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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이 부시게를 5년만에 다시 보니..

... 조회수 : 3,390
작성일 : 2024-05-10 15:12:53

그땐 제 나이 53였고 지금은 58이거든요.

근데 느낌이 이렇게 다르네요..

한 2년 갱년기로 고생중이고 작년부터

할머니 소리도 듣고 맘고생하는 일도 있어

거울을 봐도 문득문득 노인 느낌이라

우울 했는데..

이 드라마 왜 이렇게 슬퍼요?

그때도 눈물 나긴 했지만 이렇게 하나하나 이해되고 마음 아프진 않았거든요.

계속 눈물이 줄줄 나요.

샤넬 할머니가 유치원에서 손주한테 몰래 장난감 주던 장면이 그때는 이렇게 슬프진 않았는데 혹시나 자기 아들 욕먹일까봐 손주한번 급히 안아보고 부리나케 도망가는 모습이 어찌나 슬프던지....진짜 명작이네요.

 

이렇게 속속들이 맘 아픈걸 보니

내가 진짜 많이 늙었나봐요.

 

IP : 106.101.xxx.19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ㅇ
    '24.5.10 3:34 PM (211.184.xxx.199)

    많이 운 드라마 중 일등입니다.
    너무 울어서 남편에게도 보여줄 수 없는 얼굴이 되었죠

  • 2. 그래요
    '24.5.10 4:05 PM (118.235.xxx.152)

    봐야겠네요

  • 3. 벌써?
    '24.5.10 4:39 PM (1.243.xxx.9)

    그렇게 시간이 지나갔나요? 쏜살같이..ㅠ
    너무너무 감동드라마입니다.

  • 4. 뒤뜰
    '24.5.10 5:27 PM (121.131.xxx.128)

    저도 다시 보고 싶네요.
    어디서 볼 수 있는지요??

  • 5. 저도
    '24.5.10 8:00 PM (74.75.xxx.126)

    최애 드라마 중 하나예요. 어쩜 그렇게 잘 썼을까요. 배우들 연기도 하나같이 주옥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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