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부부가 해외에서 살아요
결혼한지 2년 지나도 임신이 안되어서 이번에 아들부부가 한국 들어와서 부부가 다 같이 검사를 했는데 병원에서 자연임신만을 기다리기엔 확율이 낮다고 시험관을 권유 받았다고 합니다.
요즘 한국 시험관 기술이 너무 좋아, 망설일 이유는 없는데 아들 부부가 둘다 해외에 직장을 다니고 있으니, 자기들이 사는 나라에서 할지 한국들어와서 할지 결정을 못하고 있어요 .
아들은 정자냉동 해놓고 가면 며늘아기는 한국에서 3회까지는 시술가능하다고 합니다.
며늘아기는 해외 직장 휴직해도 다시 복귀가능하니 6개월 정도 휴직하고 한국에서 할 생각도 있다고 합니다
비용면에서는 해외에서 하는게 훨씬 비용이 많이들고 ( 해외는 1회 트라이에 거의 1000만원. 한국은 거의 비용이 안들어요.) 임신확율도 한국이 높다고 해요.
며늘아기 급여가 높아서 6개월 휴직하면 무급이라 시술비용 부담없다고 한국들어오는게 비용면에서 이익은 아니라고하고
직장 계속 다니면서 남편 옆에서 같이 진행하고 싶은 마음도 있나봐요.
저는 어떻게 하더라도 아이들 뜻에 따르고 도움이 될려고 마음 먹고 있는데
요즘 젊은이들 생각은 어떤가 싶어 82에 여쭤봅니다.
아들부부가 사는 나라도 선진국이라 의료기술이 나쁘진 않지만 난임시술은 한국을 못따라간다해요
성공율이 한국이 70이면 그나라는 55 정도 된다고 해요.( 한국 병원 주장이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