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편리하고
미국은 편안했다고...그렇다네여.
하드웨어적으로 아직 한국만큼 살기좋은 곳
많지 않다고 의료나 뭐든
미국은 자기가 경험한 미국은
다민족 국가다 보니
좀 이해하고 배려하고
다양성 인정하고 그런 정신적 여유가 있았다고....
한국은 편리하고
미국은 편안했다고...그렇다네여.
하드웨어적으로 아직 한국만큼 살기좋은 곳
많지 않다고 의료나 뭐든
미국은 자기가 경험한 미국은
다민족 국가다 보니
좀 이해하고 배려하고
다양성 인정하고 그런 정신적 여유가 있았다고....
두 곳 다 살아본 사람이 한국말로 대화하고 감정표현 할수 있어 한국이 좋다고 하더군요
미국에 적응하고 정착 성공은 꿈에서도 영어로 말하고 배경도 미국이어서 슬플때가 있대요
운전하기 편했다
서울은 늠 무섭...
동감해요.
20~40대를 미국에서 살다 왔는데 편리성만 놓고 보면
한국은 선진국 맞아요.그것도 아주 월등한 수준으로요.
하지만 기본적인 도덕성, 다양성은 죄다 짓밟고 무시하고
오로지 성장위주의 가치관만 인정하며 사회구성원들을
내몬다는 점에서 마인드는 후진국에서 못 벗어났다고 느껴요.
의료나 모든 서비스가 빠르고 좋은건 한국
미국이 다양성인정하고 정신적 안정이 있었다고?
수 틀리면 인종차별하고 총쏴대는 나라가 무슨
총기사고 물론 테러와 다를바 없는 심각한 범죄인건 맞지만
근거로 그거 하나 들면서 싸잡아 평가해버리네요.
우물안 개구리가 이런거구나.
큰 틀에서 보자면 한국사회는 오로지 인적 자원에 의지한
무한 경쟁으로 내몰아서 사회 구성원 스스로
자살율 1위의 나라로 만든거고
윗 댓글에서 얘기한 총기사고와 인종 차별의 원인은
개인과 다양성을 절대 가치로 여기며 파생한
기형적인 부작용이라고 생각해요.
우리나라에서 총기가 허용됐다면 상상도 하기싫다 남 쏴죽이는 사람도 많겠지만 자기 쏴서 죽는 사람이 더많을듯
여행가도 자유롭죠 아는 사람 하나 없는곳
그래서 다시 미국 가 살고 싶어요.
하고 2년 전에 한국 들어왔는데 (40세에서 60세까지)
5년 후에 다시 미국 갈 생각해요.
예전의 한국이 아니네요. ㅠㅠ
재산 정리 하고 부모님 돌아가시면 다시 미국 가려구요.
한국은 사람들이 너무 많이 변했어요
안 좋은 쪽으로…
한국은 교육 수준이 높고 조목 조목 관리가 잘되는 나라여서 자랑스러워요. 이천년 역사의 국가잖아요
반면 정치 후진국을 아직 벗어나지 못한 게 아쉽고요
전 미국에서 오래 살고 있는데 아무래도 살던 곳이라 편안하고 편리해요그런데 제 개인 생각으론 한국이 편리하지 않을 수는 있어도 편안하지 않을 이유는 없을 것 같은데요
한국은 교육 수준이 높고 조목 조목 관리가 잘되는 나라여서 자랑스러워요. 이천년 역사의 국가잖아요
반면 정치 후진국을 아직 벗어나지 못한 게 아쉽고요
전 미국에서 오래 살고 있는데 아무래도 살던 곳이라 편안하고 편리해요
그런데 제 개인 생각으론 한국이 편리하지 않을 수는 있어도 편안하지 않을 이유는 없을 것 같은데요
미국은 전쟁으로 죽는경우보다 총기사고로 죽는경우가 많다죠
한국 사람들이 안좋은 쪽으로 너무 많이 변했다는 게
구체적으로 어떻게 변한건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 정말 궁금해서요.
딴지가 아니고요.
진심으로 우리가 어떻게 변해보이는지 알고 싶어서요
안 좋은 쪽으로 변했다는 건
약자를 전혀 배려하지 않는 점,
가난한 사람들 무시하는 점,
물질 만능 주의,
나만 잘 살면 된다는 이기심,
졸부들의 과시욕 등등…
도덕심 결여, 냉소주의 등등..
20년만에 돌아 와서 많이 놀랐어요.
점점 개선되기는 커녕 더 나빠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전체가 다 그런 건 아니에요.
지금 미국에 있는데 한국은 참 편리해요 그런데 비교문화가 너무 힘들어요... 청년 자살률 너무 안타까워요... 미국은 편안해요 그냥 비교하지 않아서 편하게 살수있는거같아요 대학비교 몸매비교 재정비교 남들과 비교하며 꾸준히 경쟁하죠 적당한 경쟁은 필요하지만 이미 적당한 선을 넘은거같아요..
저도 한국떠나온지 10년이 넘었는데 들어갈때마다 달라져있는 속도가 빨라서 놀라울정도에요. 단순히 발전하고 이런게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이 달라져있어요. 특히 젊은사람들 좀 무섭더라고요. 모두가 매섭게 서로를 참아주고 있는듯한 느낌. 툭 건드리면 폭발할것같은거요. 그게 느껴져요.
저는 이년 간격으로 한국에 다녀갔는데 코비드 이후로 사람들간의 이기주의 개인주의가 커졌다고 느껴요 가깝게는 서로 손해볼까 민감하고 배려나 도움을 주는걸(지하철에서 헤매이는 노인을 도와준다거나 아이와 함께있는 엄마등) 생각조차 안하려는 분위기? 꾸준한 갈라치기가 통한건지..이런 얘기하면 너 잘났다라는 소리 들을테니 안하지만 불과 오륙년전보다 더 확 변한건 느껴져요
그럼 미국인들은 안 변했나요? 딴지 아니고 궁금증입니다
제가 듣기에는 코비드지나면서 민도가 다른 나라들도 많이 나빠졌다고 들었는데..
게다가 이 정도면 시민의식 훌륭한데요
희안하네요
우리가 어떻게 변했는지 진지한 답변 주셔서 정말 감사 감사합니다. 글을 읽어보니 제가 왜 이렇게 살기가 힘들었는지 조금 깨달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물질을 너무나 중시하는 문화 서로 비교하는 문화 우리가 특별히 심한 것이었네요. 느끼는 바가 많습니다. 일단 주변과의 끊임없는 비교로 저 자신도 무척 힘들거든요.
그리고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 사람에게 배려나 도움을 주지? 않는 문화 이런 것은 제 스스로 저라도 조금이라도 더 남들을 배려하고 조그만 친절이라도 최대한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해보려고 나름 노력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지하철에서 누군가가 어디로 가는 길을 제게 물어볼 때 제 시간을 조금 내어서, 저 가던 길 멈추고 최대한 친절히 자세하게 알려드리는 거요.
더 많이 배려하고 친절한 사람이 되어보고 싶어요
미국은 더 변했다고 느껴지는데요
홈리스 마약중독자 많아지고 치안도 안좋고
자유민주주의가 길을 잃은듯한데...
우리나라가 빨리 발전하게 된 이유가 지금의 사태를 불러온것 같단 갱각도 드네요.
지금은 그냥 자본주의의 노예들이 된거 같아요.
위에 나온대로 물질만능주의. 이기심. 나만 잘되면 나라가 어찌되도 무관 등등... 결국 이런점들이 아이도 안낳는 나라가 된거죠.
미국은 아직 그래도 1.25인가 정도는 되더라구요.
아이도 결국 돈없어서라기 보다 키울만한 환경이 안되서라고 생각해요.
이런 경쟁심하고 비교질에 살아가기 조금은 숨막히는 곳에 아이를 낳고 싶지 않은거죠.
둘다 반반 살았는데요.
아는 지인이 그러더라고요.
한국은 재미있는 지옥, 미국은 지루한 천국. 그 사람은 결국 짐싸서 한국으로 돌아갔어요.
하는 곳이 제일 편안하죠.
저는 불평이 많지만 한국이 좋아요.
미쿡서는 24년 살아봤어요.
4대고 미국 한국 반반씩 살았는데요 오랜만에 한국 다시 와서 사는데 편리하긴 너무 편리하고 좋은데 시민의식이 너무 떨어져요 미국과 달리 아이나 노인같은 사회약자에 대한 배려 너무 없고 보행자보다 운전자중심의 거친 운전문화, 소방차 지나갈때 길 안 비켜주는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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