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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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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커지는 속도 얼마나 빠른가요

.... 조회수 : 3,376
작성일 : 2024-05-10 17:49:54

40중반

 

자궁경부암 국가 검진하러 산부인과 다녀왔어요.

다들 2년에 한번씩 하시는 거죠? 

 

저는 한지 한 8년 된 거 같아요. 

왜 그랬나 모르겠어요. 

당연히 이상 없을 거라 생각하고

피허고 샆은 산부인과 검진을 피했던 거 같아요. 

코로나도 있었고.. 코로나 이후 해외에 다녀오기도 했고요. 다 핑계죠 ㅠㅠ

 

오늘 초음파 했는데

4.6cm 근종이 있대요 ㅠㅠ

이게 어떤 속도로 큰 건지 몰라서 3개월 후에 재검하기로 했어요. 

 

그러고보니 최근 일년 전 정도부터 생리혈 양이 급격히 늘었던 거 같아요. 빈뇨도 최근 잦아졌고요. 

자궁근존은 생각도 못 했어요. 

 

제가 3개월 후에 해외로 길게 여행을 가서

여행을 다녀오고 재검을 받을까 하는데,, 

그때까지 괜찮을까요?? 여행 잘 드녀올 수 있을까요

3개월 만에 급속도로 자라는 경우도 있나요?

3개월만에 7센치 넘을 수도 있는 걸까요 ㅜㅜ

IP : 39.114.xxx.24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10 5:51 PM (203.247.xxx.44)

    저는 자궁근종 아주 작은 사이즈였는데도 수술했어요.
    몸에 뭘 키우는게 불안해서요.

  • 2. ..
    '24.5.10 5:56 PM (39.118.xxx.199)

    케바케
    여행갔다 와서 재검해도 충분하고
    1년에 한번씩 건강검진 하고, 자궁 근종이 있으면 6개월에 한번씩 예후를 보는 거죠.
    그간 너무 등한시 하셨네요.

  • 3. .....
    '24.5.10 6:00 PM (39.119.xxx.80)

    저는 42세 4.5센티에 발견
    1년마다 1센티씩 자람.
    검사 6년째 되던 해 10센티 넘어
    48세에 적출하고 10년 지났네요.
    다행히 위치가 좋아? 증세는
    수술할때까지 전혀 없었어요.

  • 4. 에이
    '24.5.10 6:01 PM (116.125.xxx.59)

    근종때문에 여행 못갈 정도는 아니죠.
    맘편히 다녀오시고 3개월후 검진하세요

  • 5. 마나님
    '24.5.10 6:03 PM (175.119.xxx.159)

    제가 6개월만에 추적검사를 했어야 햇는데
    유방암환자라
    느닷없이 부정출혈이 있어 병원갓더니
    자궁내막이 두꺼워 소파수술을
    진료의로서를 받았지만
    서울은 젤 빠른게 7월

    오늘 평택에 준종합병원에서 재검
    자궁경시술과 자궁경부암검사 결과 용종도 있어
    급히 13일 수술해요
    내시경으로 하고
    더 안좋으면 소파수술을 한다고해요
    모양이 안좋다는 말 듣고
    의사쌤 앞에서 눈물이
    친절하시게도 한번 놀랐으니 걱정되는거 이해하는데
    맘먹기에 달렸다고
    무조건 긍정적인 맘 가지라고요
    조직검사도 같이 해요

  • 6. 마나님56세
    '24.5.10 6:03 PM (175.119.xxx.159)

    유방암4년차 들어가요

  • 7.
    '24.5.10 6:18 PM (14.47.xxx.167)

    전 작년에 근종있다고 했는데 이게 위험한 자리가 아니라서 꼭 제거해야 하는건 아니라고 했어요
    작년에 4.7 이었고 올해는 다른 것때문에 초음파 했는데 4.9인가 그랬는데
    의사가 빨리 커지는 건 아니라는 식으로 말했어요

  • 8. 도움
    '24.5.10 6:30 PM (118.235.xxx.204)

    다발성 다궁근종으로 양방, 한방 돈 엄청 들었어요.
    몸에 무리 없이 효과 본 건
    유트리스 라는 정제에요. 네이버나 다나와 치시면 나옵니다.

  • 9. 케바케
    '24.5.10 6:49 PM (175.223.xxx.130)

    전 6센티라 지켜보쟀는데 한달후 8센티로 급격히 자라 바로 수술했어요

  • 10. ....
    '24.5.10 6:55 PM (39.114.xxx.243)

    케바케님 그렇게 갑자기 커질 때 체감하는 게 있으셨나요?
    왜 한달 후에 검진을 받게 돠셨던 걸까요?

  • 11. 돌로미티
    '24.5.10 6:56 PM (223.39.xxx.94)

    사람마다 달라요
    저는 처음 발견했을때 포도알만하다고 했는데
    지금은 5cm근처인데요
    7~8년 동안 저 정도에요
    지금 오십 넘어서 폐경되기만 기다려요
    수술하기 싫어서요

  • 12.
    '24.5.10 8:26 PM (220.117.xxx.35)

    큰건 8센티 작은건 4,5 센티 엄청 많었은데 코로나라고 폐경 걷 오니 놔두라고 해서 놔뒀어요
    2년 뒤 폐경됐고 혹은 줄고 있는 중
    의사가 자궁이 나빠 혹 생기는데 다르면 뭐하냐 또 자란다
    이 말 한게 생각나요
    그리고 MRI 찍으러 난리여서 찍고 그 다음 갔더니 까먹고 CT 찍으러고 … 아니 CT 찍어도 되는걸 MRI 찍게 한거
    세란 병원 이제 쳐다도 안봐요

  • 13. 케바케
    '24.5.10 8:47 PM (121.162.xxx.85)

    생리양이 너무 많아져서 병원안갈수가 없었어요 덩어리도 많이 나오고 정상이 아니구나 싶더라구요

  • 14. 케바케
    '24.5.10 8:49 PM (121.162.xxx.85)

    참 기억을 더듬어보니 너무 성해서 바로 수술안되고 배에 놓는 주사맞고 작게 만든 다음 한달후 4센티되었을때 복강경했어요

  • 15. .....
    '24.5.11 12:35 PM (39.114.xxx.243)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ㅜㅜ
    보통은 일년에 1센치 큰다던데... 3년 후면 7센치,
    페경은 너무 먼 일이네요 ㅜㅜ
    수술 각오를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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