥 그러려니 삽니다.
    찍어봐도 별거 없을거에요.
    그냥 그러려니 살다보면 세월갑니다.
    누구나 그래요.

  • 18. ㅇㅇ
    '24.5.11 8:09 PM (1.231.xxx.41)

    저도님 누구나 그렇지 않아요. 그렇게 안일하게 생각할 일이 아니랍니다. 설령 아무 이상이 없다 하더라도 검사 한번 받는 게 좋죠.

  • 19. 저도
    '24.5.11 8:20 PM (74.75.xxx.126)

    단어 같은 게 생각 안나다가도 15분 내에 기억이 나면 치매 아니고 그 다음 날까지도 도저히 기억 안나면 병원 가봐야 한다고, 라디오에서 의사가 말하는 거 들은 기억 나요.

  • 20. @@
    '24.5.11 9:07 PM (61.43.xxx.198)

    저도님 누구나 그렇지않아요
    통으로 기억이 안난다구요
    병원 가봐야 할것 같아요
    요즘 50대~60대 초로치매 많다고 해요

  • 21. 제이크
    '24.5.11 11:54 PM (121.125.xxx.242)

    아무리 생각해도 친구 만난일은 기억이 나지 않아요.
    진짜 치매일거 같아서 너무 무서워요..
    둘째가 아직 어려서 그게 젤 걱정이 되네요..
    신경과가서 검사해볼께요..
    다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6550 나만 그런게 아니었네ㅡㅠ 1 10:39:54 1,050
1596549 거실에 흙쇼파 두신분 있나요? 7 ... 10:39:32 816
1596548 배정남네 도베르만 후지마비치료 성공. 25 배정남 10:34:31 3,433
1596547 의새 파업은 정부 잘못이 아닙니다. 51 ㅇㅇ 10:32:27 1,568
1596546 다이어트 두 달 기운이 없어요 14 10:32:08 1,492
1596545 퇴사사유가 6 .. 10:28:15 1,135
1596544 조현병으로 추정되는 분이 계신데 공무원이에요.. 16 ... 10:22:17 3,976
1596543 하인즈케찹 vs 오뚜기 케찹 11 케찹 10:21:33 1,634
1596542 오늘 서울에 비행훈련 하나봐요 4 ㅇㅇ 10:20:26 919
1596541 이제 삼전 8만 넘으면 14 .... 10:20:10 3,337
1596540 샐러드집에서 만들기 5 채소 10:20:07 1,221
1596539 졸업은 밥잘누나랑 분위기가 매우 비슷하네요 2 밥잘누나 10:19:57 826
1596538 강씨 회사 리뷰가 80개인데 1.6점이면 문제 있어요 22 ㅁㅇㅁㅇ 10:09:54 2,779
1596537 휴학중 다른학교 시험 3 .. 10:07:26 709
1596536 남자 친구랑 등산 갈때 누가 선두로 가나요 24 아리 10:03:13 2,084
1596535 10시 양지열의 콩가루 ㅡ 너 고소!! 악플러 종말의 시대 .. 2 같이볼래요 .. 10:01:04 442
1596534 50~60만원짜리 가죽소파 사서 5년 이상 잘 쓰시는 분 4 소파 09:58:24 1,238
1596533 통일되면 남한 여자 삶은 지옥될것같아요. 37 .. 09:55:12 6,737
1596532 발리섬에서 좋았던 것 무엇이든 말씀해 주세요~ 9 여행 09:45:20 905
1596531 한율 1 화장품 09:42:29 724
1596530 저는 왜 섬유유연제를 넣어도 빨래에서 향기가 안 날까요 18 살림어렵다 09:35:51 3,005
1596529 끌올 오늘 토요일 3시 서울역 4번 출구 2 어느날이라도.. 09:34:43 782
1596528 의사가 부족하지 않나봐요 31 의대 09:23:40 2,628
1596527 강형욱씨 보니가 악의가 있어던 것도 아니고 사리사욕을 탐했던 것.. 62 사람들이너무.. 09:18:38 7,023
1596526 아침에 일어날 때 관절 5 .. 09:18:14 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