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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사고로 모든 가족을 잃고 살아남은 사람이 이 글의 주인공 개 모찌의 주인
혼자 남은 삶에 유일한 위로가 되어준 개 모찌
그러나 최근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생을 정리하고자 마음먹고 지인들에게 개를 입양 보내려고 함
결국 개를 키울 사람을 찾지 못해 긴 가슴 아픈 편지를 남기고 성남 태평동 탄천 인근 주차장에 모찌를 놔둠
그리고 주인분은 스스로 생을 마감하심
사람들에게 발견된 모찌는 보호소로 보내졌으나 어제 5월9일까지 입양이 안되면 안락사 대상이라고 함
지금 인터넷에 소식이 알려지고 있는데 어떻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긴 편지가 주인분의 절절한 마음을 담고 있어 단숨에 읽히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모찌도 곧 좋은 가족을 만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