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석증 병원

나모 조회수 : 1,121
작성일 : 2024-05-09 21:47:25

2년전 유방암수술후

정기검진중 담석증 진단받고

Ct를 거쳐 보름뒤 마지막 초음파보고 

로컬서 건강검진으로 점기검진하는지를 최종결정하자 했어요

자세히 못물어봐서 82에 여쭤봐요

무증상인데 갑자기 복통이 오면 응급실로

가는건가요 어느병원 가야할지도 난감하네요

먼 여행도 갑자기 아플까 솔직히 걱정되고

언제가는 꼭 수술하게 된다던데

휴..걱정이네요

대비라던가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14.4.xxx.2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a
    '24.5.9 10:13 PM (39.115.xxx.58)

    담석 있는 사람들의 60-80프로는 무증상이에요.
    저는 20대 초반에 건강검진으로 담석 있다는거 처음 알았고, 거의 20년 가까이 별탈 없이 지냈어요. 좀 기름진거 먹으면 등쪽이 땡기는 느낌 정도.. 그리고 과식하면 배에서 가스차고 계속 꾸르륵 거리는 정도였구요. 코시국에 다이어트하면서 담석이 많이 생겼는지, 너무 심하게 소화불량이 와서 2차 병원에 갔었구요. 우루사 계열 이담제 처방받고 난 후에는 또 멀쩡하게 잘 지내고 있네요.

    수술 안하고 평생 사는 사람들도 많고요. 수술해야하는 지표는 견딜수 없는 극심한 통증이에요. 반복적으로 담석산통이 오거나 담도염이 오면 수술하시면 되요. 왠만한 외과 있는 병원에서 수술 가능할거에요. 담낭 절제 수술은 굉장히 간단한 수술에 속한다고 하더라구요.

  • 2. ca
    '24.5.9 10:26 PM (39.115.xxx.58)

    추가로... 담석 있는 사람의 60-80프로는 무증상이고 2프로만 담낭염이나 담관통증 등 합병증이 생긴다고 하네요.

    담석 있다고 무조건 정기 검진 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담석의 크기가 크거나 개수가 너무 많거나 소화불량이 있을 경우 추적 관찰할 필요가 있구요.

    참고로 저는 mri상 담낭에 담석이 꽉 찰만큼 많이 있는데, 소화불량 이외엔 통증이나 큰 불편함이 없어서 6개월에 한번씩 정기검진 & 피검사하고 있고요. 복부 초음파도 1년에 한번만 하고 있네요.

    시설 좋은 2차 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님한테 정기검진 받고 있어요.

    수술은 소화기 내과나 소화기 외과 모두 갖춘 2차 병원이 적당해 보이고요.

    개인이 하는 외과병원은 돈벌려고 수술 강요하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 3. ...
    '24.5.9 10:37 PM (112.214.xxx.90)

    담낭에 담석이 꽉 차있고 소화불량과 통증이 있고 만성 담낭염이 와서 수술했어요
    담석증 수술은 복강경으로 간단했고 회복도 빨라요
    ca 님 말씀처럼 담낭전문 병원이라는 개인 외과는 과잉진료도 있고 수술비도 비싸더라구요
    3차병원에서는 안쓰는 비급여 항목이 많았어요

  • 4. ...
    '24.5.9 10:38 PM (112.214.xxx.90)

    단순 담석증은 정기적으로 초음파만 하셔도 될거에요

  • 5. 분홍
    '24.5.9 10:46 PM (175.211.xxx.142)

    저 담석 15년 전에 수술했는데 무증상이 아니에요
    등 어깨 밑쪽 거기가 결린다고 할까요? 우유 많이 드시지 마세요.
    담석을 긴급 수술했는데 외출했다고 몸이 이상하더라고요.무척 피곤하고 우유 한잔 마시고
    잘려고 누웠는데 아픈 강도가 최고도로 아파서 안되겠다 싶어서 병원 응급실에 가자 마자 바로 응급 수술했어요.저같이 응급이면 무척 아파요.멀리 가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3245 수면팩을 낮에 바르면 어떨까요 3 화장 2024/05/10 1,392
1583244 요즘은 단발씨컬 자갈치 머리 잘 안하나요? 4 궁금 2024/05/10 2,363
1583243 보배드림 80대 노인네 아이성추행 동영상 증거 올라왔어요. 23 분노가.. 2024/05/10 5,967
1583242 편하게 죽을수있다면 선택하시겠어요~? 24 저는 2024/05/10 3,710
1583241 데블스플랜 이런 방송 이해가세요?? 5 ㅇㅇㅇ 2024/05/10 1,486
1583240 무생채에 마늘 다진 거 빼도 되나요? 13 무생채 2024/05/10 1,532
1583239 스승의날, 이건 현실이었을까요? 30 제기억이 2024/05/10 6,479
1583238 코 앞쪽 성형수술이 많이 어려운 수술인가요? 8 궁금 2024/05/10 1,451
1583237 애가 자꾸 입을 벌리고 자는데 어떻게 하나요 10 ... 2024/05/10 1,689
1583236 어제 돌싱글즈를 보고 8 돌싱 2024/05/10 3,707
1583235 한달만 회사에 제 이름을 올려도 될까요? 10 ㅇㅇ 2024/05/10 2,388
1583234 단기로 미국 방문할 때 초딩이 영어 배울 방법? 19 초딩맘 2024/05/10 1,270
1583233 저 좀 황당한 상황을 겪었는데요 44 ... 2024/05/10 14,222
1583232 대학생 아들, 딸 용돈 똑같이 주시나요 32 용돈 2024/05/10 4,339
1583231 깻잎김치를 잘못 담근 걸까요~~? 2 생깻잎 2024/05/10 948
1583230 직장, 대학원에서 만난 어린분 치대는거 받아주시나요? 6 .. 2024/05/10 1,374
1583229 제주도 흑돼지 7 DD 2024/05/10 1,185
1583228 말티즈 사료 9 냥이 2024/05/10 581
1583227 항암 환자 가습기 추천부탁드립니다 6 .. 2024/05/10 845
1583226 시댁에 과일을 사 가면 같은 말만 반복을 해요. 77 ddd 2024/05/10 19,543
1583225 한국갤럽 역대 집권 2년차 최저 지지율 12 어쩔 2024/05/10 2,114
1583224 졸업식 때 입었던 옷 버리라고 해주세요 ㅠ 30 ㅠㅠ 2024/05/10 3,892
1583223 무릎에 물 차보신 분 계신가요? 3 ... 2024/05/10 1,135
1583222 티빙에서 볼 수 있는 재밌는 것은? 9 ㅡㅡ 2024/05/10 1,202
1583221 금나나 법명이 무심화네요 22 .. 2024/05/10 6,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