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 중반을 달려가는 즈음에

블루커피 조회수 : 5,977
작성일 : 2024-05-09 22:07:21

25년만의 이사에다가

남편의

 이제하고싶은거ㆍ갖고싶은걸

미룰 나이가 아니라는 말에

이것저것 샀네요

그 유명한 이모님들(로보락ㆍ식세기ㆍ밀레인덕션ㆍ신형도어락)

을 모셔놓고 완벽하게 못해내는 자신에

화가 납니다

새 가전이나 폰을 사면 며칠 밤을 새서

완벽하게 내것으로 만들었었거든요

아는 만큼만 만족해야할까요

 

IP : 119.195.xxx.9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9 10:09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비슷한 나이, 비슷한 취향인데
    이제 매뉴얼은 신차 것만 줄 치며 읽어요.
    나머진 직관적으로 걍 써요

  • 2. .....
    '24.5.9 10:10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ㅎㅎ 작년 신차사고 매뉴얼이 하도 안 읽혀서 오색형광팬 들고 도서관 가서 읽었어요. 미침..

  • 3. ㅡㅡ
    '24.5.9 10:11 PM (121.143.xxx.5)

    신차는 유튜브 보면 다 나와요.
    이젠 글 안 읽고도 다 알려줍니다.
    60중반에 새차 사고
    어리버리했는데 다 할 수 있더라구요.
    걱정마세요.

  • 4. ...
    '24.5.9 10:11 PM (114.200.xxx.129)

    뭐 그런걸로 화를 내요.. 원글님 보다 스물 몇살 더 어린 저도 그런걸로는 화 안나요.
    못하면 시간 좀 지나면 적응되면 이것저것 다 만지작 거리면서 익숙해지겠죠 ..

  • 5. ㅡㅡ
    '24.5.9 10:15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다알려고 하지마시고
    그냥 직관적으로 최소한의 기능만 시도해보심되죠

  • 6. 앞으로
    '24.5.9 10:19 PM (218.48.xxx.143)

    70, 80대 인생도 사셔야 할텐데.
    인정할건 인정하고 천천히 시도하세요.

  • 7. ㅈㅈ
    '24.5.9 10:24 PM (223.38.xxx.94) - 삭제된댓글

    요즘 신차는 명령만 내리면 알아서 해주던데요
    핸들난방 넣어줘
    fm틀어줘
    남편에게 전화해줘
    집으로 가줘. 등등
    넘 편해졌어요.

  • 8. 바람소리2
    '24.5.9 10:27 PM (114.204.xxx.203)

    완벽해야할 이유가 있나요
    나 편하면 되죠

  • 9. 무서워서
    '24.5.9 10:34 PM (118.235.xxx.211)

    물걸레 청소기 못사고 있어요.
    기계치인데 무슨 맵핑을 해야한다면서요.

  • 10. ...
    '24.5.9 10:36 PM (183.102.xxx.152)

    못하실거 하나도 없어요.
    며칠만 지나면 익숙해져요.

  • 11. june
    '24.5.9 10:39 PM (218.152.xxx.161)

    신형도어락은 무슨기능이있을까요?
    궁금ㅎ

    한달도안된 새차있는데
    명령하면 다해줘요?
    시리불러서?
    아..유툽좀 봐야되나요

  • 12. 무서워서님
    '24.5.9 10:41 PM (121.143.xxx.5)

    집에 물건 최대한 치우시고
    청소기 진로 방해하지 말고
    간편 설명서에 맵핑 버튼 누르라는 거 누르고
    한쪽 구석에서 기다리세요.
    만일 결과가 마땅치 않으면 다시 하면 됩니다.

  • 13. ...
    '24.5.9 11:12 PM (110.13.xxx.200)

    완벽이란 자체가 허상이에요.
    잘 이용하면 되지 뭔 완벽까지..

  • 14. 00
    '24.5.9 11:37 PM (175.192.xxx.113)

    저도 가전이나 새로운 기기를 사면 며칠동안 만지작거리고 인터넷으로 보면서
    완전히 내것으로 만들었는데 50대 넘어가니 귀챦아지더라구요..
    이케아 조립가구 몇개주문했는데 박스도 아직 안풀었네요.
    운동기구를 사도 직접 조립하고 만족하고..했는데 인제 방문설치로 주문하게 되네요..
    만사 귀챦아져요..

  • 15. 미적미적
    '24.5.10 1:02 AM (211.173.xxx.12)

    적당히 모른척하면서 (실제로 잘 모름) 인터넷으로 구매하기 힘들어져요 그래서 오프가서 차이점 설명듣고 수고비 준다 생각하고 오프구매합니다 최첨단 최고급사양이 필요없어요ㅠㅠ
    핸드폰이란게 82쿡하고 통화하고 사진찍으면 되지 세세한 기능 알아야 사나요 그렇게 적당히 알아가면서 배운다 생각해야죠

  • 16.
    '24.5.10 5:43 AM (121.163.xxx.14)

    이제하고싶은거ㆍ갖고싶은걸
    미룰 나이가 아니라는 말….

    현명하신 분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3127 백내장 혼자 가도....답글입니다 9 답글 2024/05/09 4,249
1583126 대학생 딸아이 한테 목걸이 사주려는데요.. 8 목걸이 2024/05/09 3,415
1583125 갑자기 턱 밑이 아픈데 임파선염인가요? 2 해피 2024/05/09 595
1583124 오늘 고터갔다가 로버트할리 보고 충격 40 ㅇㅇㅇ 2024/05/09 39,029
1583123 잿빛 자연갈색,애쉬브라운이 흰머리 염색 되나요? 6 염색약 2024/05/09 2,053
1583122 커피숍말고 cafe발음은 까페 혹은 카페 뭐에요? 12 Mz 2024/05/09 2,257
1583121 이런 성격도 있을 수 있네요. 12 내남자친구 2024/05/09 3,105
1583120 배홍동이랑 진비빔면 있어요 6 ㅇㅇ 2024/05/09 2,168
1583119 길에서 손주 오줌 누이는 할머니 8 제발 좀 2024/05/09 2,761
1583118 스카프매시는 분 계세요? 1 바람 2024/05/09 2,628
1583117 이 정도면 제가 비정상인걸까요~? 8 이상 2024/05/09 2,973
1583116 60 중반을 달려가는 즈음에 12 블루커피 2024/05/09 5,977
1583115 2000명 의대증원 열렬히 응원하시는 분들! 40 의료민영화 2024/05/09 2,627
1583114 남편이 친구랑 태국 패키지 여행 가는데 환전? 23 태국 2024/05/09 4,405
1583113 여러분 우린 며느리한테 밥얻어 먹지 맙시다 54 ... 2024/05/09 12,012
1583112 여자들끼리 잘지내는건 불가능 한거죠? 8 ㅇㅇ 2024/05/09 2,985
1583111 나이들면서 운명이나 종교에 심취하는게 자연스러운거 같아요 4 Y 2024/05/09 1,654
1583110 담석증 병원 6 나모 2024/05/09 1,122
1583109 기침감기 낫는데 좋은거 있나요 6 ㅡㅡ 2024/05/09 1,414
1583108 평산책방에 온 손님 jpg 15 펌글 2024/05/09 5,612
1583107 아동 학대로 고소하는 사건들이 많은데 4 2024/05/09 1,220
1583106 신호대기중에 뒷차가 콩하고 박았는데 번호만 받고 왔어요. 그냥 .. 28 ... 2024/05/09 4,902
1583105 머리빗 청소 어떻게하시나요? 10 주말비 2024/05/09 2,072
1583104 주얼리 사려고 백화점 돌아봤는데요 8 50대 2024/05/09 4,945
1583103 올리브 나무 분갈이 후 잎이 처져요 ㅠ 7 ㅠㅠ 2024/05/09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