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못하면 무슨 직업 갖나요 에서

직업 조회수 : 3,877
작성일 : 2024-05-09 11:53:25

공부 못하면 무슨 직업 갖나요? 보고 써보네요..

 

개인 사업 기술직 해서 잘 사는 사람도 있겠지만 드물구요..

대다수는 중소기업. 소기업에서 박봉받고 일하거나 몸으로 쓰는 자격증 필요 없는 일 하게 됩니다.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돈도 많이 못벌고

진입장벽 낮은 직업 이요...

그러니까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나은 미래를 물려주려고

엄마들이 공부공부 하는거겠죠..

IP : 223.33.xxx.10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9 11:57 AM (175.193.xxx.206)

    그렇게 꼭 키우세요.

  • 2. 맞아요^^근데
    '24.5.9 11:57 AM (211.176.xxx.107)

    그렇긴 해요.근데 이젠 인생이 길다보니 나름 공부잘해서 직장
    취업해도 인생 2모작을 준비해야돼요
    그러다보니 사업,기술직도 꾸준히 하면 괜찮고
    집값이 비싸니 부모가 도움주면 괜찮고
    학벌이 예전보다는 희석됐어요
    공부 잘해서 20년 직장다니고 또 남은 20년도 중요하죠

  • 3. 일머리
    '24.5.9 11:58 AM (211.218.xxx.194)

    공부머리 따로 있어요.
    공부열심히해서 월급많이주는 직장에 취직해 그돈값만큼 열심히 일하는게 평범한 공부잘하는 사람이고..

    공부못해도 기본 머리가 떨어지는거 아니면 잘살아요.
    특히 장사쪽으로 성공한 분들.
    잘난 배우자 만난 분들.

    돈은 그런 사람들이 잘벌고, 잘쓰고 사는듯.

  • 4. 배우자도중요
    '24.5.9 11:58 AM (67.70.xxx.142)

    네~ 뿐만 아니라 그래서 결혼할때 배우자 학벌을 보는거 아니겠어요 ?
    아무래도 공부머리도 대부분 타고난다는 사실도 무시못하는거죠.

  • 5. 돈도 돈이지만
    '24.5.9 12:01 PM (211.250.xxx.112)

    배우자 리스크도 커요.

  • 6. 그래서
    '24.5.9 12:03 PM (175.193.xxx.206)

    우리나라는 취업하기위해서 대학가고 나이들면 공부를 안하고 치매가 더 잘 생기는듯 합니다. 공부는 진짜 평생해야하고 꼭 해야할 공부는 학교에서 안배우니 문제에요.

  • 7. ..
    '24.5.9 12:04 PM (211.36.xxx.248)

    제주변에는211님 이야기 하는 그런사람들 흔하고 아버지쪽은 공부머리없고 외가는 다들 학구파요. 농담으로도 엄마머리 닮아서 공부못했다 하는 이야기는 양심상 절대로 못할 분위기였는데 돈으로만 보면 친가쪽이 훨씬 더 잘살아요. 외가는 다들 안정적으로는 살아도 친가 친척들처럼 경제적으로 넉넉하지는 않거든요. 저는 양가보면서 공부머리랑 돈버는 머리는 다르구나 많이 느껴요

  • 8. 돈버는머리
    '24.5.9 12:09 PM (175.193.xxx.206)

    그거 일정부분 공감하는것이 형제 많은집에서 하나만 공부관심 없었어요. 공부하라고 기회주면 기 시간 다른공부를 해요. 그냥 돈이 보이나봐요. 유학을 보내도 공부안하고 무역에 관심갖고 암튼 경제적을 젤 잘살아요. 그런데 엄밀히 따지면 학교에서 요구하는 공부를 안했을뿐이지 평생 책을 가까이 하고 티비는 안봐도 책은 보는걸 보면 공부를 안하는건 아니긴 하네요.

  • 9. 하아
    '24.5.9 12:16 PM (1.237.xxx.181)

    근데 진짜 공부를 못하는 애들
    그리고 안 하는 애들 있어요

    대학은 좋은 데 아님 뭐 들어가려고만 하면
    다 갈수있고 우리때와 달리 혜택도 많아요

    외국연수는 물론이고 무료로 여러가지 자격증수강강좌등
    들어가서 저런 거 잘 챙기면 진짜 알차게 살 수 있어요

    애들이 좀 적극적으로 살도록 키워주는 것도 좋은듯
    어차피 공부 안되는 건 어쩔수 없으니
    여러 활동하면서 거기서 만난 사람들과 정보 교환으로
    자꾸 길을 모색해봐야 해요

    원글님은 저런 직장다니는 사람도 좀 안됐다 고생한다는
    식으로 써놨는데 저런데라도 취직하고 다닌다면
    좋겠어요

    저건 그냥 평범정도 수준이고
    그보다 못한 경우들이 많아요
    제 주변에 그런 경우가 많아서 속터져서 드리는 얘기입니다

    그나마 엄마가 바지런하면 대학의 전공선택이라도
    실속있게 하고 애가 재미나게 살 길을 열어주더라구요

  • 10. ....
    '24.5.9 12:19 PM (118.39.xxx.165)

    공부가 제일 쉬운 코스죠.
    그게 아주 공부를 잘해서 사자 직업을 가지라는게 아니고
    대기업이나 공사, 중견기업, 괜찮은 중소기업 정도 들어가면 좋죠.
    공부가 제일 쉽고 제일 무난하고 흔히 말해 제일 안전빵이죠.

  • 11. ..
    '24.5.9 12:28 PM (122.40.xxx.155)

    주위에 공부만 잘했던 아이 사회생활을 못해서 은둔형으로 사는 케이스도 은근 많더라구요. 머리 좀 좋다고 눈만 높은것보다 성격이 좋아서 일 가리지 않고 열심히 사는 케이스가 좋아보여요.

  • 12. ..
    '24.5.9 12:50 PM (223.38.xxx.42)

    지금은 그냥 돈만내면 학사따는 이름없는 학교 나오면
    최저시급에 비정규직 하다말다 아닌가요?
    정말 막막하네요
    기술배울 관심조차 없으니

  • 13. ...
    '24.5.9 1:01 PM (223.39.xxx.208)

    그래도 좀 공부를 하면 탄탄한 중소기업이라도 갈 수 있어요.
    탄탄하고 좋은 중소기업 들어가는 것도 공부 잘해야 해요.
    공부 못하면 우리나라 하위계층으로 살아야죠.
    공부 못해도 이런 저런 걸로 성공했다더라는 귀담을 필요가 없어요.
    그런 건 예외적이고 특별한 경우니깐요.

  • 14. 세상물정
    '24.5.9 1:12 PM (124.56.xxx.95)

    저는 제일 중요한 건 세상을 살아가는 자세인 것 같아요. 저 아는 집 아이들 다 공부 못했지만 인성 바르고 성실하니까 제빵 배워서 강남 유명 베이커리 들어가거나 군인을 하거나 경찰 공무원을 하거나 요가강사를 하거나 그래픽 일하거나 어떻게든 분수껏 요령껏 잘 살더라고요. 그런데 공부를 어중간하게 하고 우울과 비관만 가득한 친구들은 전문직은 갖지도 못하고. 이리저리 떠돌다가 자기 눈높이 맞는 직장 못 들어가니까 홧병 생기더라고요. 주변에 보면 자기보다 훨씬 스펙 안 좋은 사람들 뿐이니 자존감 낮아지는 거죠. 최소한 학교를 성실하게 다니도록 독려해주되 공부가 재능이 아닌 친구들에게는 동기부여가 제일 좋은 교육인 것 같아요. 이 넓은 세상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너는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야, 라고 토닥이며 다양한 삶의 길을 보여주고 싶어요. 물론 저역시 내려놓기가 쉽지는 않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914 동네 병원등 병원 갈때 신분증 지참해야한다네요 3 .. 10:45:26 864
1594913 새벽부터 대학병원 댕겨옴 5 ... 10:44:05 1,543
1594912 동네치과에서는 이상이 없다는데 대학병원에 가볼까요? 6 대학병원 10:42:59 873
1594911 마당있는 집에서 3주 살기 할거예요 10 하하 10:39:20 1,743
1594910 흑자 제거 CO2 레이저로 해도 되나요? .. 10:39:02 275
1594909 판다 쌍둥이들 죽순 깨물깨물하는데 넘 귀엽네요 3 ㅇㅇ 10:35:47 735
1594908 음주가수 옹호 팬들은 12 .. 10:33:22 1,317
1594907 아침에 눈 뜨고 일어나면 10 10:30:27 1,207
1594906 새 집 인테리어 잘하고 싶은데 24 ,, 10:25:58 2,297
1594905 뭐 배우러갔다가 놀랬어요 7 .. 10:25:23 3,174
1594904 땡겨요 굽네치킨 쿠폰쓰세요!!! 6 ㅇㅇ 10:25:12 1,206
1594903 변호사 1 롱가디간 10:23:46 392
1594902 재수하는 아이가 트라우마가 심한 것 같은데.. 6 .. 10:22:45 1,231
1594901 핫딜. 연어29889,식혜10512,메카커피20%, 생수9675.. 31 ... 10:14:40 1,831
1594900 지하철역에서 본 광경 9 ..... 10:11:04 2,147
1594899 동생이 남자복 하나로 대박 칠거 같아 부럽네요 30 Dd 10:09:18 8,009
1594898 근데 명신이 저러고 슬금슬금 나오는거 너무어이없어요 16 ㅁㅁㅁㅁ 10:09:12 1,780
1594897 보티첼리 영화 보신 분! 3 ... 10:04:16 633
1594896 중등 아이가 통합과학 수업 들으면서 화학 넘 좋다는데 8 10:01:44 582
1594895 음주운전을 해도 우쭈쭈 해주는 버러지같은 팬덤이 잴 문제네요 20 ........ 09:59:46 1,281
1594894 티셔츠앞에 그림 코팅된거 2 미뉴옷 09:44:43 825
1594893 삼성갤럭시와 아이폰ㅋ 6 ㄱㅂㄴ 09:40:10 890
1594892 민주당 당원들이 실력행사 들어가나보네요 44 화이팅입니다.. 09:38:28 3,533
1594891 이런 걸로도 고개를 돌려버리네요 15 주말엔숲으로.. 09:37:51 2,349
1594890 당분탄수화물 안좋아하는 분 탈모 없나요? 7 09:37:48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