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시의 그림자 이 어둠의 슬픔이란 곡 아세요?

강변가요제 조회수 : 2,299
작성일 : 2024-05-10 04:56:42

 

이 노래가 86년 강변가요제 금상곡이었네요.

제가 국민학생일때 어디서 이 노래를 들었는지 좋아서 흥얼거렸던 기억이 나는데....

그 이후로는 이 노래 들어본적도 기억해본적도 없었는데

선재 숏폼 미친듯 보고 ost 듣다 이  영상 우연히 보게 됐어요.

순간 세상에..... 이 노래를 잊고 있었구나 싶은게 너무너무 반가웠어요.

 

지금 다시 들어봐도 보컬하시는 여자분 목소리가 너무 환상적이예요.

가사는 시같고 목소리 하나가 모든 악기가 되는 느낌... 목소리만으로 공연장 전체를 채워버리네요.

 

지금이라도 다시 이 노래 들을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 들 정도예요.

좀있다 출근해야하는데 선재 보다 못 자고 지금은 이 노래 듣다 댓글까지 다 읽고

잠을 완전히  놓쳤네요.

언제 자고 언제 일어나서 출근하지...아이고...

 

돌아선 그대 다시 한번 말을 해주오. 오직 나만을 사랑했다고..

조금 어렸던 제가 뭔 뜻인지도 모르고 흥얼거렸던 가사 부분이에요~

 

https://www.youtube.com/watch?v=gE53WCGqu7k

IP : 1.241.xxx.1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5.10 5:04 AM (222.233.xxx.216)

    이 곡 너무 세련되고 멋지죠
    보컬도 끝내주고 진짜 작곡한 학생 이 보컬 여자분 실력자.
    꾸준히 활동하셨으면 대성했을텐데요

  • 2. ...
    '24.5.10 5:17 AM (108.20.xxx.186) - 삭제된댓글

    반가워요~
    저도 이 노래 많이 좋아했어요. 도입부 약간 소울 느낌 나면서 꺼지는 듯 흔들리는 도시의 가로등 할 때, 느낌이 참 좋아요.
    저는 '이 어둠의 슬픔' 과 함께 어우러기 '밤에 피는 장미', 여운 '홀로된 사랑' , 티삼스 '매일매일 기다려'
    를 좋아했어요. 강변가요제라는 대회 성격과도 잘 맞고요.

  • 3. ...
    '24.5.10 5:25 AM (108.20.xxx.186) - 삭제된댓글

    반가워요~
    저도 이 노래 많이 좋아했어요. 도입부 약간 소울 느낌 나면서 꺼지는 듯 흔들리는 도시의 가로등 할 때, 느낌이 참 좋아요.
    저는 '이 어둠의 이 슬픔' 과 함께 어우러기 '밤에 피는 장미', 여운 '홀로된 사랑' , 티삼스 '매일매일 기다려'
    를 좋아했어요. 강변가요제라는 대회 성격과도 잘 맞고요.

  • 4. ^^
    '24.5.10 5:30 AM (61.83.xxx.144)

    반가워요.이노래 지금 들어도 너무 세련됐죠.여자분 음색이 독보적입니다. 가창력 말할것도 없구요. 정말 좋은곡이죠. "사랑이 머무는 곳에"라는 아름다운 노래도 추천합니다.
    https://youtu.be/3XQ4Yr2AXEc?si=-icXeeBI0OAEjYxi

  • 5. ...
    '24.5.10 5:33 AM (108.20.xxx.186)

    반가워요~
    저도 이 노래 많이 좋아했어요. 도입부 약간 소울 느낌 나면서 꺼지는 듯 흔들리는 도시의 가로등 할 때, 느낌이 참 좋아요.
    저는 '이 어둠의 이 슬픔' 과 함께 어우러기 '밤에 피는 장미', 여운 '홀로된 사랑' , 티삼스 '매일매일 기다려'를 좋아했어요. 강변가요제라는 대회 성격과도 잘 맞고요.

  • 6. mm
    '24.5.10 5:44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그당시 부산쪽 대학동아리인들 실력 넘좋죠.
    작곡 능력이 대단.
    그분들 작곡하고 사시는지...재능이 아까운데.

    그 보컬여성은 호주에 있대요

  • 7. mm
    '24.5.10 5:46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강변은 대상 절대 부산쪽 안줫음.
    차별ㅎ심사위원 고향 파고싶엇음

    대삭가요제는 줌.

  • 8.
    '24.5.10 6:35 AM (119.204.xxx.29)

    너무좋죠 한참 들었었어요

  • 9. 정말
    '24.5.10 7:14 AM (218.54.xxx.75)

    대박인데요~
    여자 보컬 짱~~

  • 10. 작년
    '24.5.10 7:20 A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작년에 유투브로 계속 들었어요
    여자분이 노래를 너무잘불러요.

  • 11. ㅇㅇ
    '24.5.10 7:49 AM (162.157.xxx.222)

    이노래 좋아하시는 분이 있다니 반가워요.
    노래가 정말 세련되고 여자 보컬 음색과 창법이 너무 좋아요.
    대학생에게서 이런 감성이 나왔다니 대단한 재능이죠.
    오랜만에 들으러 가야겠어요.

  • 12. Dee
    '24.5.10 7:53 AM (118.235.xxx.126)

    정말 너무 좋아요

  • 13. 너 일베지?
    '24.5.10 8:07 AM (180.70.xxx.154) - 삭제된댓글

    강변은 대상 절대 부산쪽 안줫음.
    차별ㅎ심사위원 고향 파고싶엇음 -> 지들이 늘상 그짓거리하니까 남들도 그짓거리하는 줄 아네요.

    몇십년간 우리가 남이가 하면서 자기들끼리 다 해먹고 온갖 특혜란 특혜는 다 누려놓고
    고작 뭔 가수 하나 가지고 망상질이신지.

  • 14. 너 일베지?
    '24.5.10 8:09 AM (180.70.xxx.154)

    강변은 대상 절대 부산쪽 안줫음.
    차별ㅎ심사위원 고향 파고싶엇음 -> 지들이 늘상 그짓거리하니까 남들도 그짓거리하는 줄 아네요.

    몇십년간 우리가 남이가 하면서 자기들끼리 다 해먹고 온갖 특혜란 특혜는 다 누려놓고
    고작 뭔 가수 하나 가지고 망상질이신지.

    아 물론 저도 그 노래 좋아합니다.

  • 15. 자주
    '24.5.10 8:31 AM (210.96.xxx.47)

    부르던 노래네요

  • 16. 강변가요제
    '24.5.10 8:44 AM (223.39.xxx.223)

    출근하면서도 노래 여운이 남아있어 머리속에서 반복되고있어요.
    위에 추천해주신 다른 노래도 감사히 들어볼게요.

    돌을 노래가 많아 좀 행복하네요~

  • 17. 저 74
    '24.5.10 9:49 AM (116.123.xxx.107)

    저도 이 노래 국민학교때지만 좋아하고, 대학가서도 늘 애창곡중 하나였어요. ㅎㅎ
    저는 '민들레 홀씨되어' 가수 가물가물.. 이 노래도 좋아해요.

  • 18. ㅎㅎ
    '24.5.10 9:55 AM (221.143.xxx.13)

    노래방에서 부르던 18번
    세련된 노래고
    쉽지 않은 노래였는데 지금 부르라면 못 부를 듯

  • 19. ...
    '24.5.10 10:10 AM (108.20.xxx.186)

    민들레 홀씨 되어 는 박미경, 박선주 귀로도 강변가요제 였던 것 같아요. 바다새의 바다새도 생각나네요. 제 생각에 강변가요제는 좀 더 대중적인 느낌이었고, 대학가요제는 사이키델릭, 포크, 밴드 음악이 많았던 것 같아요. 이렇게 성격이 다른 두 가요제에서 정말 좋은 음악 많았죠.

    대학가요제에서는 산울림이 자체커버해서 더 유명한 나 어떡해, 산울림 김창훈이 작사작곡한 곡을 샌드 페블스라는 동아리에서 출전해서 대상 받았고, 꿈의 대화, 연극이 끝난 후, 해야 저는 이런 곡들이 좋았어요. 대학 가요제에서 제일 좋아한 노래는 서강대 에밀레 의 '그대 떠난 빈 들에 서서'

    이렇게 다양한 음악을 다 함께 좋아했던 시절이 있었네요.

  • 20. 감사감사
    '24.5.10 10:44 AM (211.46.xxx.209)

    원글님덕에 잊고 있었던 추억이 소환되네요
    지금 들어도 너무 너무 좋은..ㅎㅎ

  • 21. 감사감사
    '24.5.10 10:46 AM (211.46.xxx.209)

    그대 떠난 빈들에 서서도 너무 좋은데.....
    점 세개님 덕에 그 곡도 찾아 들었어요
    점 세개님도 감사 ㅎㅎ

  • 22. 쓸개코
    '24.5.10 11:28 AM (118.33.xxx.220)

    원글님 잘 들었어요.
    61님 링크거신 곡 처음 들어보는데 목소리가 진짜 좋아요.

  • 23. ...
    '24.5.10 12:47 PM (83.60.xxx.190)

    제가 너무 좋아하는 노래에요!!!!
    예전엔 노래방에서 자주 불렀는데.. 참 슬픈 노래죠
    당시 대학생들이 어떻게 이런 음악을 만들었는지 대단해요

  • 24. 강변가요제
    '24.5.10 1:34 PM (106.240.xxx.2)

    이 노래 아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반가워요~

    저는 국민학교때 들은 이후로 단 한번도 들은적이 없었어요.
    방송이나 라디오에서 흘러나오거나 노래방에서 누가 부르는것도 들어본적이 없어서
    38년만에 듣는것같은데 마치 오래된 친구를 만난것같은 기분이었어요.

    대학생들이 저런 노래를 만들다니 어메이징하네요ㅎㅎ
    이분 방송에 나와서 노래 한번 불러주셨음 좋겠는데 댓글 보니 아예 다른일을 하고 계신것같아 많이많이 아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3912 집 정리정돈 해주는 직업이 활성화 될것 같아요 26 가사도우미처.. 2024/05/13 6,728
1583911 강변역 동서울터미널쪽에 스타필드 생기는거 확정인가요? 6 ㅇㅇ 2024/05/13 4,111
1583910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완전 재미 있어요 52 2024/05/13 13,445
1583909 이런 피싱 문자 받아보셨나요. 8 .. 2024/05/13 4,019
1583908 대전역 성심상 월세 인상은 좀 이해가 안가네요 40 ㅇㅇ 2024/05/13 9,358
1583907 자전거 안장통 바지 추천좀 해주세여! 4 빕숏? 2024/05/13 574
1583906 장기용 드라마도 재미있네요 토일은 5 선재복귀주 2024/05/13 2,686
1583905 선업튀, 이미 선재의 구원은 시작된거였구나 12 10화 2024/05/13 3,764
1583904 성혼비 있는 결혼정보업체 있나요? 1 .. 2024/05/13 1,289
1583903 중국 반환 된 판다 만나러 간 사육사 3 happy 2024/05/13 3,664
1583902 의욕없는 아이... 언젠가는 정신 차릴까요..? 10 ... 2024/05/13 3,772
1583901 치매 주간보호센터 다니시게 해야하는데요. 10 조언좀 2024/05/13 2,708
1583900 남자 키 190은 되야 하나봐요 35 ... 2024/05/13 9,340
1583899 악마계모 초등남매 고데기로 지지고 굶겼다. 15 .... 2024/05/13 4,411
1583898 오즈의 마법사 주제를 ㄴㅇㄷ 2024/05/13 695
1583897 전직 김앤장 변호사, 과거 수능만점 의대생 둘 다 51 K234 2024/05/13 16,547
1583896 드라마로 꽉찬 일주일 17 . . 2024/05/12 5,229
1583895 방문 견적은 무료인가요? 2 이사 초보 2024/05/12 1,063
1583894 지금이 오이지 담을 최선의 시기인가요? 7 ㅇㅇ 2024/05/12 2,720
1583893 저 허리가 좋아진 이유가 뭘까요? 10 ㅇㅇ 2024/05/12 5,148
1583892 전에 자게에서 본 것도 같고.. 8 oo 2024/05/12 2,041
1583891 인생은 결국 사람인거네요 44 ㄴㄷ 2024/05/12 22,738
1583890 질문 네오프렌 재질 먼지잘묻나요 1 ..... 2024/05/12 559
1583889 ,, 요즘 맛있는 귤 어떤거 있나요?? 4 qweras.. 2024/05/12 1,399
1583888 생일 선물로 성인 자녀한테서 돈 받으시는 분 있나요? 10 *(( 2024/05/12 3,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