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주 에프라타에서 사과 농장을 하던 평범한 중년 맥컬러씨는 글로벌금융위기로 인한 불황기에 극심한 가뭄으로 질 좋은 사과를 생산하지 못하는 이중고까지 더해져 파산 위기에 처했다.
그는 집안에만 틀어 박혀있어 우울한 나날을 보냈고, 이를 안타깝게 여긴 아내는 남아있는 과일들을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다가 사과를 광택이 나도록 깨끗이 씻었다.
그리고 직접 시장으로 나와 그 사과들을 팔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광이 나고 맛있게 생긴 사과에 호기심이 생겼고 그녀의 가져 온 사과는 금새 동이 나버렸다.
이후 매일같이 사과를 직접 내다 팔아 날마다 약 40만원 정도를 벌어 들였다.
부부의 이야기는 워싱턴주 언론에도 소개 되어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아내의 노력으로 부부는 다시 과수원을 운영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부부는 그로부터 몇 해 뒤인 2011년에 미국판 로또 메가밀리언 복권 1등에 당첨되어 2100억원을 수령하여 부자가 되었다. 인생은 한 방이다.