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이라고 불들어오는 카네이션을 사왔네요.
생화는 빨리 시들어서 이걸 사왔다네요
근데 이거 얼마인가요?
용돈도 얼마 안주는데 뭘 이런걸 사오는지
용돈 좀 올려줘야 겠어요.
어버이날이라고 불들어오는 카네이션을 사왔네요.
생화는 빨리 시들어서 이걸 사왔다네요
근데 이거 얼마인가요?
용돈도 얼마 안주는데 뭘 이런걸 사오는지
용돈 좀 올려줘야 겠어요.
너무귀여워요ㅎㅎ 애가 고등되고보니 중딩이들이 어찌나 귀염뽀짝 아가야같은지.
지금을 즐기고 추억하세요
나름 이쁜거 고심해 고른것같은데 그모습이 상상되서 너무 귀엽네요
기특한 따님 귀엽네요 용돈 두둑히 한번 주시죠
고심한 흔적이 있는 선물, 아이가 배려있네요, 30 살 아들은 생애 첨 카네이션 1만 5천원짜리 던져 놨는데, 성의 없는게 느껴져 야속해요
앜...불들어오는 카네이션...
저라도 특별용돈 줍니다.
울 큰아들은 그 두툼한 입술로 뽀뽀 드린다고...아냐...그러지마
초딩 딸은 제가 좋아하는 배스킨라빈스 사온 거 있죠.
자기 좋아하는 맛 안 사고 제가 좋아하는 맛으로만 골라 왔어요.
친구들은 카네이션 사는데 엄마는 꽃보다 아이스크림 더 좋아할 것 같아서 이거 샀다고.
진짜 감동이었어요.
애들이 작은 거 뭐 하면 진짜 감동이에요. 불까지 들어온다니 정말 화려한 거 받으셨네요ㅋㅋㅋ
으허
그거 4ㅡ5만원요
아가가 혼자 조용히 일주일 용돈 긴축 들어갈듯요
아이스크림사온딸도 참 귀엽네요.
저도 꽃보단 아이스크림 ㅎㅎ
더구나 엄마좋아하는맛으로만.
불들어오는 카네이션 딸도그렇고
합리적소비를 아는 똑똑한 아이들이네요.
색다른 뭘 사까 고민했을 애가 기특하네요.
전 애들 이쁜짓 대딩때까지 잘해서
그것만으로도 고맙네요.
직장다니느라 고생하는데 어버이날기념식사하자 그러는데 그말만으로도 너 할 일 다했다 싶더라구요.
근데 번화가나 꽃집에서 내놓은 이쁜 꽃들에게 눈길이 자꾸 가 오마 나 늙었다싶더라구요.
그게 낫겠네요 . 카네이션 빨리 시들려지는데 불들어오는 카네이션이라니 센스있는 선물이네요
원글님 글보고 인터넷검색해보니까 2만원부터 4만원 사이까지는 하는것 같네요 .근데 제품인지 모르니까.. 3만원 이상은 줬겠죠 ..열심히 돈 모아서 구입했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