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버이날이니 국밥 한그릇 하시죠~~~

딸아이 조회수 : 1,704
작성일 : 2024-05-09 09:24:21

20대 공부하는 딸입니다

딸:아빠~~ 어버이날인데

기념으로 국밥한그릇 함께 하시죠~!

남편:우와~!!  니가 사주는거냐?

딸:아뇨~전 따라가서 함께 맛있게 먹어드리겠습니당

 

어제 아이와 부부 셋이서 국밥먹고

딸이 후식사줘서 함께 먹고 즐겁게 지냈어요

대학생 아들은 카카오 캐릭터? 귀여운걸로 보냈어요

 

코로나때부터 집안이 어려워져서 용돈도 못주고

부족하게 키운 아이들인데 넘 감사했어요

둘다 공부 열심히 하고 저희부부에게 늘 힘이 되어주는

든든한 아이들 입니다

 

 

 

 

 

 

IP : 112.152.xxx.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9 9:26 AM (1.225.xxx.102)

    그니까요 애덕분에 울가정이 행복하고 의미있어졌고 풍성해졌자나요
    더이상 멀바라나요
    그저 지몸잘챙기면서 잘살아주면 됐어요
    존재자체로 이미 효도 다했습니다
    아무것도안해줘도 돼요

  • 2.
    '24.5.9 9:29 AM (220.125.xxx.37)

    아 세상에..
    이렇게 이쁜 말을 하다니..
    귀엽고 예쁘네요.
    정말 존재자체로 효도 다했어요..ㅎㅎㅎㅎ
    복받으신거예요. ^^

  • 3. 꽃은 거절
    '24.5.9 9:33 AM (112.152.xxx.66)

    예전에 아이들이 선물한 꽃화분들
    남편이 정성껏 키웠더니 꽃이 몇년간 계속 핍니다
    그래서 어버이날 꽃선물은 거절했어요

  • 4. 저는
    '24.5.9 9:37 AM (1.239.xxx.246)

    딸이 저렇게 말하고
    엄마가 이렇게 반응하는게

    이집의 부모자식 관계가 엄청 건강하고 가깝다는걸로 느껴지네요.

  • 5. 우왕~
    '24.5.9 9:58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너무 말을 이쁘고 유머러스하게 하네요.
    집안의 활력소 되겠네요.
    물질적으로 뒷받침 못해준 애들이라도
    부모 마음에 사랑이 내포돼 있으면
    차분하고 씩씩하게 성장하나 봐요.
    저도 우리 아이들 부족한 가운데서도 잘 자라줘서
    뿌듯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해요.
    행복한 원글님 가정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 6. ㅎㅎㅎ
    '24.5.9 10:56 AM (211.206.xxx.191)

    정말 훈훈한 어버이날 풍경입니다.
    카톡 캐릭터 내 돈으로는 못 사는 선물 받으신 것 부럽습니다.

  • 7. ^^
    '24.5.9 11:44 AM (116.123.xxx.155)

    큰선물 주고받는것보다 건강하고 유머러스한 이런 이야기가 더 좋아요.
    찐선물 받으셨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895 무자식이 상팔자라는 속담, 위로의 말 아닌가요? 46 속담 08:37:05 3,314
1594894 작년인가..아들이 인생카레라고 했던 글 혹시 기억 나시나요? 10 글찾아요 08:35:22 1,612
1594893 밥.. 내가 등신이었어 56 .. 08:32:05 5,851
1594892 친구의 이런 행동 21 황당 08:25:46 2,398
1594891 가장 손쉬운 인성 판단이 음주운전경력인건 확실해졌네요 11 ........ 08:22:14 1,148
1594890 제 주변 결혼 잘한 여자들 보면…공통점 31 .. 08:22:00 7,401
1594889 누수 어찌 확인하나요 ㅠㅠ 7 선물 08:14:37 998
1594888 필리핀 가사도우미 200만원,현지서 모집 시작 28 ㅇㅇ 08:13:48 3,284
1594887 엄마 팔순 4 하늘 08:09:34 1,171
1594886 Sk쓰는데 전화끊김현상 5 Sk 08:02:38 474
1594885 공기계에 카톡 못까나요? 5 ..... 08:00:50 1,251
1594884 민주당 당원 탈당이 심각하네요. 24 .. 07:57:39 2,515
1594883 서울분들 ~~좀 도와주세요~~ 22 도도리 07:45:44 1,919
1594882 169일 만에 대중 앞에 선 김건희 여사..시민들 ‘환호’도 나.. 22 매경 07:39:46 2,994
1594881 뉴진스 좀 걱정스럽네요. 48 ........ 07:30:09 6,214
1594880 아이 둘 키우는데.... 9 .... 07:01:34 2,163
1594879 컵에 물이 가득 담겨있다가 여기에 한방울이 더해져서 넘치게 되는.. 15 용어질문 06:45:45 3,062
1594878 추적60분 사립초등학교 비리 22 .. 06:38:02 6,143
1594877 윤부부 버린 책 주웠자던 분 조사? 17 ㅇ ㅇ 06:31:51 3,236
1594876 성장주사ᆢ성조숙증 유전. 비만과 연관이 있어요 10 06:19:32 1,663
1594875 돈 많으면 삶이 즐거울까요? 29 ㅡㅡ 06:05:00 6,917
1594874 의절한 부모가 또 올까봐 무서워요 5 06:04:46 3,127
1594873 文 딸 문다혜, 검찰 우리 아들 학습 태블릿은 돌려달라 14 대단(?)하.. 05:49:21 6,400
1594872 김호중이 사랑의콜센터 중도하차는 왜? 5 그런데 05:45:42 4,873
1594871 속보) 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 사고, 악천후 탓…생사불명 (내용.. 8 ㅇㅇ 04:33:12 9,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