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촌동생 결혼축의금을 누구에게 …

축의금 조회수 : 3,223
작성일 : 2024-05-10 23:53:33

사촌남동생이 결혼을 한대요

작은아버지의 외동아들인데

그아이 아가때와 유년기 소년기

귀여운 모습이 눈에 선해요

작은아버지가 늦둥이로 얻은 귀한 외동아들이었는데

작은아버지가 암에 걸려

그아이 성년이 될 무렵에 갑자기 세상을 떠나셨어요

집안에 말못할 여러 사정이 있었는데

작은아버지 사후로 그 사촌동생, 작은어머니와는

소식이 끊어졌어요

저도 그간 사느라 바빴고 너무 무심했어요

 

최근에 동생이 곧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다른 친척분 통해서 모바일 청첩장을 받았는데

20살때 헤어져 40이 된 동생 사진을 보았는데도

어제본듯 반갑고 너무 흐뭇하고 기뻤어요

신부인 아가씨 인상도 좋아서 흐뭇했구요

어느덧 50대 중년인 저는 지금은 살짝 여유가 있어서

진심으로 축하하고 축복하는 마음을 담아

축의금을 좀 넉넉하게 하고 싶어요

2-300만원 정도 생각해요

모바일 청첩장에 혼주인 작은어머니 계좌와 

신랑인 사촌남동생 계좌가 있던데요

누구에게 축의금을 보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혼주인 작은어머니께 보내드리는게 맞는것 같기도 하고,

어린시절 추억이 있는 남동생에게 누나로서 직접 기쁨과 축하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기도 해서요

그리고 결혼식에도 남편과 아이 모두 함께 가서 축하해 주려구요

1.작은어머니께 계좌이체

2.사촌동생에게 계좌이체

3.결혼식날 현장에서 부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223.62.xxx.24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일에
    '24.5.11 12:02 AM (223.62.xxx.49) - 삭제된댓글

    결혼식 참석하실 거지요?
    당일에 부조계에 직접 내세요.
    부조금 정산을 어떻게 할지는 사촌네 관할이고
    하객은 부조계에 이름 남기는 게 최선입니다.
    개인계좌로 넣은 것은 서로 기억의 오류가 생겨요

  • 2. 사람에 따라
    '24.5.11 12:12 AM (114.203.xxx.205)

    개인 계좌로 넣는게 더 각인되지 않을까요?
    그간 연락안됐던 작은어머니라면 사촌한테 직접주고 싶네요.

  • 3. 사촌에게
    '24.5.11 12:23 AM (211.241.xxx.107)

    축하는 작은 어머니가 아닌 사촌에게 하고 싶은거잖아요
    사촌에 대한 기억이 남아 있으니 사촌에게 줘야죠

  • 4. 말랑말랑
    '24.5.11 12:27 AM (211.117.xxx.16)

    작은 어머님께 200
    동생에게 100하면 안되나요~

  • 5. 포르투
    '24.5.11 12:31 AM (14.32.xxx.34)

    저도 현장에서 축의금 내는 게 좋을 것같아요
    어떻게 나눌지는 그 분들이 상의할 거고
    기록은 남으니까요

  • 6. ...
    '24.5.11 12:43 AM (58.29.xxx.196)

    저같음 번호 알아내서 미리 전화할래요.
    축하한다. 축의금은 니 통장으로 보내마. 결혼식날 보자. 그리고는 바로 입금 쑝
    작은 어머니한테도 전화해서 축하드린다. 결혼식날 얼굴뵙자. 그리고 축의금은 00이에게 보냈다고 자연스럽게 얘기할래요. 그럼 당신 아들한테 얼마 입금했냐 서로 얘기 하시겠죠.

  • 7. ...
    '24.5.11 5:04 AM (211.59.xxx.170)

    가서 내세요. 알아서 하게....
    참석이 더 중요 하지요.

  • 8.
    '24.5.11 6:20 AM (121.167.xxx.120)

    작은 어머니 100
    사촌 남동생 200
    따로 하세요
    작은 어머니 사촌 동생 이체 하기전에 전화 통화 하세요

  • 9. 별님
    '24.5.11 6:26 AM (223.38.xxx.116) - 삭제된댓글

    따로하는건 아닌듯..
    제일좋은건 가서 하시는거
    참석이 어려우면 사촌동생한테..

  • 10. 20년 연락없던
    '24.5.11 7:09 AM (118.216.xxx.58)

    사촌한테
    100
    200을 부조하라고 코치하나요 ㅜㅜ
    미친

  • 11. ....
    '24.5.11 7:09 AM (114.200.xxx.129)

    2번요..저는 그냥사촌동생한테 다 할것 같아요 뭐하러 따로 해요 .????
    300만원이 총합이면 따로하면 사촌은 200만원이나 100만원 밖에 안받았고 나중에 생각할텐데요 ..

  • 12.
    '24.5.11 7:25 AM (39.7.xxx.151)

    따로 하는 건 듣지도 보지도 못 했어요.
    사촌이 더 친하면 사촌.
    작은엄마가 더 친하면 작은엄마.

  • 13. .......
    '24.5.11 7:38 AM (180.224.xxx.208)

    따로 하는 건 듣지도 보지도 못 했어요 2222
    3번이 제일 좋아 보이네요.

  • 14. ㅁ ㅁ
    '24.5.11 8:45 AM (119.204.xxx.8)

    나눠내는건 웃겨요
    현장에서 내는건 액수가 크다보니 걱정돼요
    저 위에 58.29님 의견이 좋네요

  • 15. 당일에22222
    '24.5.11 8:52 AM (121.189.xxx.45)

    결혼식 참석하실 거지요?
    당일에 부조계에 직접 내세요.
    부조금 정산을 어떻게 할지는 사촌네 관할이고 하객은 부조계에 이름 남기는 게 최선입니다.
    개인계좌로 넣은 것은 서로 기억의 오류가 생겨요22222

  • 16. 그냥
    '24.5.11 8:56 AM (175.120.xxx.173)

    부조계에 넣으세요.
    그게 제일 입니다

  • 17. .....
    '24.5.11 10:20 AM (211.234.xxx.195)

    저라면..
    사촌동생에게 송금하고
    사촌동생과 작은 어머니 단톡방 파서
    송금내역 공유하겠어요.
    결혼축하해~~ 멘트 넣으시고요.

    작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연락이 끊어졌다는 걸 보면
    사실상 작은 어머니가 이후로도 계속 원글님네 가족과 그런 중대사시에 주고받고 하진 않을 가능성이 높고요.
    앞으로 연락을 주고 받거나 하는 건 이제 사촌동생과 원글님 간에 하거나 말거나.. 가 될 거라서요.
    돈은 사촌동생에개 보내는 게 맞지만
    작은 어머니에게 원글님이 사촌동생에게 돈을 보냈다는 건 알리는 게 맞아요.
    안 그러면 작은 어머니 입장에선 원굴님이 남편 없다고 축의금조차 안 한 집이 되니까요..

  • 18. .....
    '24.5.11 10:22 AM (211.234.xxx.195)

    기억의 오류라..
    글쎄요..
    전 기억의 오류가 생기면 제일 먼저 주계좌 이체내역 검색하고요.
    카톡에서 이체내역 이나 축의금 고맙다고 한 내역이 있는지 찾아봅니다.
    그것만큼 기억의 오류가 생길 일이 없는 확실한 게 없어요.

  • 19. 아니아니
    '24.5.11 10:59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그냥 당일 부조하는게 제일좋습니다
    제말듵으세요
    누구한테 보내면
    안받은사람은 모릅니다
    따로따로 푼돈만들지말고
    갈꺼면 그냥당일 부조하고
    그게 제일정확 해요
    톡이니 뭐니 그동안 왕래없던걸 하는것도 그렇고
    계좌는 밀리고 바빠서 봐도 흘릴수있어요
    그리고 사촌인데 넘많은듯
    님이 나중 님자녀분 결혼식때 안받아도
    섭섭치않을만큼 하세요
    저라면 그냥 기분좋게 50 에서 100 사이

  • 20. 부조야말로
    '24.5.11 11:10 AM (218.234.xxx.190)

    부조함에 넣으면 결혼식마친 동생이
    돈세보고 알까요? 신혼여행 가느라 모르죠
    작은엄마가 이거저거 다 합치고
    동생앞으로 들어온돈 따로 모아서
    동생한테 줄텐데요
    원글님 축의금은 본인이 챙기가 쉽겠죠

    저라면 동생계좌로 바로 넣겠어요
    작은엄마한테는 당일날 인사하면서
    동생한테 보냈다하면 되구요

  • 21.
    '24.5.11 11:22 AM (114.24.xxx.124)

    3번ᆢ절대 금액 나누지 마시고 이건 당일 식장에서 부조하는게 좋아요.

    부조하고 핸드폰으로 작은엄마하고 사촌동생에게 부조했다고 300만원 했다고 금액도 적고 결혼 축하한다고 각각 문자 보내세요.

    식장에서 봉투에 이름과 금액 써서 신랑에게 부조하면 부조장부가 만들어져요.

    그러면 식 끝나고 그 돈으로 신랑측은 예식장 정산하죠.
    집에 와서 작은 엄마가 부조장부 이름 누가 냈는지 확인합니다.

    사촌은 결혼식후 신혼여행 갔다와서 자기 지인들 확인겸 부조장부 확인해요.

    절대 사촌 개인계좌로 보내지마세요.

  • 22.
    '24.5.11 11:32 AM (114.24.xxx.124)

    위에 이어서

    300만원 식장 부조하고 문자 각각 보내면
    작은 엄마,사촌동생 두 명 다 님이 300만원했다고 정말 고마워할거예요.

    절대 나눠내지 말고
    한 사람 계좌에 하지 마세요.

  • 23.
    '24.5.14 10:55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부조함에 넣어야 기록이남고
    신혼여행에 다녀와서
    그기록을 보는겁니다
    돈은 누가가져가든
    그집안 사정이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3504 머그샷은 왜 영어로 5 sksm 2024/05/11 3,771
1583503 교촌 영업이익 103.8% 증가 ㅡㅡ 10 ㅇㅇ 2024/05/11 5,689
1583502 백수인데 스터디카페 가는 돈이 부담되네요. 22 ..... 2024/05/11 8,627
1583501 마이클 제이 폭스 4 무상 2024/05/11 3,685
1583500 이 시간에 들리는 이상한 소리 4 '''' 2024/05/11 4,044
1583499 요즘 여자들 다 똑같이 생긴 이유가 뭐죠? 16 ..... 2024/05/11 7,289
1583498 실리콘 빗자루 맘에 드네요 3 ㅇㅇ 2024/05/11 2,453
1583497 일본 김 을 수입해 온다고요? 13 .. 2024/05/11 3,493
1583496 전 요즘 여의도에 살고 싶다는 생각 자주 들어요. 13 e 2024/05/11 6,643
1583495 공부를 해야하는데 5 .. 2024/05/11 1,662
1583494 목에 하루종일 가래가 낀 느낌, 이게 역류성 식도염인가요? 3 ㅠㅠ 2024/05/11 2,859
1583493 명칭 알려주세요 4 . . . 2024/05/11 665
1583492 넷플릭스-서울의 봄 떳어요 2 ㅇㅇ 2024/05/11 1,677
1583491 안재현 구혜선 17 나혼산 2024/05/11 25,740
1583490 월급이 덜나왔어요.잘못입금한듯요 7 짜증나네요 2024/05/11 3,203
1583489 넷플 스마일과 바바리안 둘다 보신분 4 급해요 2024/05/11 1,892
1583488 팝송 제목 좀 알려주세요. 6 음악러버 2024/05/11 754
1583487 엘지 가정용 맛사지기 좋나요? 백오십정도 하던데 2 ㅇㅇㅇ 2024/05/11 1,406
1583486 건강하면 생리를 오래 하나요? 16 ... 2024/05/11 5,773
1583485 사람들이 죽는꿈 3 .. 2024/05/11 1,490
1583484 요즘은 무엇땜에 살아야하는지 모르겠어요 7 ㅇㅇ 2024/05/11 2,215
1583483 사촌동생 결혼축의금을 누구에게 … 19 축의금 2024/05/10 3,223
1583482 치실 어떤 것 쓰시나요.  12 달래야 2024/05/10 2,408
1583481 등이 아파요 6 살다보면 2024/05/10 2,502
1583480 독도 일본땅 표기 민방위 영상에 민주당 "尹, 영토 지.. 6 .. 2024/05/10 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