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침가루는 느끼해서 잘 안먹다가
주부되고 부침 튀김가루 쓰기 시작했어요
어릴때는 부침가루 없어서
다른집들도 밀가루로 부침개 잘해먹고
맛났던거 같아요
먹을게 없어서 맛있었나?ㅋ
부침가루는 느끼해서 잘 안먹다가
주부되고 부침 튀김가루 쓰기 시작했어요
어릴때는 부침가루 없어서
다른집들도 밀가루로 부침개 잘해먹고
맛났던거 같아요
먹을게 없어서 맛있었나?ㅋ
저는 주로 밀가루 써서 부침개 하는데요
비삭하고 맛있어요
아주 옛날엔 그런 분류 자체가 없었어요
쌀 5분도미 7분도 미 하듯 밀 농사 지어 고급으로 쓸건 아주 속살로
밀가루 만들고
중간껍질 섞여 빻은건 붉으죽죽 거찬 밀가루였구요
밀가루로 만든 부침개가 더 담백하죠.
비오는날이라 파전 땅기네요.
돈 없으면 집에가서 빈대떡이나 부쳐먹지~~
이 노래 어릴적엔 라디오에서 참 자주 흘러나왔는데.
이젠 못 들어보네요.
지금도 밀가루만 써요
부침가루 맛을 별로 안좋아해요
저도 부침가루 느끼해서
밀가루로만 부침개 해먹어요
밀가루에 튀김가루 조금 넣고
카레가루나 치자물 조금 소금
개인적으로 부침개에 계란이나 부침가루는 별로 안바삭거려서
그래서 동래파전 별로 안좋아해요
밀가루에 들기름.
최인호의 수필에도 나옵니다.
비오면 엄마가 밀가루 사와라~
하면, 달려가서 사왔다고.
그럼 들기름에 부쳐줬다고.
뜬금없이 그 글이 생각납니다
김치 씻어서 썰어 넣고
다시마 잘라 넣고
찰지게 반죽해서
부쳐먹어요
고소해서 계속 먹게돼요
저도 밀가루 쓰는데
요즘은 밀가루에다 튀김가루 섞어서 해요
바삭하고 너무 맛있어요
오늘 애호박 부추 양파 청량고추 당근 깻잎 넣고
부쳐먹었네요
인당 한 장씩
반죽이 조금 남았는데 이건 월요일에 저 혼자
먹을래요 ㅎ
로즈님 넘 맛있겠네요. 저도 해 먹어 봐야 겠어요. 우리 어릴 때 있는 야채 다 넣고 밀가루 부침개 간식으로 맨날 해 먹었는데요. 과자 같은 거 잘 안 사고 찐감자 아니면 부침개가 간식이었던 거 기억나요. 반죽에 소금간 하셨나요? 계란은 안 넣으신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